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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이었던 2월 1일 새벽(한국시간) 마침내 김두현(26)이 웨스트 브롬위치(이하 웨스트브롬) 유니폼을 입었다.
조재진 최성국 이호 등 많은 선수들이 이 시기 잉글랜드를 노크했지만 그만이 도장을 찍는 데 성공했다. 물론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챔피언십리그(2부)지만 김두현에게는 직행보다는 완행 버스가 오히려 편할 수 있다.
그럼에도 김두현이 풀어야할 숙제는 많다. 웨스트브롬은 올시즌 탄탄한 전력으로 챔피언십 1위를 달리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승격이 확정적이지만 김두현은 6개월간의 임대기간동안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증명해보여야 한다.
그는 올시즌을 마치고 재평가를 받게 될 것이고 합격점을 받는다면 다음 시즌 5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로서 화려하게 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버밍엄 근처의 웨스트 브롬위치에 연고를 둔 이 클럽은 어떤 역사를 지니고 있을까? 그리고 김두현은 누구와 경쟁하고 웨스트브롬은 그를 통해 무엇을 바라고 있을까? 웨스트브롬에 대해 알아야 김두현의 플레이를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지 않을까.
①웨스트 브롬?
웨스트브롬은 1878년 '조지 솔터스 스프링 워크스'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에 의해 '웨스트 브롬위치 스톨러스'라는 이름으로 창단됐다.
1880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팀 명칭을 바꿨고 1888년 프리미어리그의 전신인 풋볼리그 원년 멤버로 참가한다. 리그 우승은 1919-1920시즌 한 차례 뿐이지만 FA컵서는 5차례(1888, 1892, 1931, 1954, 1968년) 우승을 거뒀다.
팀 엠블렘에는 개똥지빠귀가 그려져 있어 팀의 애칭은 스로스틀스(The Throstles)로 불린다. 또 19세기 말 세계 최초로 7부바지의 유니폼을 입었던 것에 유래가 돼 이같은 형태의 바지를 일컫는 '더 배지스(The Baggies)'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고 웨스트브롬이나 알비온, WBA 등으로 줄여 부르는 게 일반적이다.
풋볼리그 원년 멤버로 참가했던 1888년 당시 선수들 (출처: 구단 홈페이지) |
창단 125주년이었던 지난 2004년 역대 최고의 선수 16명을 선정했는 데 가장 많이 알려진 인물은 '위대한 주장'으로 불리던 브라이언 롭슨이다.
그는 웨스트브롬 유스팀을 거쳐 1974년부터 1981년까지 이 곳에써 뛴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웨스트브롬 감독을 맡기도 했지만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현재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맡고 있다.
1986년부터 2002년까지 16년간 하부리그에 머물렀고 2002-2003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복귀, 3시즌동안 잔류했지만 매 시즌 간신히 턱걸이하는 수준이었다.
결국 2005-2006시즌을 끝으로 다시 챔피언십 추락했다. 지난 시즌 4위를 기록하며 얻은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에서 더비 카운티에게 웸블리에서 0-1로 패하며 승격에 실패했다.
②최고의 라이벌은
버밍엄 인근에 위치해있지만 대부분의 웨스트브롬 팬들은 설기현이 뛰었던 울버햄프턴을 가장 큰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양팀간의 대결은 '블랙 컨트리 더비'로 불리며 그동안 154차례 격돌했다.
1886년 1월 2일 FA컵에서 웨스트브롬이 3-1로 승리하며 시작된 양팀의 대결은 리그 타이틀을 다투던 1953-1954시즌부터 라이벌 의식이 싹트기 시작했다. 양 팀 모두 1부와 2부를 오르내리던 1990년대 양 서포터 사이의 라이벌 의식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플래닛 풋볼이 조사한 결과 양팀 서포터 모두 최고의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웨스트브롬은 이외에도 버밍엄에 연고를 애스턴빌라나 버밍엄시티와도 경쟁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두고 양 팀이 벌인 대결에서 웨스트브롬은 2승을 거뒀지만 더비 카운티에게 발목이 잡히고 만다. 역대 대결 전적은 61승41무52패로 웨스트브롬이 앞서 있다.
③홈구장
창단 초기 유목민족처럼 5개 구장을 떠돌아 다니던 웨스트브롬은 1900년 마침내 홈구장은 호손스를 완공한다. 1900년 9월 3일 이 곳에서 더비 카운티와 첫 대결을 시작으로 호손스는 100년이 넘도록 웨스트브롬과 함께 해왔다.
1937년 3월 6일 FA컵 8강전서 아스널을 3-1로 격파하던 날 이 곳에는 6만4815명이 운집했는 데 이 기록은 여전히 최다 관중 기록으로 남아있다. 현재는 테일러리포트에 따라 관중석을 설치하면서 2만8000여명을 수용하는 아담한 규모다.
김두현이 뛰게 될 호손스 스타디움 (IS 포토) |
4개 구역은 버밍엄 로드 엔드, 스메스윅 엔드, 이스트 스탠드와 할포즈 레인 스탠드로 나뉘어있다. 이 경기장은 해발 168m에 위치해 있는 데 이는 잉글랜드 4부리그까지 92개 경기장 중 가장 고도가 높은 데 위치해 있다고 한다.
④서포터스
호손스에 가면 성경 시편 23편에 나온 구절을 딴 찬송가 'The Lord's my Sheperd, I'll not want'를 들을 수 있다. 한국에서는 '주 나의 목자되시니'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이 노래는 웨스트브롬 서포터스의 주제가다.
만일 호손스에서 김두현이 골을 뽑아낸다면 서포터스는 "보잉 보잉(Boing Boing)"이라고 외치며 골뒤풀이를 펼칠 것이다. 다소 거친 다른 지역 팬들보다 웨스트브롬의 서포터는 점쟎고 인내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2002년 BBC가 투표로 뽑은 최고의 팬에 올랐다. 김두현은 이동국이나 설기현처럼 부진할 때마다 야유를 쏟아내는 홈팬들의 부담에서는 어느 정도 자유롭다.
⑤미들즈브러의 전설이 김두현을 눈여겨보다
웨스트브롬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잉글랜드 출신 토니 모브레이(45) 감독은 이동국이 뛰고 있는 미들즈브러의 전설로 남아있다.
그는 1982년부터 1991년까지 미들즈브러에서 348경기에 나서 25골을 뽑아냈다. 이후 스코틀랜드 셀틱과 입스위치타운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코치로 지도자에 입문했다.
선수 시절 때부터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22살 때 고향팀 살트번의 주장을 맡았다. 미들즈브러 시절에도 주장을 맡았는 데 당시 감독이던 브루스 리오치는 "만일 내가 달로 날아가야 한다면, 내 주장 토니와 함께 갈 것이다"고 말할 만큼 신임이 두터웠다.
잉글랜드 B팀에서 뛰었지만 그리 성공을 거두지 못한 선수 이력에다 젊은 지도자라고 무시하면 큰 코 다친다.
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스코틀랜드 하이버니언 감독을 맡아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컵에 올려놓으며 스코틀랜드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6년 10월 초 웨스트브롬을 맡아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위해 두 시즌째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잔꾀를 부리기 보다는 정직하게 승부하는 그는 선수들에 대한 편견보다는 공평무사한 용병술을 펼치는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주축이었던 제이슨 쿠마스, 디오망시 카마라, 커티스 데이비스를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뺏기고도 올시즌 흔들림없이 1위를 질주하는 것도 모브레이 감독의 지도력이 큰 몫을 해낸 결과다.
⑥왜 김두현인가
김두현이 웨스트브롬에 가게 된 데는 지난 2004년까지 수원에서 뛰었던 우르모브가 다리를 놓았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다. 당시 수원에서 손발을 맞추던 우르모브는 김두현의 능력을 높이 샀다.
그리고 아시아 시장에 관심이 많던 웨스트브롬으로서도 한국 국가대표로 42회나 출전했고 독일월드컵 대표로도 뽑혔던 그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을 것이다.
김두현이 꿈을 펼칠 알비온ⓒ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 |
무엇보다도 김두현에게 요구하는 점은 예리한 세트 피스 능력이다. 올시즌 웨스트브롬은 가공할만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2위 브리스톨시티(37골)보다 무려 22골이나 많은 59골을 성공했다.
하지만 모브레이 감독은 보다 세트피스를 통한 득점에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이다. 김두현이 직접 프리킥이나 코너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다면 성공은 그리 멀지 않다.
또한 모브레이 감독과 주장 조나단 그리닝이 밝혔듯 김두현의 세밀한 기술과 양발을 쓸 수 있는 능력 또한 매력적이다.
웨스트브롬 역시 잉글랜드 특유의 선굵은 축구를 큰 축으로 삼고 있지만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를 머리 속에 그리는 모브레이 감독은 보다 세밀한 팀으로 변모시킬 구상을 갖고 있다. "김두현은 볼을 다루는데 있어 의심할 나위 없는 기량을 가졌다. 이는 40차례 이상 A매치에 출전한 선수에게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큰 클럽에서 뛰었고 매우 유명하다. 아주 창조적이고 재능이 있다. 양발을 모두 쓰며 패스도 뛰어나다"는 모브레이 감독의 칭찬에는 기대감이 잔뜩 묻어있다.
김두현을 단지 중앙 미드필더로만 국한 지을 필요는 없다. 웨스트브롬의 공격전술 상 김두현은 중앙 뿐 아니라 측면에서도 할 일이 많아 보인다.
⑦주전경쟁 구도
웨스트 브롬의 특급 킬러는 선덜랜드 시절이었던 1999-2000시즌 프리미어리그서 30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던 케빈 필립스(35)다.
그는 올시즌 통틀어 17골을 뽑아내며 웨스트브롬의 상승세의 최전선에 섰다. 프리미어리그서 30골 이상을 터트렸음에도 국내용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대표팀에서의 활약은 미비하지만 결정력만큼은 여전하다. 체코 국가대표 로만 베드나르(11골) 맨체스터 시티서 임대돼온 이시마엘 밀러(10골) 등이 그 뒤를 잇는다.
김두현의 역할은 골을 터트리라는 것 보다는 공격수들에게 내주는 창조적인 패스워크일 것이다. 이관우가 평가했듯 김두현은 스트라이커들이 가장 편하게 골을 터트릴 수 있는 패스를 제공할 능력이 탁월하다.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모브레이 감독은 충분히 김두현을 활용할 수 있으리라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
김두현과 맞부딪히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도 만만챦다. 우선 포르투갈 출신의 필리페 테세이라(28)를 들 수 있다. 포르투갈 21세 이하 대표팀 출신으로 올시즌 26경기서 5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장은 그리 크지 않지만 개인기량이 탁월하며 경기 조율 역할을 담당한다. 김두현으로서는
졸탄 게라(29)는 헝가리대표팀의 박지성으로 꼽힐 만큼 독보적인 존재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오른쪽 날개를 소화할 수 있다. 웨스트브롬에서는 미드필더보다는 공격지향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경향이 있다. 23경기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미들즈브러가 그를 영입하려 하는 등 그가 올시즌을 마치고 웨스트브롬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
웨스트브롬으로서는 올시즌 남은 기간동안 김두현이 게라의 빈자리 공백을 메울 수 있을 지도 테스트할 것으로 보인다. 북아일랜드 출신의 크리스 브런트(24)는 골보다는 어시스트 능력이 탁월한 미드필더로 꼽힌다.
올시즌 16경기서 1골에 그쳤지만 8개의 어시스트로 수비수 폴 로빈슨과 팀내 도움 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1999년 맨유 소속으로 트레블을 함께 했던 주장 그리닝은 공격에 가담하기 보다는 전체 조율을 담당하며 올시즌 최다 출전(34경기)을 기록하며 웨스트브롬의 핵심주역이다. 그 역시 6개의 어시스트로 탁월한 배급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탁월한 미드필드라인을 구축하고 있지만 부상 선수들이 발생하다보니 김두현이 비집고 들어갈 틈새는 존재한다.
지극히 공격 지향적인 웨스트브롬의 전술은 빠르게 전개되는 탓에 자칫 밸런스가 깨지는 경우가 많다. 올시즌 대부분의 실점이 역습에 의한 것이라는 게 이의 방증이다.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고 템포를 조율하는 김두현의 장점이 발휘된다면 웨스트브롬의 한 축으로 올라설 가능성은 매우 긍정적이다.
다만 챔피언십리그는 프리미어리그보다도 거친 편이다. 탱크처럼 밀고 들어오는 몸싸움과 태클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피하려 한다면 자신의 플레이조차 보여주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오히려 도전적으로 맞부딪혀야 승산이 있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조용히 있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게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다.
⑧이나모토와는 다르다
웨스트브롬은 지난 2004년 8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일본의 국가대표 이나모토 준이치를 영입한 바 있다. 아스널(2001∼2002년) 풀럼(2002∼2004년)을 거쳐 웨스트브롬에 온 이나모토는 단 3경기를 뛴 후 곧바로 카디프시티로 임대가야 했다.
웨스트 브롬 시절 이나모토 ⓒGettyImages/멀티비츠/나비뉴스 |
2005-2006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를 뛰었지만 2006-2007시즌 개막과 함께 터키 갈라타사라이로 이적됐다. 이나모토는 아시아 선수에 대해 약간의 편견을 갖고 있던 브라이언 롭슨 감독식 팀운용의 희생양이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모브레이 감독 밑에 있는 김두현은 이나모토보다는 좋은 분위기에서 팀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나모토는 빅클럽인 아스널부터 시작한 것이 오히려 악재였다. 당시 거의 벤치만을 달구며 티셔츠를 팔러왔다는 오명을 뒤집어 쓴 터라 좋지 않은 이미지가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다.
이나모토는 큰 클럽에서 하향곡선을 탔다면 김두현은 자그마한 클럽에서 큰 클럽으로 향할 수 있다. 그리고 김두현에게는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 등 이미 뿌리를 내린 훌륭한 선배들이 곁에 있다.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창단: 1879년
구단주: 존 실크
사장: 제레미 피스
감독: 토니 모브레이
홈구장: 더 호손스(2만8000여명 수용) 주소(할포즈 레인, 웨스트 브롬위치, 웨스트 미들랜즈 B71 4LG)
구단 홈페이지: http://www.wba.co.uk
별명: 더 배지스(The Baggies), 더 알비온(The Albion), 더 쓰로틀스(The Throstles)
팬진: 그로티 딕(Grorty Dick), 더 배지스 뉴스페이퍼(The Baggies Newspaper), 라스트 트레인 투 롤프 스트리트(Last Train To Rolfe Street), 더 알비온 크로니클(The Albion Chronicle)
유니폼 스폰서: T-Mobile
FA컵 우승: 총 5회(1888, 1892, 1931, 1954, 1968년)
리그컵 우승: 1회(1966년)
1부리그 우승: 1회(1920)
2부리그 우승:2회(1902, 1911년)
최다 득점 승: 12-0승(다웬, 1892년)
최다 실점 패: 3-10패(스토크시티, 1937년)
최고 이적료 선수(IN): 로버트 언쇼(2004년 카디프시티로부터 362만5000파운드)
최고 이적료 선수(OUT): 디오망시 카마라(2007년 풀럼으로 600만 파운드)
첫댓글 최원창기자 이런건 참 잘쓰네 평소에 설레발기사 좀 안쓰면 좋으려만
꿈★터가 왜 꿈낚시터로 보이냐
2222222222222222222222222
설레발 기사만 안쓰면 좋을텐데.............
괜찮네
이야.. 정말 좋은 글이네요.
최원창이 저렇게 생긴사람이엇꾸나.....
국내팬들에겐 고도리라 불려지는 WBA
평소에도 이런 글 썼으면 괜찮을텐데....;
원창이형 이번기사 신경좀 썼네..
못믿겠는데
8번 너무 단정짓는데.. 감독 스타일이 다르긴하지만 아무도 모르는거고 암튼 잘됬으면 좋겠네
이스마엘 밀러 맨시티에서 촉망받는 유망주 였는데 이틀전에 완전 이적 했는데 김두현이랑 친해졌으면 좋겠다 ㅋ
이런 기사만 써라 낚시기사 쓰면 죽인다
아놔 꿈의 낚시터 ㅋㅋㅋ
이사람이 최원창임? 이천수물먹이는
근데 뜬끔 없지만 이사진 보니까 탈랜트 김주혁 닮은것 같은데... 나만 그런가?
아 진짜 최원창이 쓰니까 이거도 거짓말 같음,,,
가끔 섣부른 보도도 하지만 글은 잘쓴다 -_ -;ㅋ
원창이형 새로운데?ㅋㅋ
오!!
원창이형 사진 옆 멘트 수정 해야함. "축구의 본고장 잉글랜드에서 전하는 생생한 소식을 통해 낚시의 진수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걸로 수정해야함/
우르모브! 너의 왼발의 마법을 보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