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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래프팅 하는 날이었는데 갑자기 캔슬되어 뭘 할까 고민 하는 중에
갑자기 라디오에서 경북 예천에 있는 회룡포 마을을 소개 하고 있기에 그래
이번에는 여기다 싶어 토욜 밤 11시에 대충 보따리 챙겨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내용은 아래 사진과 같이 환상적이었습니다
간밤에 야영을 하고 이른 아침 낙동강 줄기인 내성천 뿅뿅 다리를 건너는 여행객들입니다.
우리도 물에 잠긴 뿅뿅 다리를 건넙니다
중1 딸아이입니다
1박2일 팀들도 다녀 갔더군요
저도 기념컷 남깁니다
중2 아들입니다
다시 마을을 구경하고 야영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잠시후 올라갈 회룡 전망대입니다
약간 물이 불어 뿅 다리가 잠수교가 되어 있었습니다
미끄러지면 위험하겠죠...
물이 아주 맑아 보였습니다
잠시후 회룡포 전망대로 이동합니다
입구에 관광 코스가 상세하게 설명 되어 있어 찾아 가는데 쉬웠습니다
햇빛에 텐트를 말리고 이제 출발합니다
여기는 회룡대 밑에 있는 장안사 절입니다
절 담벽에 예쁜꽃도 이채롭습니다
누군가 소원을 적어 탑 주위에 빼곡히 걸어 두었더군요
그 중에 한분 소원을 크로즈 업 하였습니다
장안사 대웅전입니다
여기도 기왓장에 작은 소망들이 많이 적혀 있더군요
곰 같이 희귀한 개입니다
장안사 풍경입니다
산속에 조용한 절인것 같습니다
회룡대 밑에 있는 팔각정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나는 누가 초대해서 이세상에 온것도 아니오 그렇다고 생을 다해서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 인생 하루를 살더라도 착하고 바르게 살아 가라는 법구경입니다.
여기서부터는 회룡 전망대 모습입니다
회룡전망대입니다
물도리동이 뚜렷하게 새겨져 있는 회룡 마을이 꼭 섬마을 같지 않나요?
회룡마을인데 가을동화 촬영지라고도 하더군요
저기 2층집이 주인공 별장이라네요 ㅎㅎ
아까 거닐었던 뽕뽕 다리입니다
여기는 서쪽에 있는 제 2 뽕다리라고 합니다 산을 내려와 일주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회룡대 현판입니다
큰 아이 방학 과제물 현장 답사기 사진을 한장 남겨 봅니다
여기는 회룡대에서 능선을 타고 1.3킬로 더 걸어오면 제2 전망대 모습입니다
반대쪽 산에서 보는것도 한폭의 그림을 연출하기에 충분한것 같습니다
반대쪽에는 낙동강 본류가 저기 보이는 삼강마을과 우리나라에서 마지막 주막으로 널리 알려진 삼강주막쪽으로 흘러갑니다
더워서 지치는지 벌러덩 드러 눕습니다
제2 전망대에서도 회룡대 전망대가 가까이보입니다
더워서 물도 금방 바닥 나고 맙니다
가을에 오면 능선도 멋지게 거닐지 않나 쉽습니다
가는 곳 마다 좋은 글들이 잠시 가던 발걸음을 세우게 합니다
비룡산에서 이꽃을 끝으로 삼강 주막으로 달려갑니다
주막 입구에 표지판이 우리를 먼저 반깁니다
대나무 길도 멋지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주막으로 알려진 삼강 주막의 모습이네요
엄청나게 많은 손님들이 다녀간 발자취라고나 할까요
이집 쥔장은 3년 전에 하늘 나라로 갔다고 하더군요
이 작대기 그림이 외상 장부라고 하네요
소박한 부엌입니다
가격표가 제일 맘에 들었습니다
방과 마루 평상 할것 없이 손님이 너무 많았습니다
주모 한상을 시켰더니 이렇게 나왔습니다 한상에 일만이천원짜리입니다
삼강 주막을 나와 용궁면으로 왔는데 갑자기 사람들 발걸음이 분주 하기에 지켜 보았습니다
이집에 들어 가기 위해 번호표를 받고 줄을 서서 대기하는 모습입니다
우리도 따라서 번호표 받고 들어왔더니 손님들이 가득 미어터졌습니다
남들 따라서 일단 막창 피순대를 시켰더니 위 한접시에 1인분 육천원인데 맛을 봐야 맛을 안다고 맛을 뭐라고 표현 할수 없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다음 묵자 코스로 이집의특미 오징어 불고기인데 살이 담백하며 마늘 줄기향이 좋았습니다 이맛이 많이 그리울것 같습니다
이것도 1인분 한접시에 육천원인데 너무 맛있습니다 아울러 따로 국밥이 별미입니다
우리는 다시 근처에 문경새재 쪽으로 이동합니다
자연생태관에서 구관조랑 말을 하는 둘째아이 신기한가봅니다
잠시 아이들이랑 계곡에서 발 담그고 몰 놀이도 합니다
새재 성곽 밑으로 차가운 계곡물이 시원하기만 합니다
새재 1관문 전경입니다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볼거리가 있습니다
걷는 것도 지치는지 아들이랑 둘이서만 함께합니다
1950년대 사진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kbs 촬영장에 도착 하였습니다
셋트장 사진들입니다
셋트장 입구부터 셋트장 뒤로 보이는 백두대간 능선까지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저작거리 서민층 동네네요
옛날 그대로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왕이면 정승 가마를 탈것이지...
이번에는 소위 양반 계급층 동네로 갑니다
지금 여기는 구미호뎐을 촬영 한다고 스탭들과 연예인들 사이에 뭔가 열심히 주고 받는 모습입니다
구미호가 와이어를 맨채 날려고 합니다
상반신 촬영이기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스탭은 최대한 잡은채 숙이고 연기자는 귀신 눈을 하며 옆에 와이어 올리는데...
몰래 촬영하다가 그만 요원들한테 들켜 제지를 당하는 바람에 날아 오르는 모습은 못 찍었습니다
빨리 뒤로 가서 찍을려고 하는데 이미 끝나고 다들 내려 옵니다
아고고...~! 너무 아쉽네요
다음은 궁궐의 모습들입니다
병헌이 주리를 힘차게 틀어라고 외치네요
다리를 묶어야 되는데...
태조 왕건 할때 많이 보던 건물입니다
여기는 대왕세종에서 많이 잡히던 건물들입니다
광화문이라네요
연못에 잉어들이 어찌나 많던지... 꿀꺽`~~~@
일찌매 산채로 이동합니다
경고문구 한번 시원 시원합니다
주막은 아까 갔다 왔는디...
곰인지 호랑이인지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
말들이 뛰쳐 나올것만 같네요
일지매 산채 성곽입니다
셋트장이 생각보다 엄청 크게 느껴집니다
야~! 가자고 조금 있으면 해 떠러져...
일지매 창고속이 궁금하네여 돈이 많이 있을텐데 ㅎㅎ
일지매 다리를 끝으로 다음으로 이동합니다
마지막 아까 보았던 광화문이 끝이네요
여기는 조선시대 역대 문경 새재를 지켜온 관리들 비석이 순서대로 세워져 있었습니다
웬 장독들이 이리도 많은지^^
여기는 문경을 떠나 집으로 잠시 달리는가 싶었는데...
도로변에 레일바이크장이 있어 잠시 또 쉬어 갑니다
말 그대로 문경 철로 자전거가 국도변에 있었습니다
자아~~! 출발합니다
딸아이 부딧칠까봐 긴장하네요
제일 신나게 노는 모습은 오늘 까지만 낼 부터 개학 하니까 또 책하고 씨름 해야겠지요
우리 아들도 올 여름 방학 마지막으로 즐겁게 놀다 갑니다
마지막역에 도착하니 기차를 개조한 팬션이 이색적입니다
말 그대로 팬션 열차이네요
래일 바이크 속속들이 마지막 월정역에 도착합니다
1박을 하는 하루코스 여행 치고는 제법 많은 곳을 다녀 왔습니다
여행의 기본은 3가지입니다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만 충족 된다면 아주 이상적입니다
돌아올때는 문경에서 5시에 출발하여 진주에 7시 도착 승용차로 약 2시간 정도 걸렸는데
고속도로 덕분에 그렇게 먼 거리는 아닌것 같았고 주위로 둘러 볼것도 너무 많았지만 시간이
너무 없는 관계로 다음에 여유 있게 가실 분들은 가족 여행지로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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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침부터 좋은곳 여행하고 갑니다
저두요 덕분에 여행 잘 했습니다 늘 가정에 행복 가득 하십시요 ^^
좋은곳 다 둘러보고 가셨네요
이곳에 살고 있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구경은 못 해봤는데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사진따라 문경답사 잘 하였읍니다~~~~~~~~~~
아들 딸이예쁘군요 경치도짱이구요 감사
저도 몇년전에 회롱포에 갔다왔는데 정말 좋은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광고에도 나올정도로 좋은곳이였습니다 덕분에 구경 또한번 잘하고갑니다 좋은하루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