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부산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 잰걸음
연산6구역· 대연4구역 등 현장설명회·입찰 일정 줄이어
최근 부산지역 재개발·재건축 시장이 분주하다.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와 입찰 등 일정이 줄을 잇고 있다. 무더위에 직장인들의 휴가까지 몰려 아파트 분양시장의 비수기로 분류되는 7, 8월에 재개발·재건축 구역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부산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연제구 연산6구역 재개발조합은 7일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연제구 연산2동 2031번지 연산전화국 인근에 아파트 약 100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할 예정으로, 기존 시공사와 계약을 해지한 뒤 처음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건설사들이 얼마나 관심을 보일지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8일에는 부산 대연4구역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시공능력 10위권 이내 대형 건설사만 8개사가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이 사업은 남구 대연동 대연비치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1300여 가구를 신축할 예정이다. 같은날 연제구 연산3재개발구역도 시공사 선정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몇몇 중견업체에서 현장설명회에 참여해 관심을 나타냈다.
앞서 지난 2일에는 수영구 망미2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수영구 망미동 800-1번지 일대에 아파트 2602가구를 신축하는 것으로 예상공사금액이 4500억 원이다. D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에는 북구 구포3구역이 재개발 시공사 입찰 절차를 진행했다. 조합 측은 3차례의 입찰 때마다 2~5개의 건설사가 관심을 보였지만 경쟁입찰은 이뤄지지 못했다며 수의계약을 통해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첫댓글 대연4구역(대연비치).. 곧 시공사 선정 총회한다고 바람이 한번 불겠죠.. 망미2구역은 포스코에서 대림으로 변경하고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