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분양률 51%… 주문진 B아파트 98.2% 최고
- 강릉시, 12개 아파트 조사
강릉시의 미분양 아파트가 평균 49.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지역 12개 분양아파트에 대해 분양 실태를 접수한 결과, 평균 51%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미분양된 아파트는 평균 49%로 가장 미분양률이 높은 아파트는 주문진읍 B아파트로 1,111세대 중 1109세대가 미분양돼 미분양률이 98.2%에 이른다. 두번째 미분양률이 높은 아파트는 주문진읍 S아파트 2단지로 40세대중 39세대가 미분양됐으며 연곡면의 B아파트도 356세대 중 323세대가 미분양돼 91%의 미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반해 분양률이 높은 아파트는 주문진 S아파트 1단지로 95세대 중 8세대만 미분양됐으며 입암동의 I아파트도 914세대 중 121세대가 미분양되고 나머지 793세대 모두 분양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동안 아파트의 분양 실태가 불확실했으나 최근 세금혜택 등으로 업체들이 비교적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다”며 “아파트가 미분양 됐지만 실제로는 전세 등으로 전환돼 거주자가 없는 것이 아니며 올해는 아파트를 신축하려는 업체가 거의 없어 미분양 아파트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