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1/0001756665
이날 전도연은 칸 영화제에 갔던 당시를 회상하며 "'밀양', '무뢰한', '하녀'로 세 번 칸에 갔다.
이후 심사위원으로 총 네 번 갔다"고 밝혔다.
전도연은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이후 순간적으로 사람이 붕 뜰 수 있지 않냐
'와 이제 어마어마한 배우가 됐구나.
앞으로 나는 뭘 하게 될까?' 생각했는데 진짜 시나리오가 안 들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칸에 가기 전에 정했던 게 '멋진 하루'라는 작품이다.
저는 그 작품을 지금도 좋아하는데 칸의 후광에 좀 가려진 작품이 아닌가 싶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아니 칸에 갔다 왔는데 네가 왜 이런 작품을 해?'라고 하는 거다.
"그 이유에서부터가 시작이었던 것 같다. 제 힘듦의 어떤 고비가.
대중적으로 사람들이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고 어려운 배우가 된 거다"라며
"근데 사람들은 '전도연 책상에는 시나리오가 이만큼 쌓여있겠지'라고 하는데
전 한 번도 그래 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근데 다 전도연을 위해서 시나리오 쓰고 있다고 막 만나는 감독들께서 그러니까,
진짜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혹시 대본을 걸러?'라고 물어봤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널 위해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고 하는데
읽은 게 없으니까"라고 말해 웃픔을 자아냈다.
첫댓글 헐 의외다
멋진하루 진짜 좋은데
헐.. 의외다ㅠㅠ
헐 나도 멋진하루 전도연 영화중에 제일 좋아하는데
멋진하루 진짜 재밋게봤는데
그냥 문득 도연언니 나오는 영화가 보고싶어질때가 있다고요 그러니까 빨리 시나리오 써라 감독들
칸에서 상탔으니까 대단한 시나리오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햇나
그래서 오랜만에 일타스캔들에사 전도연표 로코물 보니까 진짜 너무 좋더라…그냥 그 인물 그 잡채…전도연만의 쪼마저 존나 그냥 그 인물같았음
너무 대단한 사람처룸 보이니까 보낼 엄두가 안 나나보다
여자배우들마다 대본 없다는 소리 하더라 한국 영화계 니들이 그래서 망해가는거야 캌씨 여자들만 모아서 오션스8 같은거 찍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