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이어 7일부터 한글날 연휴…대규모 여행객 이동 예상 온라인 여행사와 숙박비 할인 공세…15일까지 최대 5만원 할인
울산시가 온라인 여행사와 가을 여행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6일간의 추석 연휴에 이어 7일부터 시작되는 한글날 연휴까지 겹쳐 전국적으로 가을 여행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 상황이 거의 종료된 상황이어서 국내 여행객들의 울산 방문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가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비토즈와 함께 숙박 할인 기획전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태화강 국가정원, 선암호수공원, 영남알프스 등 가을 단풍 명소와 간절곶, 명선도, 슬도 등 일출 명소를 두루 소개해 여행객들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울산 여행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위해 기획전 기간 트립비토즈와 제휴한 롯데호텔 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신라스테이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 호텔다움 등 울산지역 6개 호텔을 예약할 경우 선착순 500명에게 숙박비 2만원을 할인해준다. 예약한 객실의 숙박 가능 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이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숙박 할인 쿠폰 30만장이 배포되기 때문에 15일까지는 이에서 발행되는 3만원 할인과 중복 적용돼 최대 5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이번 기획전을 통해 호텔 예약 후 남구 삼산로 소재 현대백화점 울산점을 방문해 예약 내력을 보여주면 선착순 1천500명에게 현대백화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원 상품권도 증정된다. 다만 상품권 수령 가능 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이며, 울산점에서만 교환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국내 여행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과 한글날 연휴 동안 울산을 가을 여행지로 떠오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많은 관광객들이 울산을 방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