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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40304077751504
美NSC당국자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지만 '중간조치' 고려할수도"(종합)
2024-03-04 15:12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 백악관 당국자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기존 정책 목표에 변함이 없다면서도 그 과정에서 '중간 조치'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미라 랩-후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대양주 담당 선임보좌관은 4일 중앙일보-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포럼 특별대담에서 빅터 차 CSIS 한국석좌가 '올해 어떤 외교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일각에서 거론되는 북한 핵군축론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랩-후퍼 선임보좌관은 "미국 목표는 여전히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면서도 "그러나 이 비핵화로 가는 과정에서 중간 조치(interim steps)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중간조치'에 대해 "역내 및 전세계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건을 붙였다.
그는 "특히 현재 한반도 상황에 비춰봤을 때 '위협 감소'에 대해 북한과 논의할 준비가 돼 있고 그렇게 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랩-후퍼 선임보좌관은 "이러한 진전을 이루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하루빨리 북한의 불안정한 행위로 인한 위협 감소, 더 나아가 궁극적인 위협 제거의 길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간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가 가능하다고 지속적으로 밝혀왔는데, 북한을 비핵화 관련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기 위해 '중간 조치', '위협 감소'라는 한층 구체적인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 사회 일각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대신 핵무기 감축을 목표로 북한과 협상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최근에 나왔다.
랩-후퍼 선임보좌관은 "바이든 행정부는 내내 북한에 조건 없는 대화를 지속적으로 제안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향후 북한과 새로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고 이는 한반도 긴장 완화에 매우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러 군사협력과 관련해 "북한은 탄도미사일 등 무기 판매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으며 그 규모는 거의 수백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러시아는 북한에 현금 외에 다른 방법으로 대가를 지불할 수도 있다. 북러 경제협력을 강화하거나 북한 노동자의 러시아 외화벌이를 허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북한이 공급하는 무기를 지속해 사용하면서 북한이 다른 군사 정권에도 탄약이나 무기, 미사일 등을 공급하는 주요 공급국이 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출처: https://youtu.be/TVdf1UAUWFg?si=cqZVAkbXaOJMhgQ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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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AeGAUf1s6KU?si=DOBag6uyS-Jpct5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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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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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9THCTgXd4HA?si=m3S0vH-5YzI7GFRG
기괴했던 나발늬의 상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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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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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KUwzupjYBGQ
라마단 기간에 퍼펙트 스톰?/ 시아파 저항군 비대칭 전술과 美 인계철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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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band.us/band/64501388/post/43879
2024년 3월 4일 오후 5:1048 읽음
[이번Scott선생 평론은 現미군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한 명강] 꼭!! 시청바람!
●라마단 기간에 퍼펙트 스톰?/ 시아파 저항군 비대칭 전술과 美軍 인계철선 붕괴●
해설::SCOT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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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By CONS KIM★
현재 중동과 동유럽의 군사상황은
위↑↑SCOTT님 콘텐츠를 시청하시면 되고요 거의 정확합니다
제가 부연해서 말씀드리고싶은것은
다음과 같읍니다!!
지난 2010년대까지만 해도
일루미나티 숙주군대인 미군은
강력한 해군력과 공군력을 바탕으로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소위 경찰노릇을 함네하면서 힘없는나라들을 착취해왔다
미군의 군사력을 도저히 감당할수
없었기 때문에 그냥 숨죽이며 생명만
부지하며 훗날만을 도모할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2015년정도부터 이들제3세계국가들에게 미군에 대항할수 있는 마법의 지팡이가 주어지게 되었다
그것은 싼값에 대량생산할수 있는
미사일과 드론이다!!
고가高價의 미사일은 미군의 전유물이지만 비싸기 때문에 많은양을 쏘지 못한다
드론도 마찬가지고 일단 싼 대량생산이 실질군사력으로 작용하는시대에 이르렀다
이러한 新패러다임의 선두주자는
이란으로 알려져 있다
이란이 드론과 값싼미사일을 대량생산해서 중동국가에 뿌려 버렸다
하다못해 듣보잡하류국가 예멘도
아덴만에서 미군항모전단과도
맞짱뜨면서 미영구축함도 침몰시키는 지경에 이르렀다
수천억짜리 해군구축함도 1억원정도의 미사일 몇방이면 침몰하는것이 작금의 전쟁양상이다
요격미사일이 있다고 해도
미끼미사일로 요격미사일 소진시킨
연후에 메인미사일갈기면
무슨대책이 있겠는가?
이러니 미군은 체면이 있으니
홍해에서 퇴각할수는 없고 멀리서
품만잡고 있는중이다
세계최강美軍이 거지국가 후티예멘軍에도
발리는 상황이 연출되고만 것이다!
미군이 예멘에게만 발리겠는가?
헤스볼라에게도 쳐발릴까봐
접근을 못하고 멀리 빠져있고
시리아나 이락크에서 주둔미군철수
협상을 지금 이집트카이로에서 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증동지역에서 미군은 전면철수할것이다!!
하기싫으면 지상군을 포함한 전면전을 해야 되는데 파견할 지상군도 없지만 대규모병력파견한다고 접근하면
그즉시 미사일과 무더기 드론화망(火網)에
걸려 대량폭사가 불보듯이 뻔한 샹황이 연출될것이다!!
이제 군사력의 관건은 고가의 첨단무기가 아니고 값싼무기를
얼마나 대량으로 운용할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이점에대하여는 이란이 러시아보다도 앞서있다
이란을 이렇게 군사대국으로 만둘어주고 중동지역에 값싼무기를
확산시켜 미국에 대항할 힘을 구축한
테스크포스나라가 어느나라 인가?
이란은 1979년까지도 공업이란 자체가 없었던 국가였고 1996년까지도
이라크와의 전쟁에서도 이기지 못했던 별볼일 없던 나라 어니었던가?
이런나라를 구해준 선생국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윗동네국가이다
이란은 중동의 맹주로 거듭나고
있고 全중동의 패권을 거머쥐고 있다
이란을 이렇게 만든 시점이 1997년부터로 파악된다
결국 28년만에 이란을 통하여
윗동네는 중동을 장악했다고 볼수
있다!
이것이 황길경의 2개전쟁전략이다
미군이 스포츠처럼 토너먼트결승까지 올라갈려면~~
일단 예맨후티를 이겨야하고
그담은 헤즈볼라와 이라크을 이겨야하고 그담에야 이란과 준결승을 치러야하고 이게임에서
이겨야 결승에 올라 윗동네와 결승戰을 치러야하는 대진표이다!!!
현재미군전력으로 가능할까?
후티예멘軍에도 쳐발리고 있는데?
이제 몇주안 혹은 몇달안에 증동에서의 미군철수는 확정적이다
더이상 중동에서 밍기적 거리면
그땐 집중포화만 기다리고 있다
이제 한반도로 미군의 운명은
모아지고 있다!!!
대만문제와 한반도로 패권게임은
결말이 나게 되어있다
러시아푸틴도 원래 쫄보였는데
많이 컷고 최근 구사하는 전략이
윗동네 김아무개하고 매우닯아있다
갠적으로 러시아의 상국(上國)도
윗동네라고 본다!
이란과 러시아를 수족으로 부리는세력이 우리가까이 있다!!
즉시 실행하는 푸틴↑↑
게임은 끝났다!!!
2018년 F,P紙와 CFR의 말처럼~~~
미군은 결숭전은 커녕 예선에서
패퇴할 실력이다!!!
출처: https://youtu.be/lyB9SlZf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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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공군 수뇌부 비밀대화 유출. 우크에 타우러스 지원해 러시아 공격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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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논평#242] 대문사진: 우리국방부
출처: https://youtu.be/Jqz26OFSEos
제13차 세종국방포럼 「우크라이나 전쟁 2년, 평가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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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341회 2024. 2. 21.
일 시 2024년 2월 20일(화) 10시 ~ 12시 장소 : HJ비즈니스센터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광화문빌딩 20층 인사말 : 이상헌 세종연구소 소장 사회 : 김정섭 세종연구소 부소장, 前 국방부 기획조정실장 발제 : '우크라이나 전쟁 2년, 평가와 전망' / 한설 前 육군군사연구소장 발제 : '우크라이나 전쟁 2년, 평가와 전망' / 이근욱 서강대학교 교수 방청석 발언 · 질의 질의응답 : 이근욱 서강대학교 교수 질의응답 : 한설 前 육군군사연구소장
출처: https://youtu.be/3-OwPjVNGPc?si=n-Kc_J_-gfCCtyKA
이라크內 미군 철수 협상은?/ 중동內 미국 영향력 급락/ 에르도안의 광폭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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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ar5peKX7st4?si=S7LMT2Z_RM2icT6E
푸틴 핵전쟁 경고하고 바로 야르스 ICBM 시험발사. 러시아 최신 핵전력
조회수 175회 · 6분 전#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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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5.25만
출처: https://youtu.be/TBaveHO75_A
벨 통신 397, 나토 군, 우크라 파병의 숨은 이유 // 해방된 아브데예브까 도시 재건 계획 // 우크라 병사들의 투항 및 포로 교환 거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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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TcM2ImGtkcg?si=4zOPk8aNVLQbdFEa
벨 통신 396, 푸틴, 러시아의 미래, 역사적 발표 // 미 서방 위협에 강력한 핵무기 대응 체제 확립 // 다자녀 가정, 원호 장병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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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VIcYyQBQArY
"저항의 축 '라마단' 총공세"...이스라엘 지상군 맞불 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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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국전쟁'의 왜곡 8] 3.15 부정선거의 주범은 이승만이 아니라 이기붕이라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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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의 레이더] "이제 알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엄청난 문제가 드러날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왜 사상 최대 규모로 해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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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스이(가) 아래 제품을 태그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조수진의 정치본색] ■진행 : 조수진 [3부] '김종대의 레이더' 김종대 전 국회의원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402621
"타우러스로 크림대교 폭파" 녹취 파문…독일, 도청 가능성 조사
입력2024.03.02. 오후 11:09 수정2024.03.02. 오후 11:10
러 국영언론, 독일 공군 고위 장교 대화 공개
"타우러스 보낼 것 가정하고 지원 방법 논의"
러, 독일에 해명 압박…獨, 도청 여부 조사 착수
[AP/뉴시스] 독일 공군 고위 장교들이 장거리 미사일 타우러스로 크림대교를 공격할 수 있다고 논의한 내용의 녹취가 러시아에서 공개됐다. 사진은 한국 국방부 제공으로, 2017년 9월13일 서해안에서 타우러스 미사일이 훈련 중 비행하는 모습. 2024.03.02.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독일 공군 고위 장교들이 장거리 미사일 타우러스로 크림대교를 공격할 수 있다고 논의한 내용의 녹취가 러시아에서 공개됐다. 독일은 도청 가능성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2일(현지시간) 키이우포스트,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방송사 RT의 편집장 마르가리타 시모냔은 전날 이같은 내용의 약 40분 분량 녹취 내용을 공개했다.
문제의 녹취는 지난달 19일 잉고 게르하르츠 독일연방 공군 참모총장과 작전참모총장인 프랑크 그라페 준장, 다른 독일군 장교 2명이 나눈 대화 내용이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에 타우러스 최대 50기를 보낼 것을 가정하고 전쟁에 직접 관여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으면서 우크라이나에 표적 정보를 제공할 방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림대교를 포함한 목표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게르하르츠 참모총장이 "타우러스로 전쟁 진로를 바꾸진 못할 것"이라고 한 발언도 있었다고 RT는 보도했다. 미국과 영국 요원들도 언급됐다.
시모냔 편집장은 해당 녹취를 러시아 보안 당국자로부터 입수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정부는 즉각 독일에 해명을 요구하며 선전에 나섰다.
러시아 국가안전보장회의 부의장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독일 장교들이 크름반도에 있는 러시아 목표물을 공격할 계획을 논의했다고 주장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도 독일 정부가 녹취 속 발언에 대해 해명하라며, 그렇지 않으면 독일 정부가 유죄를 인정하는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비난했다.
[베를린=AP/뉴시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 2024.03.02.
독일은 도청 가능성 조사에 착수했다.
독일 슈피겔은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의 대변인을 인용해 군사정보국이 공군 내부 통신이 도청됐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녹취는 독일의 타우러스 공급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격화되는 시점에 공개됐다.
숄츠 총리는 최근 타우러스 지원 시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지원 가능성에 선 그었다.
특히 타우러스 사거리가 우크라이나에서 모스크바를 겨냥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면서 "영국과 프랑스가 표적 통제 및 지원 측면에서 하는 일을 독일은 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영국과 프랑스 군이 우크라이나에 주둔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취지로 해석됐다.
이에 영국 국방부는 장거리 미사일 운용은 우크라이나 군대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강조하며 강하게 부인했다. 영국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미사일 '스톰 섀도'를 지원했다.
이혜원 기자(hey1@newsis.com)
출처: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1/24-3-2
남북관계
2024년 3월 2일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및 탄약 지원의 위험성에 대해
단재 신채호는 우리 역사를 아와 비아의 투쟁이라고 했다. 지금처럼 그 말이 잘 들어맞는 경우도 없을 것 같다. 한국 주류의 대부분은 비아를 위한 전위대의 역할을 했다. 그것은 그들의 이익이 비아와 동일한 선상에서 존재하기 때문이다. 비아적 사고방식은 이데올로기화 되어 버린다. 일제시대에는 친일로 그 모습을 드러냈고, 해방이후 남한에서는 친미가 그런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은 비록 소련의 지원하에 국가를 건설했지만, 소련과 중국의 개입과 간섭에서 벗어났다. 바로 그런 이유로 인해 남한 내부에서 여전히 주사파 계열이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나는 북한과 같은 삶의 방식을 지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이 북한이 자주적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나는 남한의 체제가 번영하기를 바란다. 그것은 남한이 비록 비자주적이고 친미적이라고 해도 인민의 삶의 수준이 지금처럼 유지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먹고사는 문제는 이념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누가 먹고사느냐 하는 것이다. 최근들어 남한에서는 대중들의 삶의 수준은 떨어지고 부유층은 점점 더 부자가 되고 있다. 남한의 평균적 삶의 수준이 점점 저하되고 있는 상황을 매우 위험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고 방향을 전환시키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남한 체제의 유지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내가 보는 한국 사회는 개선보다 악화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 같다. 현재 남한의 경제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큰 위험은 지금과 같이 미국의 패권이 붕괴되는 상황에서 미국 일변도의 대외정책을 추진하고 떠오르는 국가들과 관계를 스스로 차단하는 것이다.
다음 국제질서의 강자로 부각되는 국가들과의 관계를 완전하게 차단하고 막아버리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쟁을 하는 것이다. 미국은 한국을 전쟁에 몰아넣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적으로 한국의 지배세력이 나서서 전쟁의 위험으로 뛰어들게 하는 것이다.
천영우가 조선일보에 우크라이나 전쟁에 살상무기를 포함한 지원을 해야 한다는 글을 올린 것은 우연이 아니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포탄과 무기를 지원해도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섣부른 기사를 올리는 조선일보의 군사전문기자라고 하는 자도 한국 기득권층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탄약과 무기를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근거로 드는 것이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을 지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했다는 미국과 서구 미디어의 보도는 증거가 전혀 없는 추정에 불과하다. 공식적으로 러시아는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리고 북한의 탄약이 러시아에 넘어갔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그 어디에도 없다. 러시아와 북한간에 콘테이너가 왔다갔다는 것이 북한이 탄약을 수출했다는 증거라고 한다. 그러나 콘테이너 자체는 아무런 증거가 되지 못한다.
현재의 상황에서 러시아가 북한에게 포탄을 수입해야할 정황적 증거는 거의 없다. 러시아가 포탄이 부족했을 때는 23년 여름이전까지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고 나서 전시경제체제로 전환했다. 우랄지역이동에서 그동안 가동하지 않던 군수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약1년 정도 넘어서 러시아는 비교적 정상적으로 탄약과 무기 그리고 장비들을 생산하게 되었다.
러시아가 정상적으로 군사장비를 생산하게 된것은 23년 8월 이후다. 러시아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23년 8월 이후 한달동한 생산한 장비와 탄약이 과거 1년 동안 생산한 것보다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지금도 러시아의 군수생산공장은 더욱 많이 가동되고 있다. 러시아는 최소한 25년까지는 생산능력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152미리 탄약의 부족을 겪었을때는 바흐무트 전투가 한참이던 23년 5월 경이었다. 러시아가 북한에게 포탄을 수입했다면 그때였을 것이다. 지금 러시아는 포탄의 부족을 느끼지 않고 있다. 러시아가 하루에 쏘는 포탄은 미국이 두달정도 생산할 수 있는 양을 넘는다. 이런 상황에서 작년말부터 올해까지 북한이 러시아에게 포탄을 수출했고 그것으로 러시아가 전쟁을 한다는 것은 소설이나 마찬가지다.
북한이 러시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미국과 서방의 보도는 남한의 무기와 장비 그리고 탄약을 우크라이나에 보내기 위한 일종의 선전공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정치인 지식인 그리고 군인이라면, 우크라이나의 안보보다 남한의 안보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이상하게 한국의 기득권들은 남한의 안보보다 미국의 입장을 더 먼저 생각한다.
현재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하는 것은, 전쟁이 일어났을때에 대비하여 한국과 미국 모두 군사적 능력을 제대로 보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언급한 것 처럼 남한은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최장 1주일 이상 버틸 수 있는 탄약이 없다. 그나마 보유하고 있던 155미리 탄약의 40%를 우크라이나에 보내 버리고 말았다. 현재 추산으로는 약 120만발 정도가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포탄의 소모는 우크라이나 전쟁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가 될 것이다. 하루에 수십만발을 사용할 수도 있다. 탄약이 없으면 전쟁은 끝난다. 미국은 한반도에 전면전이 벌어지면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공군과 해군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북한은 미국이 공군과 해군력을 투입할 경우 즉각 핵미사일을 사용한다고 위협할 것이다. 미국의 그 어떤 정치지도자도 핵폭탄으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감수하고 남한을 지원하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전쟁이 발발하면 남한은 자체적인 능력으로 북한의 공격에 맞서야 하는데 탄약이 없다는 것이다. 지금 같아서는 길어도 1주일 이상 견디기 어렵다. 전쟁이 벌어지면 1주일안에 북한군이 서울에 진입할 수도 있다.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약을 지원하는 것이 옳을 것인가?
지금 상황은 북한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전쟁 당시 북한이 호기라고 생각했던 때보다 훨씬 더 호기라고 판단할 개연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이미 언급했지만 불과 2-3년전과 달리 중국과 러시아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유리하게 생각할 것이며,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전쟁수행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을 지원했으니 전쟁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그런 작태는 어떻게 가능한지 모르겠다. 만일 북한과 러시아간에 오가는 컨테이너에 러시아가 북한에 지원하는 무기나 장비가 들어가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 북한과 러시아간 군사협력이 이뤄졌을때 가장 위협적인 것은 러시아의 최신 방공무기가 북한에 이전되는 것이다.
사실 남한의 기득권 층이 걱정해야 하는 것은 러시아의 첨단 군사무기가 북한에 이전되는 것이다. S-400이 북한으로 들어오면 남한과 미국이 자랑하던 공군기들도 모두 손이 묶인다.
이래도 한반도에 전쟁위협이 없다고 생각할 것인가? 냉정하게 판단해보면 지금 한반도는 한국전쟁 당시보다 훨씬 전쟁위험이 높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지금의 상황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북한의 공격을 막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이래도 우크라이나에 탄약과 살상무기 지원 운운할 것인가?
이미 러시아는 남한이 우크라이나에 탄약과 장비를 지원하는 것을 레드라인이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러시아의 경고를 무시할 정도로 우리가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만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한다고 한다고 하는 자가 있다면 그는 북한의 세작이거나 , 미국의 간첩이며, 민족과 국가의 반역자다.
나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그 어떤 가능성도 차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3/24-3-1-v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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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1일
우크라이나 전쟁, 러시아 vs 미국 및 집단서방의 심리전 수행방식에 대한 중간평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관찰하면서 여러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는, 무기체계의 발전에 따라 전투수행방법이 변화되었다는 것이다.기존의 대형함정, 항공기, 전차와 같은 무기들이 거의 무력화되었고 그에 따라 2차 세계대전이후 전술의 기본이 되었던 신속한 기동과 충격은 무의미해졌다. 오히려 제1차세계대전과 같은 참호전 혹은 근대이전의 공성전과 같은 시가전이 주요 전투양상으로 등장했다.
이런 변화를 만들어낸 주요 무기체계는 방공무기, 미사일 그리고 드론 등이었다.
둘째는 심리전이 전방위적으로 이용되었다는 것이다. 전쟁에서는 항상 심리전이 이용된다. 심리전은 상대방을 대상으로 할수도 있고 아군을 상대로 할수도 있다.
심리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효과는 반감되기도 하고 증폭되기도 한다. 심리전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려면 짓이 아닌 사실에 바탕해야 한다. 거짓보도와 선전은 당장은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으나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역작용을 일으킨다.
미국과 서방의 경우 심리전은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이 드러났다. 미국과 집단서방은 자국의 대중들이 전쟁에 지지하고 동원하기위해 거짓선전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았다. 대표적으로 부차 학살이 그러했다. 부차에서 학살은 철저하게 기획된 쇼였다는 것이 드러났다. 그런 일이 계속되면 오히려 미국과 집단서방이 주장하는 내용에 의심을 더 하게 되는 것이다.
미국과 집단서방의 심리전에는 일정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초반에는 거짓사실을 보도하여 러시아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도록 하는데 주안을 두었다. 그러다가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서 거짓을 보도하는 것과 함께 중요한 사실을 보도하지 않고 감추는데 주안을 두었다. 미국과 집단서방에 불리한 소식은 최대한 감추는 것이다.
주요뉴스에 대한 은폐는 메이저 언론은 물론 SNS에 이르기까지 매우 폭넓게 이루어졌다. 특히 SNS에서의 검열은 매우 특징적이다. 페이스 북이나 유튜브 같은 미국에 바탕을 둔 SNS가 미국과 집단서방의 입장과 반대되는 컨텐츠에 대해 집중적인 검열과 통제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페북과 유튜브가 미국 정보기관의 통제에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런 사실은 트위터의 예에서 이미 공개된바가 있다. 페북과 유튜브의 운영에 미국 정보기관이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상한 것은 러시아의 심리전 동향이다. 러시아 총참모장 게라시모프는 혼합전 이론의 주창자이고, 혼합전 이론에가 가장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심리전이다. 지금까지 러시아의 심리전을 살펴보면 우선 방어적인 측면에 주안을 두고 있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미국과 서방이 동원할 수 있는 매체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이기 때문에 러시아는 공격보다는 방어적인 심리전에 주안을 둔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방어적 심리전에 대응하면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한 것은 거짓을 배제한 사실을 발표하는 것이었다. 러시아는 방어적 심리전의 제일 우선 원칙으로 러시아 인민이 국가와 군이 발표한 것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을 둔 것으로 보인다. 대중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절대로 거짓 허위 보도를 하면 안된다.
그래서인지 전쟁초기에는 러시아군의 작전실패에 대한 내용을 러시아의 보도에서 제일 먼저 파악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러시아는 작전진행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은 시간적 여유를 두고 보도하도록 했다. 사실을 보도하되 시간을 두고 발표함으로써 현행작전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심리전은 거짓선동으로 목적을 달성하기는 어렵다. 심리전이 효과를 달성하려면 사실을 바탕으로 해야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최근 들어 미국과 집단서방에게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다. 그것은 일종의 공격적 심리전이다. 유사시 핵을 사용할 수 있다는 러시아의 공격적 심리전은 매우 효과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국과 집단서방의 허위와 허식에 입각한 심리전은 그 효과를 다하고 있다. 아무리 심리전이라고 해도 거짓이라는 탄로가 나면 역효과가 난다. 서서히 미국과 서방의 발표를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드러나는 것 같다. 중요한 사실을 보도하지 않으려고 하는 경향은 그런 분위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전쟁에서 심리전이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실질적인 전황이 더 중요하다. 심리전도 전황에 부합할때 그 효과가 배가되는 법이다. 실제 전황은 불리한데 유리하다고 선전만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도없다. 미국과 집단서방은 22년 중반이후 계속해서 그런 식의 태도를 취해왔다.
전쟁을 관찰하면서 거짓선전선동의 역작용이 발생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해왔다. 심리전에서도 이제 서서히 우위과 바뀌는 것 같다. 미국과 집단서방이 심리전에 부은 노력의 절반이라도 전선에 투입했더라면 어땧을까 한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을까? 이것은 성공의 함정이다. 최근까지 미국은 정보공작으로 상당한 성과를 이룩했다. 정권을 바꾸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러니 전쟁도 심리전과 정보공작으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전쟁은 심리전보다 실제로 살과 살, 뼈와 뼈가 부딪치는 곳이다. 심리전은 실제 작전의 전황과 부합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이다. 미국의 정보기관들은 실제 전황도 심리전으로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다.
러시아 총참모장 게라시모프는 혼합전의 이론가이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의 우선적인 노력을 심리전이 아닌 실제적인 군사적 충돌에 두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2/2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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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2024년 2월 22일
우크라이나와 가자에서 미국이 상실한 것 : 패권국의 설득력
미국은 전세계적으로 군사적 비군사적 충돌과 갈등에 휩싸이고 있다. 미국이 이런 불안정한 상태를 초래하는 것은 나름대로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가정은 미국이 달러의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전세계적인 불안정성을 이용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달러의 기축통화 기능을 뒷받침해주던 페트로달러 체제를 스스로 붕괴시켰다. 미국 달러 기축통화의 기능을 유지하던 가장 중요한 것이 페트로 달러와 각국 중앙은행의 미국채 확보였다. 그런데 각국 중앙은행중에서 가장 큰 손이었던 중국이 미국채매입을 중지하고 오히려 상당량을 팔아 버린 것이다.
당연히 미국 달러의 기축통화 역할이 위협을 받게 되었다. 지금 유일하게 미국 달러의 기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교역에서 미국달러를 사용하는 비중인데 이마저도 점점 더 위협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서 세계 각국은 달러대신 자국통화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교역 방식을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만일 달러의 기축통화 기능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될까? 당장 미국은 세계 경찰로의 역할을 수행할 이유가 별로 없다. 트럼프가 나토에 대한 불만, 그리고 한미동맹에 대한 문제제기 등을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미국이 세계경찰 역할을 유지함으로써 얻게 되는 반대급부가 전혀 없는데 굳이 이런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문제는 미국이 세계경찰 역할을 하고 싶어도 더 이상 하기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패권이란 본질적으로 설득력에서 기인한다. 설득력이란 강제할 수 있는 힘과 이상과 비전을 제시하는 능력을 모두 의미할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사태는 미국이 설득력을 구성하고 있는 이 두가지를 모두 상실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의 패배는 시간문제가 되었다. 미국이 그 어떤 노력을 하고 자원을 투입하더라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승리할 수는 없다.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대충 균형이라도 이루어 전선의 교착상태를 유지하려면, 미국은 제2차대전과 같은 전시상태로 돌입해야 한다. 미국은 이미 대규모 지상전을 수행할 능력이 없다. 지상군을 새롭게 재편성해야 하고 전투장비와 탄약 생산을 위한 공장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미국이 그럴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있을까? 불가능한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미국이 참전할 것인가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의 경우에서 보면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하더라도 미국이 전쟁에 참전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한반도와 일본에 있는 미군전력을 투입하는 정도 이상은 어려울 것이다. 현재 한미연합사를 유지하는 이유는 유사시 미국이 압도적인 전력을 제공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굳이 한미연합사를 유지할 필요가 별로 없을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나타난바와 같은 전쟁 양상의 변화는 한미연합사와 같은 과거의 지휘체계가 별로 효용성이 없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의미는 설득력의 첫번째 조건인 미국의 상대방을 강제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가자사태는 설득력의 두번째 조건인 이상과 비전 제시능력의 상실을 의미한다. 가자사태에서 최근의 전쟁과 군사적 충돌 중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비인도적인 군사행동이 자행되고 있다. 그것도 제2차세계대전 당시 독일에 의해 홀로코스트를 당했던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인종청소를 자행하고 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제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비인도적인 인종청소행위를 제어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조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팔레스타인에서 민간인 피해가 3만8천을 넘었다. 이스라엘은 고의적으로 민간인 주거지역, 피난민 거주지역을 집중적으로 폭격, 포격하고 살상하고 있다. 이들이 하고 있는 행위가 나찌의 유태인 가스살인과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다. 전세계가 이스라엘의 비인도적인 인종청소에 반발을 하고 있다. 남아공은 이스라엘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고 사실상 유죄판결을 받았다.
유엔 안보리에서도 인도적인 이유로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제출되었다. 문제는 여기에 미국 1개국이 반대하는 거부권을 행사하여 결의안이 부결되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미국 눈치를 봐오던 한국도 이번 결의안에 찬성을 했다. 아마 한국이 기권하거나 반대했다면 앞으로 중동에서 석유를 가져오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사우디의 네옴시티 건설 사업에 손가락만 빨고 있었을 것이다.
문제는 미국이 이번 가자사태를 통해서 국제사회에서 도덕성을 완전하게 상실했다는 것이다.미국은 패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설득력의 소프트웨어 부분을 완전하게 상실한 것이다. 미국은 더 이상 인권과 같은 이야기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은 최악의 인권탄압 사태를 조장한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패권약화와 붕괴를 이야기 한다. 미국의 패권약화를 그저 국력의 약화로 이해할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의 패권은 매우 구체적으로 약화되고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 즉 패권의 경제적 요인인 달러의 기축통화 기능이 급속하게 약화되고 있고, 설득력의 하드웨어 부분인 군사적 능력, 특히 지상전 수행능력이 되돌리기 어려울 정도로 약화되었으며, 설득력의 소프트웨어 부분인 도덕적 윤리적 우위 그리고 이상과 비전을 제시하는 능력을 완전하게 상실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은 현상유지를 위해 불안정 촉발을 통한 달러 기축통화 기능유지를 추구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불안정한 상황이 달러의 강세를 유지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지속적이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최근 미국 조야 일각에서 이란에 대한 전쟁 운운하는 것도 이런 상황의 연속으로 이해하고 있다.
출처: https://geopolitics-two-jrh5.vercel.app/blogs/section-3/32shdk-24-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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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1일
거짓 왜곡 보도의 이면, 요르단의 타워 22가 아니라 시리아의 알탄프 기지가 공격을 받았다.
요르단 미군기지 공습사건으로 미국과 이란간 일촉즉발의 위기가 잠시 숨을 고르는 형국이다. 이란 지원을 받는 민병대의 공격이라고 하는 이번 사건은 여러가지 모호한 측면이 있다. 처음에는 요르단의 미군기지라고 했는데 사실 요르단이 아니라 시리아에 있는 알탄프 기지가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유튜버 ‘SCOTT 인간과 자유’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요르단에 있는 미군기지 TOWER 22가 아니라 시리아에 있는 미군기지 AL TANF 가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미국의 언론은 요르단에 있는 미군기지가 공격을 받았다고 하지만 요르단 정부는 시리아에 있는 기지가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한 것이다. 누구의 말이 맞고 왜 이런 이상한 일이 생긴 것일까?
요르단 정부가 거짓말을 했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그렇다면 이런 일은 미국 정부와 언론의 의도적인 사실 왜곡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미국 언론이 요르단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를 몰랐을리는 없다. 그렇다면 미국 언론도 고의적으로 사실을 왜곡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 그랬을까? 여러가지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리아의 알 탄프 기지가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미국에게 유리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시리아에 있는 알 탄프 미군기지는 국제법적으로 어떤 근거도 없는 불법적인 점령지이다. 유엔 결의안에 입각한 것도 아니고 시리아 정부의 요구에 의한 것도 아니다. 미국이 시리아에 있는 ISIS를 제거한다고 자의적으로 시리아에 미군기지를 점령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알 탄프 미군기지에서 ISIS를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ISIS 를 양성하여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미국이 알 탄프 미군기지가 공격을 받았다는 것을 숨기려는 이유는 그 기지가 IS 양성을 위한 시설이라는 것이 밝혀지는 것을 막으려고 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아무리 미국인들이라고 해도 시리아의 미군기지에서 테러분자인 IS를 모아서 훈련을 시키고 조직시키고 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요르단 정부의 발표대로 요르단 내에 있는 타워22가 아니라 시리아 내에 있는 알 탄프 기지가 공격을 받았다면 그 공격의 주체는 누구일까? 아마도 단순하게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 수준이 아니라 시리아 정부군이나 시리아 정부군의 지원을 받는 강력한 준군사조직일 가능성이 높다. 만일 그렇다면 앞으로 시리아에서 미군기지도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리아 군이 알탄프 기지를 공격한 것은 최근 알탄프 지역을 중심으로 몰려들고 있는 IS 세력들이 차후 시리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현재까지의 상황을 본다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미국은 주도권을 상실했다. 앞으로 알 탄프 지역에 대한 시리아의 공격이 계속되거나 강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이다. 이미 이라크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기지의 철수와 관련한 논의가 시작된다는 보도도 있었다. 미국과 이라크간 정부차원의 합의에 따라 미군기지 철수가 이루어지고 시리아에 있는 알탄프 기지도 계속 공격을 받게 되면 미국은 이라크와 시리아에 더 이상 군대를 주둔시킬 수 있는 여지와 명분을 상실하게 된다.
특히 시리아의 알탄프 기지는 미국이 중동지역을 경영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알 탄프 기지는 IS 세력을 양성하고 지원함으로써 중동지역에서 불안정을 초래하여 미국이 중동지역을 경영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미국은 이라크에 있는 미군기지는 포기하더라도 시리아에 있는 알탄프 기지는 상실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미국이 요르단에 있는 미군기지가 공격을 받았다며 이란에 대한 보복 운운하는 것은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현재 미국은 중동지역이 패권유지에 있어서 매우 중대한 국면을 지나고 있는 것이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군기지가 철수하게 되면 힘의 균형이 급격하게 기울게 된다.
이란은 미국과 직접적인 대결없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군기지를 몰아냄으로써 확고한 힘의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미국이 시리아의 알 탄프 기지에서 IS 테러 분자를 양성하는 과정에 사우디 아라비아와 같은 국가들이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아마도 예산의 상당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가에서 지출되었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
만일 미국이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밀려난다면 결국 중동에서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결이라는 해묶은 갈등은 새로운 형태도 그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중국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개선을 중재했다고 하지만 그것도 피상적인 관계의 개선에 불과할 뿐일 가능성이 높다. 왕조국가가 지니고 있는 정치체제의 정당성 약화문제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를 위시한 GCC 국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행동의 여지는 매우 제한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왕조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왕조의 유지이기 때문이다. 최근들어 사우디 아라비아가 불리한 정세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편으로 경도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미국의 네오콘 계열 정치인들이 이란에 대한 공격을 주장한 것을 어떻게 볼 것인가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 아닌가 한다. 이란에 보복하자고 주장하는 미국의 주요 정치인들이 요르단이 아닌 시리아에 있는 미군기지가 공격을 당했다는 것을 몰랐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그들은 당연히 그 사실을 알면서도 이란에 대한 공격 운운한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들은 중동지역 경영의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알 탄프 기지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현재 중동지역에 대한 미국의 전략을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필자는 미국이 중동지역에서 혼란을 통한 불안정을 이용하여 미국의 패권을 유지하는 전략, 즉 불안정을 이용한 패권유지 전략이라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번에 일어난 일도 크게는 그런 범주에서 해석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미군이 철수할 때까지 미국의 이런 태도는 계속 유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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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독립 선언서 전문 & 단재 신채호의 조선혁명선언 전문
2024. 3. 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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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로 읽으니 자.위.대. 윤석열의 3.1절 문구 논란.. 북한은 주적, 일본은 파트너라며 찬양..
2024. 3. 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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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반도체 합병에 sk 하이닉스 에게 합병 해주라 압박하는 윤석열 정부..- 아사히 보도
2024. 3. 1. 18:51
첫댓글 미국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연방 부채 문제와 군사적 무능력 이라는 난제를 어떻게 해결 할까? 구조적 모순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난제인데........
로마꼴 날것같습니다
@우봉 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간결한 핵심이군요,,,,,발버둥을 치지만......
수박들 국회에만 널린게아니라 인터넷게시판과 유튜브, 심지어 백과사전 인터넷언론에도 널렸어요.
특히 겉으로는 민주지성인 편드는논객인척하면서도 뒤로는 국정원여론조작댓글부대 도와주는 그런 날파리들도 있고요....
심지어 일반인 검색기록 몰래 치밀하게 열람해서 국정원에게 일일이 보고하는 그런유형의 알바도 있으니까 각자 조심사기를....
하하하하하
우크라이나해방이 멀지 않았군요.
우크라해방이 머지않아되면 KAI와 삼부토건은 어떻게 될까요?ㅎㅎㅎㅎ
조만간에 낙동강오리알이 될것같은데 말이죠....
거기에더해 조선과 수교국들의 외교정상화까지 이어지면 윤석열정권 자체가 위험해지죠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