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수출직결정보] 중국 음식물 처리기 시장 전망 밝아 | ||||
작성일 | 2012-11-01 | 작성자 | 최설주 ( 711227@kotra.or.kr ) | ||
국가 | 중국 | 무역관 | 광저우무역관 | ||
-->
-->
중국 음식물 처리기 시장 전망 밝아 - 음식물 쓰레기 처리 규정 엄격으로 유망 - - 중국 실정에 맞는 제품 개발에 유의 - □ 중국 음식물 쓰레기 처리에 골치 아파 ○ 중국 음식물 쓰레기 현황 - 중국은 매년 5억 톤가량의 쓰레기가 발생되고 음식물 쓰레기 규모는 연평균 6000만 톤에 달하며 그 규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 중국에서는 쓰레기 분리수거가 보편화돼 있지 않고 심지어 음식물 쓰레기를 배수관으로 직접 배출시켜 배수관이 막히는 등 환경오염이 심각해짐. - 이에 지난해 3월 23일, 중국 국무원에서 2015년까지 전국 쓰레기 무공해 처리율 80% 이상, 50%의 도시에서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를 목표로 정했음. 먹고 남은 음식 자료원: 바이두 사진 ○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시장 매년 10% 증가 - ‘2011-2015년 중국 음식물 쓰레기 시장과 투자 분석(2011-2015年中国餐厨垃圾市场与投资分析)’에 의하면 '12.5 규획'기간 음식물 쓰레기 수거에 대한 투자금액이 160억 위안에 달할 것임. 이미 지난 2011년 3월 중국 재정부에서는 베이징을 포함한 33개 도시에 3억1600만 위안을 음식물 쓰레기 무공해 처리에 투자했음. - 중국과 지방정부의 쓰레기 처리에 대한 연구와 추진으로 음식물 처리기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는 추세임. - 음식물 처리기는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주로 분말로 처리돼 배수관을 통해 직접 배출되며 사용이 매우 편리함. - 중국의 음식물 처리기는 주로 광둥성, 저장성, 상하이, 장시성에 생산기업이 집중돼 있음. 음식물 처리기 및 주방설치 사진 자료원: 알리바바 □ 중국 음식물 처리기 수입 시장 동향 ○ 경쟁 및 수입 동향 - 2011년 중국의 음식물 처리기 수입은 24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2.4% 증가함. - 2011 한국의 음식물 처리기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9% 증가한 2900만 달러임. 이 중 대중국 수출은 1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230.1%나 증가했으며 2012년 상반기는 275.3%의 높은 증가율에 달함. - 이는 최근 중국 정부가 환경보호산업에 대한 투자를 장려하는 가운데 음식물 처리기의 수요량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됨. 2010~2012년 상반기 중국 음식물 처리기 수입 추이(HS 코드 850980) (단위: 백만 달러, %)
자료원: 한국무역통계 ○ 음식물 처리기 주요 수입국 - 중국 음식물 처리기는 미국의 ISE, Gladore, GE, Herevision, Whirlpoo 등이 있고, 독일의 LexEr, Loutlos, Ralkmens 등 제품이 대다수를 차지함. - 2012년 상반기 중국의 음식물 처리기 수입은 중국, 헝가리, 독일, 미국, 일본이 상위 5위를 차지함. 대한국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7% 증가한 13만4000달러로 9위를 차지함. 중국 음식물 처리기 주요 수입 상위 5개국 (단위: 백만 달러, %)
주: 중국에서 제작된 상품이 중국 국경(중국 보세지역 포함)을 통과했다가 기타 이유로 다시 중국 국경으로 넘어오는 재수입(复进口)에서 발생한 수치임. 자료원: 한국무역통계, 2012년 상반기 순위 기준 □ 바이어 의견 ○ 바이어 1: 선전 M사 - 중국 정규 음식물 쓰레기 회수 기업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이 실정임. 중국의 음식물 쓰레기 회수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무공해 처리기술의 낙후로 대부분 무공해 처리기기는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비싼 편임. - 정부가 쓰레기 처리에 심혈을 기울이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 처리시장도 커지며, 그 중 가정에서도 쉽게 사용 가능한 음식물 처리기 수요가 높아짐. - 현재 미국산 제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한국 제품에 관심 있음. ○ 바이어 2: 광저우 T사 - 한국 음식물 처리기 경우 중국 현지 특성에 맞게 설계해야 하고, 이미 국제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에 높은 가격은 경쟁력이 떨어짐. - 한국 음식물 처리기의 중국 진출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없어서 중국 진출 성공 여부가 불투명함. ○ 바이어 3: 중산 B사 - 중국 음식물 처리기는 베이징, 상하이는 이미 미국 ISE의 시장점유율이 높아 진출 가능성이 떨어짐. - 반면, 광저우는 현재 쓰레기 분리수거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개발자, 건축사, 아파트는 정부의 지시 혹은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더욱 관심을 보일 것임. - 따라서 광둥성을 중심으로 진출해야 함. □ 시사점 ○ 중국 실정에 맞게 현지화해야 - 중국의 음식물 쓰레기는 대부분 가금류 사료로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분쇄한 후 직접 하수도로 배출하거나 또는 일반 쓰레기로 처리하는 방식을 취함. - 중국 음식물 처리기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현지 실정에 맞는 제품 개발과 생산에 노력해야 함. ○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승부 - 중국의 쓰레기 처리기기 시장은 미국, 독일 등 국가가 이미 점유함. - 또한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중국 바이어의 한국 제품에 대한 낮은 인지도 때문에 차별화된 제품과 마케팅 전략이 필요함. ○ 가격경쟁력 확보 - 미국, 유럽 등 국가 브랜드가 중국에서 점유율이 높은 편임. 따라서 한국산 제품은 성능, 가격이 모두 우월해야 함. -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음식물 처리기 관련 기업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 내 생산시설 투자를 추천함. ○ 광저우 음식물 쓰레기 분리수거에 바빠 - 지난 2011년 4월 1일 광저우 시 정부는 ‘광저우 시 도시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관리 임시 규정(广州市城市生活垃圾分类管理暂定规定, 이하 규정)’을 발표함. 그 해 5월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위반에 대한 벌금형을 엄격히 규정했음. - 광저우는 전국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의 솔선수범 도시로서 정부의 강조와 더불어 건설사, 아파트 등에서 정부 정책에 호응하기 위해 음식물 처리기를 선호할 것임. 자료원: IT 매니저 세계, 광저우일보, KITA,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 자체 보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