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는 물론이고 가장 길고 가장 뜨겁고 가장 습한 폭염이였음7월 초부터해서 8월 말까지 거의 두달간 이어진 역대급폭염얼마나 심했냐면이미 2018년 4월엔 대구에선 32도를 찍었고5월부터 포항에서 열대야가 시작됐었음장마도 엄청나게 짧았어서 기온을 식혀줄만한게 없었음엎친데 덮친격으로 열돔현상까지 일어나니그냥 뜨거운 프라이팬에 달궈지고 있었음 ㅋㅋㅋㅋ+태풍이 근처로 와도 열돔현상때문에 오다가 사라짐그러다 종다리라는 태풍 새끼는 규슈를 지나 상하이쪽에서 소멸됐는데 바람 방향을 거꾸로 돌아 뜨거운 공기를 그대로 한반도로 끌고옴기록된 사상 기록만 봐도온열질환자 - 4,515명사망자 - 48명그이후로 처서를 지나 기온은 내려갔음처서매직이란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님그냥 온갖 억까에 시달려서 탄생한 역대급 폭염이였음ㅜㅜ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맞춤법판독기
저때 퇴근길에 날씨에 질려서 퇴사지름 ㅅㅂ존나더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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