눈에 보이지 않는 저주파 광선을 이용, 인간의 두뇌를 자유자재로 조종해 살인마로 돌변하게 만드는 기술을 팔아 부를 축적하려는 탐욕스런 과학자와 그에 맞서는 넷포스 요원들의 활약상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인간을 꼭두각시로 만들고,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최악의 테러에 대항하기 위해 하이테크 특수부대 넷포스가 출격하는데….
* 출판사 서평 넷포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하프(HAARP, 고고도 오로라 연구 프로그램) 프로젝트의 가공할 음모! 톰 클랜시 원작 영화 <붉은 10월>, <패트리어트 게임>, <긴급명령> 등의 짜릿한 재미를 기억하는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선물이 찾아왔다. 각종 사이버 테러와 맞서 싸우며,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을 응징하는 하이테크 특수부대를 다룬 ‘넷포스 시리즈’가 그것이다. ‘넷포스’란 미래 세계의 컴퓨터 관련 범죄에 대항하기 위해 창설된 하이테크 특수부대를 뜻한다. 그들은 온 몸에 케이블을 감고, 헤드세트를 착용한 후 가상현실에 접속해 온갖 컴퓨터 범죄의 흔적을 찾아 동분서주한다. 실재하지 않는 가상공간에서 사이버 테러를 응징하는 것이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뒷골목에서 칼에 찔린 시체의 지문을 찾는 아날로그적 수사 방식과는 사뭇 다르다. FBI 산하 하이테크 특수부대 넷포스는 시리즈 제1편 《넷포스》에서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욕을 휩싸인 체첸의 해킹 전문가와, 제2편《히든 아젠더》에서 미국 경제의 근간을 뒤흔들려는 경제 사범과, 제3편《나이트 무브》에서 대영제국을 부활시키려는 귀족의 후예와 각각 대결한 바 있다. 시리즈 제4편인《하프 프로젝트》에서 넷포스는 극저주파 광선을 이용해 인간의 폭력 본능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탐욕스러운 과학자와 대결하게 된다. ‘하프 프로젝트’라 불리는 이 기술을 이용해 사악한 과학자는 평범한 사람들을 피에 굶주린 살인귀로 변모시킨다. 하프(HAARP : High Altitude Auroral Research Program)는 ‘고고도 오로라 연구 프로그램’이라는 뜻이다. 이는 톰 클랜시가 이 작품에서 창작해 낸 용어로, 미국 알래스카에 같은 이름의 연구소가 실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래스카에 있는 HAARP(High-frequency Active Auroral Research Program) 연구소가 ‘고주파’를 이용해 날씨를 예측하거나 자연재해를 일으키는 반면, 이 작품에 등장하는 HAARP 연구소는 ‘저주파’를 이용해 인간의 두뇌를 조종한다. 톰 클랜시가 HAARP라는 용어를 만들어내기 위해 얼마나 고심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알래스카 하프 연구소는 일반인들에게 날씨를 측정하는 고주파 장치로만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쓰임새는 다르다. 프로젝트에 관계했던 과학자들의 폭로에 따르면, 가공할 만한 힘을 가진 정체불명의 자연재해장치라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톰 클랜시는 이 점에 착안해 사람들의 신경 계통에 이상을 일으켜 폭력 본능이 극대화시키고 마침내 살인마로 변모시킬 수 있는 끔찍한 장치로 HAARP 프로젝트를 묘사한다. 실로 소름끼치는 음모가 아닐 수 없다. 바로 우리 이웃, 친구, 가족들이 세뇌를 당해 나에게 칼을 겨눌지도 모른다는 대단히 현실감 넘치는 공포를 다루고 있으니 말이다. 독자들에게 이 현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제공한 톰 클랜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스트셀러 제조기이자 테크노 스릴러의 거장이다. 미 군부의 비밀 병기 ‘하프 프로젝트’를 다룬 하이테크 스릴러《하프 프로젝트》는 최신 테크놀로지에 대한 그의 한결같은 관심으로 인해 탄생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는 첨단 과학이나 전문 기술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낼 줄 아는 능수능란한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한 손에는 전문가들도 흠잡을 데 없는 전문적인 과학 지식을, 한 손에는 누구라도 넋 놓고 들을 수밖에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쥐고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하프 프로젝트란 무엇인가? 누군가 당신의 두뇌를 조종하려 한다면? 1957년 미국의 한 마케팅 조사 회사는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뉴저지 주의 한 극장에서 영화를 상영하는 도중 ‘코카콜라를 마셔라(Drink Coca-Cola)’, ‘팝콘을 먹어라(Eat Popcorn)’는 자막을 3,000분의 1초 간격으로 노출시킨 결과, 콜라는 18%, 팝콘은 58% 매출이 증가한 것이다. 이 실험은 인간의 잠재의식을 자극해 마인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흥미로운 결과로 볼 수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세뇌의 예로, 북한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태어날 때부터 계속되는 줄기찬 우상화 교육으로 인해 북한 국민들은 김일성 김정일 부자를 마치 살아 있는 신처럼 숭배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세뇌는 결코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세계 패권을 손에 쥐려는 미국에서조차 알래스카에 ‘하프 연구소’를 만들어 전자파를 이용한 비밀 병기를 만들고 있다니 말이다. 알래스카의 하프 연구소는 사실 냉전 시대의 부산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1980년대 초 레이건 대통령이 비밀리에 진행한 전략방위계획(Strategic Defense Initiative)의 일부분이 바로 하프 프로젝트였던 것이다. 일명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 SDI는 당시 구소련이나 중국군이 수십 수백여 개의 핵탄두를 쏘아 올렸을 때 이를 자동 차단, 또는 요격하는 시스템이다. 그렇다면 SDI에서 하프 프로젝트의 기능은 무엇일까? 하프 프로젝트는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알래스카의 하프 연구소에서 핵무기를 쏘아올린 구소련과 중국의 국경 앞에 전자방어막을 형성해 전파를 교란시킨 후, 그 나라 안에서 폭발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이다. 이 장치는 지속적인 실험 끝에 실효성이 증명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1982년 하프 프로젝트를 실험하던 미 해군의 과학자들은 하프 에너지가 인공위성으로 전달된 뒤, 인공위성에서 목표물로 다시 에너지를 전송할 때, 전자 교란만이 아닌 자연적인 괴현상이 발생하는 걸 발견했다. 실제로 1983년, 실험 중이던 알래스카 앞바다 해저에서 지진이 발생해 인근 마을에 해일이 일어났고,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생겨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들을 침몰시켰다. 이처럼 하프 연구소에서 연구하는 고주파 실험 장치는 아직 완전한 것이 아니다. 언제든지 예상하지 못한 끔찍한 사건이 벌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작품《하프 프로젝트》에서는 그 점에 주목해, 인공적인 극저주파로 인한 인간의 신경 계통 이상이라는 그럴듯한 가설을 제시한다. 만약 우리의 두뇌가 조종되고 있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매일 구입하게 되고, 생면부지의 사람을 때려눕히게 된다면? 이런 상상조차 하기 끔찍한 가정을 톰 클랜시는《하프 프로젝트》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저자 소개 : 톰클랜시.스티브피체닉 미국 최고의 인기 소설작가. 우편집배원과 백화점 점원인 부모 사이에서 1947년 4월 12일 태어났다. 1976년 어느 날, 우연히 접하게 된 신문 기사는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게 된다. 신문에는 스웨덴으로 망명을 시도한 소련의 잠수함 Storozhevoy호에 관한 기사가 실려 있었고, 그 기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984년 첫 소설인 를 발표했다.
역자 소개 : 김홍래외 김홍래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했다. 한미 대잠전위원회 안내장교와 방어전대 상황장교로 근무했으며, 미군의 전시증원 훈련이나 포항에서 벌어지는 상륙전 훈련, 전대의 레이더 기지를 가상 목표물로 해서 벌인 특수부대 침투 훈련 등 다양한 병과의 다양한 작전을 두루 경험했다.
신두석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생명공학 및 미래학 분야를 전문적으로 번역하고 있다. 역서로는 <세계대전망
톰 클랜시
|||펜타곤을 출입증 없이 드나드는 소설가. 미국 최고의 인기 소설작가라 일컬어지는 톰 클랜시는 우편집배원과 백화점 점원이었던 부모 사이에서 1947년 4월 12일에 태어났다. 출생지는 미국의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로욜라 대학에서 영어를 전공한 그는 볼티모어, 하트포드, 코네티컷 등지에서 보험중개인으로 일했다. 어렸을 때부터 탱크나 비행기, 잠수함 같은 군사무기에 관심을 가졌던 그는 군인이 될 꿈을 품었지만 근시 때문에 ROTC 장교에서 탈락했다.
1976년의 어느 날, 그가 우연히 접하게 된 신문 기사는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게 된다. 신문에는 스웨덴으로 망명을 시도한 소련의 잠수함 Storozhevoy호에 관한 기사가 실려 있었고, 그 기사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1984년 첫 소설인 『붉은 10월』을 발표했다. 미국과 소련의 교묘한 심리전을 탁월한 구성과 문체로 엮었다는 평을 얻은 이 작품은 2년 동안 30만부의 하드커버와 2백만부의 페이퍼백이 판매되었다. 또한 하드커버가 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31주 동안, 페이퍼백은 37주 동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작품을 읽은, 당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이것은 완벽한 스토리야”라고 극찬한 것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테크노 스릴러(단과학이나 전문기술이 작품의 소재가 되는 추리소설로)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은 그는 잇달아 발표한 등에서 전문적인 군사 정보와 탄탄한 이야기 구성, 긴박한 전개 속도, 마치 영화를 보는 듯 생생한 액션 장면 묘사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치밀한 구성과 흥미로운 전개 덕분에 그의 소설 네 편은 등의 영화로 제작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다. 이렇게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작가인 그는 1992년 8월 의 북미 판권료가 1천 4백만 달러로 팔려, 당시 ‘책에 지불한 가장 비싼 계약금’ 으로 기네스 북에 오른 적이 있다. 현재는 한 작품의 계약금이 6천만 달러(한화 약 720억)로 알려져 있다.
그의 전속 출판사 펭귄 푸트남은 그를 일컬어 “특출한 사실주의와 그럴듯하게 꾸미는 능력, 플롯을 꼬고 면도날같은 긴장감을 조성하는 데 대적할 자가 없는 거장”이라고 평했다. 그의 소설들은 군사적인 주제에 관해 전례가 없을 정도로 해박한 지식을 담고 있어 그의 많은 책들이 미군사관학교에서 필독서로 지정될 정도이다. 또한 CIA와 FBI에서 수시로 강의를 하고 있다.
그의 소설은 영화화, 게임화 될 정도로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붉은 폭풍』『패트리어트 게임』『크레믈린의 추기경』『긴급명령』『공포의 총합』『복수』『레인보우 식스』『OP 센터』 등이 있다.
Tom Clancy is one of the most acclaimed and popular writers in the world today. Known for his extraordinary mastery of up-to-the-minute, top secret military details and high-level secret strategy, he has taken us on a hunt for a renegade submarine in The Hunt for Red October, presented an astonishing scenario for World War III in Red Storm Rising, journeyed to the frontlines of terrorism in Patriot Games and examined the possibility of top US agents in the highest levels of Soviet power in the The Cardinal of the Kremlin. He lives in Maryland. --This text refers to an out of print or unavailable edition of this title.
첫댓글 좋은 자료 많이 찾아주셨네요. 책정보 고맙습니다.
저주파를 이용한 인간 두뇌 조종을 소재로 한 소설입니다. 가능한 기술들인 것은 아시겠죠. 지금 현재 마인드 컨트롤 당하고 있는 분들은 다 아실 것 입니다.
이런 소설 적극적으로 주변에 추천합시다. 마인드컨트롤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입니다. 톰 클랜시 유명한 작가라서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하나 사서 읽고 주변에 빌려주려고요.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소설 읽은 사람들에게는 마컨을 이해받기 쉬울 것 같습니다
고주파 기술은 물리적인 힘을 갖는 기술인 것 같습니다. 우리의 몸에 고통을 느끼게 하는 기술들도 고주파 기술이라 생각됩니다. MHz이상의 전파를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출력이 문제이기는 한데, 최소한KW이상 아닐까 생각합니다.
반면에 저주파 기술들은 뇌파와 관련있는 것 같습니다. 마인드컨트롤을 할때 사용하는 기술이 저주파기술이라 생각합니다. 약 10Hz 주변 범위내의 주파수입니다.
고주파와 저주파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고주파는 신체 손상과 고문, 저주파는 세뇌및 마컨 이런식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파크 도서에 중고상품으로 1,2권 세트 6900원에 등록되어있네요. 구매하고나서야 세트를 한권가격에 판매하는 곳이 있는지 알았습니다.
도서관에도 구비되어있더군요. 지금 빌려서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