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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맥 & 치즈 (Lobster Mac & Che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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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맥&치즈_Lobster Mac & Cheese] 미국인들의 즐겨찾는 국민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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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는 가까운 <Gym>에 등록을 하곤 일주일에 서너번은 운동을 하러 간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 한국 사람이 많다 보니 당연히 <Gym>에도 많은 한국 사람들이 온다. 하루는 남편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는데 작은 소동이 일어났다. 한 백인이 자신의 락커를 막고 옷을 갈아 있고 있는 한국 할아버지한테 작은 소리로 'Excuse Me'하면서 락커 문을 열기 위해 할아버지 앞을 지나쳤다.무심코 옷을 갈아 입고 있던 할아버지가 화들짝 놀라서는 길을 비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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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저런 개** 같은 놈을 봤나. 기다리면 되지 이런 개**때문에 깜짝 놀랐네" 입에 담지도 못할 험한 욕을 한국 말로 중얼거린다. 백인을 향한 할아버지의 한국 욕은 계속되었는데 하도 황당하여 남편도 얼음이 되어 버렸다고 한다. 할아버지 앞을 지나쳤던 백인도 말을 알아 듣지 못해도 자기를 향해 <욕>을 한다는 것을 감으로 알아차렸다. 백인이 한참 할아버지를 바라보자 할아버지는 모른 척하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는다. 백인 분이 잠시 그러고 있더니 숨을 고르고 어깨를 으쓱하고 샤워실로 들어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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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m>에 있는 여자 샤워실에서도 가끔 황당한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Gym>에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에 가면 자연스럽게 샤워실에 줄이 만들어 진다. 이렇게 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특정한 샤워부스에 가서 서 있는 특별한 한국 여자 분이 있다. 자기가 샤워하고 있는 바로 앞에서 노려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할 리 없다. 결국 대충 샤워를 마무리하고 나오지만 이미 얼굴은 울그락 불그락하다. 샤워를 끝내고 커튼을 옆으로 밀고 한참 그 한국 분을 노려본다. 허지만 그 분은 그러거나 말거나 얼른 <샤워부스>로 들어가 커튼을 ((탁)) 쳐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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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는 내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부끄러워 진다. 물론 타인종들도 이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지만 이제 한국도 나름 선진국에 되었는데 미국까지 와서 <한국> 욕 먹일 일은 하지 말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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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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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로니 Elbow Macaroni _ 1팩(16온스), 랍스터 살 Lobster _3큰술,
무염 버터 Unsalted Butter _ 3큰술,작은 양파 Small onion _ 1개, 마늘 Garlic _ 1큰술,
밀가루 All Purpose Flour _ 5큰술, 우유 Milk _ 2컵, 통후추 Black Peppercorn _ 10개,
체다치즈 Cheddar Cheese _ 3컵, 그뤼에르 치즈 Gruyere Cheese _ 1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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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후추 Salt & Pepper _ 약간, 팡코 Panko Bread Crumbs _ 3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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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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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고 끓으면 소금을 적당히 넣고 다시 한소큼 끓인다.
다시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분량의 마카로니를 넣고 잘 저어가며 8분정도 끓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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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_마카로니 삶은 물 중에 2컵 정도 빼놓은 후 삶은 마카로니는 채에 담은 후 찬물로 헹구어 준비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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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_달구어진 냄비에 마카로니 삶은 물을 붓고 손질해 놓은 랍스터를 넣고 한소큼 끓인 후 불을 낮추어 준다.
랍스터가 붉은 색을 띌 정도로 3분 정도 삶고 물을 제거한 후에 서늘한 곳에 놓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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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_달구어진 팬에 분량의 버터를 녹이고 다진 양파를 넣고 브라운 색이 될 때까지 볶아준다.
여기에 분량의 밀가루를 넣어 가면서 골고루 볶아주다가 우유를 넣고 중간 불에 끓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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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_끓기 시작하면 그뤼에르치즈와 체다치즈를 넣으면서 걸죽하고 부드러워질 때 까지 저어 준다.
마지막으로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볶아 놓은 랍스터와 마카로니를 넣고 섞듯이 볶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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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_완성한 <랍스터 마카로니>를 오븐 용기에 담고 그 위에 팡코를 살살 뿌린다.
350도로 예열해 놓은 오븐에 완성한 <랍스터 마카로니>를 넣고 황금색이 될 때까지 10~12분정도 구워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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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좋아하는 음식 대부분이 한국 초등학생이 좋아할 만한 음식 들이다.
햄버거, 스테이크, 핫도그 등등 인데 <맥 & 치즈>도 명단에서 빠지면 섭섭할 정도로 즐겨 먹는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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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맥 & 치즈 (Lobster Mac & Che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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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 치즈>는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 때문에 많은 미국인들의 국민 간식이나 마찬가지이다.
뿐만 아니라 들어가는 치즈에 따라 맛이 수백가지로 바뀔 수 있으니 언제 먹어도 새로운 맛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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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들의 경우는 매콤한 맛을 좋아하니 여기에 세라노나 할라피뇨를 넣고 만들어 먹어도 좋다.
치즈의 고소한 맛과 세라노의 매콤한 맛이 의외로 잘 어울리고 느끼하지도 않아 한그릇 정도는 ((뚝딱)) 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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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맥 & 치즈 (Lobster Mac & Che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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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맥 & 치즈 (Lobster Mac & Chee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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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스터 맥 & 치즈 (Lobster Mac & Chee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