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강원푸드박람회 8월 24일(목) 수원서 개막

[재경춘고]

강원도 출향인사들은 지난 8월 24일(목)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강원푸드박람회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10여년째 박람회의 큰손이자 '단골' 역할을 하고 있는 (사)강원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 김천수 회장과 이해선·원근식·권혁중 부회장, 장태수 사무총장, 류영균(43회) 재경춘천시민회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이날 수원컨벤션센터를 방문, 입주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양손 가득 강원 농특수산물을 장바구니에 담아갔다.

김천수 회장은 "기후변화와 온난화로 날이 갈수록 강원자치도뿐만 아니라 전국 농어민들이 힘들어지고 있다"며 "청정물품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는데 공급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푸드박람회가 갖는 의미는 크다"고 말했다.

류영균(43회) 재경춘천시민회장은 "지난해 강원과 경기에 이어 올해에는 전북까지 박람회에 동참하면서 전국 특산품들을 풍성하게 만끽할 수 있었다"며 "전국 팔도 농축수산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박람회가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원'들이 삼삼오오 다니면서 고향에서 온 반가운 물품들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