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3년 5월 15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영원한 참 스승이신 예수님1
[디모데후서 3:14~15]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너는 네가 누구에게서 배운 것을 알며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한 집사님의 여고 2학년때 이야기입니다.
아버지가 안 계셨던 저의 집은 밥도 겨우 먹는 어려운 형편이었습니다.
1년치 공납금이 밀려 서무실 직원에게 불려 다니며 창피를 당했던 저는 견디다 못해 담임선생님께 자퇴를 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얼굴색이 검고 입술이 두툼해 ‘깜쌍이’란 별명을 가진 담임선생님은 묵묵히 제 말을 듣더니 다음날 엄마를 모셔 오라고 하셨습니다.
이튿날 엄마와 얘기를 끝낸 선생님이 저를 부르셨습니다. 저는 얼굴이 홍시처럼 발개져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습니다.
"니 밥 굶어 봤나?"
"아니요."
"엄마는 계시제?"
"예."
"어려서부터 부모 없이 배곯아 가며 아르바이트를 해서 대학교까지 졸업해 고등학교 국어선생이 된 청년이 있다. 그게 바로 내다. 가난한 거는 죄가 안 된다. 힘 내그라. 알았제?"
'예' 하고 돌아서 나오는데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 날 선생님은 저만 울린 게 아니었습니다. 교무실에서 거친 제 엄마의 두 손을 꼭 잡고 눈물까지 흘리며 고등학교는 꼭 졸업시켜야 한다는 바람에 엄마는 아무 말씀도 못하고 눈물만 찔금거리다 나왔노라고 하셨습니다.
그 뒤로 졸업 때까지 선생님은 당신의 월급을 쪼개어 공납금을 대주기도 하셨고 공부도 그리 썩 잘하지 못하는 저를 ’학비감면 대상자’로 처리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무사히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 뒤 저는 정말 열심히 일해, 선생님 말씀처럼 제 밥벌이는 물론이고 어린 동생 셋과 엄마를 돌보며 우리 집 가장 역할도 충실히 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니 밥 굶어 봤나?" "엄마 계시제? 힘내그라" 하시던 선생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결혼해서 몇 년 동안 어려움 없이 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남편을 잃고 어린 자식들을 부둥켜안고 울다가 문득 잊고 지내던 그 말이 떠올랐습니다.
'그래, 나는 살 수 있다. 내 가슴속에 선생님이 켜 주신 호롱불이 있는 한 나는 절대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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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는 거의 전적으로 우리가 누구로부터 무엇을 배웠느냐에 결정됩니ㅂ다.
우리는 한 평생 인생이란 학교에서 배워가는 '학생'입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인생학교에서 터득한 지혜와 선함과 용기들을 우리들의 자녀들과 후배들에게 전수해가는 '스승'입니다.
이와 같은 교육과 배움은 인격의 만남과 자연과의 만남과 고난과의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여러분들에게도 힘든 시기에 용기와 희망을 주셨던 선생님이 계신가요?
지금도 그 분을 생각하면 감사와 존경으로 눈물이 나는 스승님이 계신지요?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 지네
참되거라 바르거라 가르쳐 주신
스승은 마음의 어버이시다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
오늘은 세종대왕의 탄신일이자 스승의 날입니다.
'스승의 날'은 1958년 강경여고의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으로부터 시작되었고, 그 성과를 토대로 전국적인 스승의 날이 제정되었습니다.
한글창제, 과학, 음악, 백성사랑 등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세종대왕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이기에 1965년부터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기념해 왔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에 대한 감사와 우리를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해주신 여러 스승님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갈라디아서 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성경에는 “배우다”라는 말이 105번, “가르치다”라는 말이 210번 나옵니다.
타종교가 스스로 도를 닦고 깨닫는 것을 강조한다면, 기독교는 사람은 연약하기에 스스로 진리를 깨닫거나 발견하지 못하므로 스승으로부터 배워야 하며, 참된 지식과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고 가르칩니다.
스승 중에서도 참 스승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을 사람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예수님은 보통사람이나 학자에게서 찾아볼 수 없는 능력 있는 선생님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어떤 스승이었을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셔서 귀한 스승님을 만나게 하시고, 귀한 배움과 삶의 지혜를 배우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또한 훌륭한 믿음의 멘토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의 삶을 배우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불가능속에서도 가능함을 보여주시고, 연약함과 한계를 극복하는 역사를 경험케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과거의 배움에 머무르지 않고 평생 학생이란 마음으로 배우고 또 배워 굳어진 생각과 틀에 갇혀있지 않게 하시고,
저도 누군가에게 귀한 스승이 되어 한 영혼을 살리는 귀한 인생, 한 영혼에게 용기와 희망과 복음을 전하는 참스승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4a681C4d2D6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