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이 한 게 내가 한 일이냐?” 항변할 수도 “정진상이 한 게 내가 한 일이냐?”며 뻔뻔스럽게 반문하는 이재명은 도대체 어떤 종류의 인간인가? phinehas(회원)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재명은 법정에서 “정진상이 한 게 내가 한 일이냐?”고 따졌다고 한다. 뻔뻔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정진상과 이재명의 관계를 알면 정진상이 공무상 한 일은 이재명이 한 일임이 확실하다. 정진상이 관여한 공무상의 범죄들은 이재명의 묵시적 허락이나 지시가 없이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이 분명하다. 이 뻔한 사실을 이재명은 정면으로 반박하고 있다. 전형적인 공산당식 용어혼란 전술에서 나온 것이다. 대한민국 사법부가 정상적인 사법부라면 이재명의 언어도단을 용납해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에 불거진 이재명의 법카 유용 의혹에 대하여도 이재명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 이재명의 아내인 김혜경은 대선 전 법카 의혹이 처음으로 불거졌을 때 자신이 공사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한 점을 국민 앞에 사과하였다. 이재명의 법카유용 의혹을 아내인 김혜경 자신이 떠안는 모양새를 취한 것이다. 법카 유용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면 이재명은 “김혜경이 한 게 내가 한 일이냐?”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이쯤 되면 막가파 인생이 아닐 수 없다. 이재명은 도대체 자신이 마땅히 책임질 일을 아랫사람이나 주변사람에게 전가할 무슨 만능허락을 받은 사람인가? 자신이 대장동의 설계자라고 직접 공적으로 말하였고 정진상이나 김용 정도 되어야 내 심복이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성남시나 경기도에서 100만 원짜리 사업도 내 허락(사인)이 없이는 되지 않느다고 공언한 사람이 바로 이재명 자신이 아닌가? 김혜경은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 없는 자신의 아내가 아닌가? 이재명이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개념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들의 공무상 행위는 곧 자신의 책임하에 일어난 일임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이 뻔한 사실을 부인하고 오히려 뻔뻔스럽게 반문하는 이재명은 도대체 어떤 종류의 인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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