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 선수가 말레이시아오픈 남자복식에서 32강에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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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용대 선수와 통화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부상이 좀 심각해 보입니다. 팀 닥터 진찰결과 오른쪽 팔꿈치에서 뼛조각이 발견됐다며 크게 상심하고 있었습니다.
이용대 선수의 부상은 어쩌면 일찌감치 '예고된 인재(人災)'였습니다. 무엇보다 부실한 선수관리가 문제였습니다.
이용대 선수의 경우 지난 한 해 시니어국제대회 18개, 국내대회 4개 등 무려 22개의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국내외를 오가며 평균 한 달에 두 대회씩 출전한 셈입니다. 눈 앞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과에만 급급해 무리하게 혹사(?)시킨 흔적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 때마다 결과는 어김없이 충격적인 초반 탈락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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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이후 배드민턴협회의 모든 마케팅은 이용대 선수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한 최강전 때도 협회는 재활치료 중인 이용대 선수를 영암까지 내려보내 사인회를 열게 할 정도였습니다.
사실 코리아오픈출전도 무리였습니다. 이용대 선수는 통증 때문에 침을 맞아가며 코리아오픈에 출전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출전한 말레이시아오픈에서 결국은 큰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이용대 선수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에는 완전히 치료가 끝난 뒤에 라켓을 잡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첫댓글 개판이구만...
어마무시하네
미쳤네..
저기도 싹 다 갈아엎어야 할 듯
유구하구만.... 진짜 속상하다 협회가 선수를 위해서 일할 생각은 안하고
진짜 개미쳤네
이번에 편들어줘
헐
이쯤되면 나라가 문젠가
아헐맞아제일 마지막일은 기억남.. 미쳣다 너무 고생햇다 이용대도..
어쩐지 라이징스타였는데 빨리 식은 느낌이엇는데 협회가 또^^ 관리만 잘해줬어도 커리어 더 짱짱하게 쌓을수있었을텐데
한창 유명했잖아 이때.. ㅋㅋㅋ 전혀 관리를 안해줬네 진짜
또 협회가,,, 항상 협회가 문제임;; 진짜 왜그러냐;;
ㅅㅂ ..... 인재를 이딴 식으로 대우해?
미친것들 이번엔 절대 그냥 안 넘어가
헐..이용대 왜 참았노 ㅜㅜ
세영 선수가 터뜨려줘서 너무 고맙겠다
세영선수가 처음이 아니네… 노친네들 다 뒤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