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간접체험을 통한 교육소외계층 영어체험프로그램 Reach for the World 실시
인천교육연수원(원장 허회숙) 외국어수련부에서는 교육소외지역 학생을 위한 영어체험프로그램『Reach for the World』 2기를 7월 4일(화)에 시작하여 6일(목)까지 2박 3일간 인천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100명(남자 50명, 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4기로 이루어지며 연간 참여 학생은 400여명이다. 외국어수련부에 소속되어 있는 원어민교사 10명과 교육요원 12명 및 총무부 10명이 숙식을 함께 하게 된다.
참가학생들은 7월 4일 오전10시에 입교하여 원어민 선생님들과 새로운 친구들과의 어색함을 풀 수 있는 Ice Break, Camp Songs와 Chants,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 Cooking English, Broadcasting, English Diary,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Experience, Club Activities, Year Book 및 Storytelling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아침에는 명상요가와 백운산 산책을 실시해 건강한 심신단련과 영어체험을 할 수 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외국어수련부에서 실시한 설문분석결과는 97%정도의 영어학습만족도를 보였다.
인천시교육청에서는 2006 외국어교육활성화 종합대책 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양극화 해소를 위한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교육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구나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처음 시도되었으며, 선발기준은 소년소녀가장,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 학교 급식 수혜자, 학교장이 추천한 자 등 교육소외 계층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평소 영어에 관심이 많고 열성적으로 배우고자 하나 여건상 영어 연수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본관 2층 i-fly Land 자동문시공 및 World Around 10개국 코너 조성 및 교실 기초 인테리어 시공이후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며 교육프로그램이 매우 다양하고 좀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영어학습을 하게 되었다.
『Reach for the World』 입교식에서 허회숙 원장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갖고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면 앞으로 세계무대에서 큰 꿈을 펼 칠 수 있을 것이며, 부디 이 기간동안 원어민선생님들과 재미있고 즐거운 마음으로 영어캠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외여행 기회가 거의 없는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고자 인천국제공항을 활용한 해외여행간접체험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공항 근로자의 자원봉사단체 및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의 협조로 승무원과 직접 해외여행의 출입국 전과정을 학습하는 등 체험중심의 학습활동으로 이루어져있다. 『Reach for the World』2기에 대한 다양한 자료는 인천교육연수원 외국어수련부의 인터넷 커뮤니티(http://www.i-fly.org)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