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일이군...
아직 우리쪽 영혼들이 모이기 전에 녀석들이 먼저 하나 둘
이곳으로 치고 들어오고 있으니...“
“ 노부나가, 제갈공명, 이에야스, 이 세명이 언제 또
이곳을 찾아올지 모르고, 예전처럼 세명이 한꺼번에 온다면...
그리고 그 세명이 함께 공격을 한다면,
그 땐 정말 힘들어 집니다.“
직접 녀석들을 힘을 본 김유신이 말을했다.
“ 한 녀석씩 맡아서 물리치는 방법뿐이 없지 않은가?.
쉽게 생각하자고.“
아직 녀석들의 힘을 제대로 보지 못한 을지문덕이 말한다.
“ 그렇게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그 세 명은 충분히 핫토리 마사나리의 힘을 뛰어 넘는 자들입니다.
그런 힘을 지닌자가 셋이 한번에 공격을 시행한다면....
“ 으아아악! 생각하기도 싫어요! ”
김유신의 말에 한가람이 소리쳤다.
말만 들어도 무서운 것이다.
“ 저는 무엇보다 중국의 삼국시대 인물이 환생한게 마음에 걸립니다.
제갈공명이 환생했다면... 필시 유비, 손권, 조조등 그 인물들도
환생을 하였다는 말인데...“
“ 점점 난세에 접어 드는구나...”
이순신의 말을 듣고 세종대왕이 생각에 잠긴다...
===도심 번화가===
“ 대한민국... 입 맛이 당기는군...”
거대한 가전제품 상가 앞에서 한 영혼이 서있다.
“ 이 조그만한 나라를 차지하지 못해 이리들 고생하는지,..”
녀석은 가전제품 앞에서 혼자 중얼거리며 서있다.
“ 뭘 그리 재미있게 보고 있는거야?”
“ 아.. 왔어? 이 걸 보고 있는데 대한민국이 또 뭔가 이루어
세계 1등을 했다네...점점 나의 입맛을 당기고 있는거야...“
“ 잘 키웠군. 다른 녀석들이 손쓰기 전에 먼저 진행할까?”
“ 그러지...”
누구인가... 이 둘의 대화는 지금 바로 대한민국을 손에 넣기위해
옥쇄를 빼앗으로 간다는 뜻이다.
=== 한가람의 원룸 ===
“ 어디에서인가, 녀석들은 점점 힘을 모우고 있을 것입니다.”
“ 아마도 그럴테지...”
이순신의 말에 김유신이 동감한다.
“ 미리 준비를 해두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분명 녀석들은 이번 공격으로 옥쇄를 손에 넣으려
할 터인데, 쉽게 물러서려 하지 않을 것입니다.“
“ 옥쇄를 안 보이는 곳에 잘 숨겨 두면 안될까요?”
한가람이 옥쇄를 숨기자는 뜻을 전한다.
“ 옥쇄가 세종대왕곁에서 떠남과 동시에 대왕께서는 모든 힘을
잃으시고, 옥쇄는 그 힘을 더욱 극대화 하여... 주체성을 잃은 뒤
모든 생명체를 흙으로 만들어 버릴지도 모르지,,,
자신의 종족에게만 적용되는 힘... 그것이 옥쇄이니라.“
옥쇄를 왜 숨겨 놓던가 세종대왕이 아닌 다른 이에게 보내면 안되는지를
이순신이 잘 설명 해주었다.
【 !!! 】
“ 뭔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뭔가 이상한 기운을 느끼어 알린다.
“ 녀석들이 오는 것일까?”
“ 아니 이번 녀석은 예전의 녀석들과 느낌이 조금 틀리군 ”
『 탁. 탁 』
사뿐이 내려않는 두 발 자국.
“ 여기쯤에서 옥쇄의 기운이 느껴졌는데 말이야”
“ 확실한거야? 또 그 둔한 방향감각 나온거 아니지?”
“ 틀림없다니까!”
“ 좋아 결계를 치면 알겠지! ”
『 쉬~ 이 잉! 』
결계가 형성된다.
“ 과연 정말이군...키키키 ”
결계를 형성하고 사물이나 생명체가 그 안에 있다면 같은 시간 및
같은 공간을 공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 저 안에 있는것이 확실하다니까 ”
“ 어이! 이봐! 우리가 온거 알고 있잖아!
고개 좀 내 밀어 보면 안될까!“
녀석 중 한명이 외쳐된다.
“ 녀석들 아주 당당히 외치고 있군.
여기들 계시오 이 몸이 나가서 바로 보내고 오리다.“
“ 조심하시오 을지문덕 장군, 녀석들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세종대왕이 걱정이 되었는지 충고와 함께 을지문덕 장군을 보낸다.
“ 이런 애송이들! 이 세상 무슨 미련이 남아 다시 환생하였는냐! ”
“ 미련...? 후후 원랜 없었는데... 이곳에 와보니 생겼어...”
녀석은 을지문덕의 말에 건성으로 답한다.
“ 그러니까 다른것은 필요없고 그 옥쇄만 이 몸에게 주면
아주 얌전히 물러나 줄게...응? 어때 주지 않겠어?“
“ 어린것이 겁을 상실했구나! 썩 물러가거라! ”
『 쾅! 』
“ 어린것이라 함은 그 어린것의 힘을 한번 볼텐가!!!”
을지문덕의 말에 녀석은 바닥을 발로 한번 구르고... 그 소리가 어찌나 컸던지
땅이 갈라지고 을지문덕을 향해 고함을 지른다.
“ 저... 저 기세는...”
“ 과히 엄청나다 어찌 저 작은 몸에서 저토록 큰 기세가 ”
녀석이 뿜는 기세에 모두가 놀라한다.
“ 어찌하겠느냐! 옥쇄를 순순히 내 주겠느냐! ”
“ 오쿠보 도시미치의 말을 순순히 듣는 것이 좋을것이야?”
소리를 지른 녀석이 오쿠보 도시미치 인듯 하다.
“ 지금은 2명인데 조금 있으면 한명이 더 올 것이거든,
우리 3명은 무사 중의 무사지...그냥 좋게좋게 해결하자고...“
“ 한명이 더 온다는 말인가?”
녀석의 말에 물음을 던지 김유신.
“ 안되겠다 ‘기도 다카요시’ 녀석들을 다 제거하자! ”
“ 아무리 기세 등등하다고 하나 어림없다 이놈들! ”
녀석들의 앞에 을지문덕이 떡 하니 내려 앉는다.
“ 그냥 물러서는 것이 좋을텐데. 우릴 상대하지는 못해! ”
“ 너희들은 내 이 한 몸으로 다 해결해 주겠다.”
“ 훗! ”
가벼운 콧 웃음과 함께 녀석은 순식간이었다.
『 퍽! 칭! 창! 』
『 저벅 저벅 』
뭔가 번쩍 하더니, 을지문덕앞에 다가갔고,
그 사이 을지문덕이 약간은 균형을 잃은 자세로 비틀 거린다.
“ 자...장군! ”
갑작스런 광경에 이순신 및 김유신이 성급히 내려간다.
“ 무슨짓을 한 것이냐! ”
이순신이 큰소리 쳤다.
“ 무슨짓이 아니라! 녀석에게 공격을 한 것이다.
그것도 보지 못하고 무슨 수로 우릴 막겠다는 것이냐!“
“ 또 빠르기로 승부를 하는 녀석들이란 말인가?”
“ 오호~ 빠르기로 승부를 내는 자가 또 있었단 말인가?”
“ 핫토리 마사나리...”
“ 핫토리 마사나리!!! 정말 네 놈들이 그 자를 눕혔단 말인가?”
“ 녀석의 움직임은 실로 인간이 아니었다.
흡사 귀신의 움직임과 같은 녀석을 상대할 때 힘들었지.
하지만 녀석도 그에 버금가는 약점을 지니고 있더군,
어떤가? 자네들도 빠르기로 승부한다면, 그런 약점을 쥐고 있지 않은가?“
【 !!! 】
“ 대충 짐작은 했다만, 이순신... 대단하군.
그럼 한번 볼까? 이순신이 또 우리의 약점을 찾아 낼지 말이다.“
“ 하하하 ”
한 녀석의 말에 다른 한 녀석이 웃는다.
“ 긴장하거라! 언제 목이 떨어질지 모르니 말이다!”
‘ 이야앗! ’
『 창! 』
“ 웃! ”
“ 뭐냐! 놀란 것이냐? 이정도의 빠르기로 기세를 떨쳤단 말이냐! ”
녀석의 공격을 너무나 쉽게 막아버리는 이순신.
“ 아니 놀란 것은 아니지만, 너의 뒤에 있는 칼은 어쩔 것인가?”
녀석의 말에 뒤로 돌아본 이순신은
자신의 바로 눈앞에 하나의 짧은 단검이 와 있고,
거리가 너무 짧아 피할 길이 없는 상황이다.
“ 웁! ”
“ 나 또한 조금의 빠르기로 움직였다만 이정도만 해도 보통 이들은
전혀 느끼지도 못하는데 알아 냈다니 대단하군.“
녀석은 그대로 내려치면 이순신을 제거 할 수 있었으나,
그 자리에서 그냥 조금 물러선다.
“ 왜...?”
“ 그냥 시시해서 말이다.
그래도 조선최고, 신라최고, 고구려 최고 라고 하는 명장들이
너무 쉽게 나가 떨어지면 후손들 보기 안 좋을테니 말이다.“
【 ! 】
“ 녀석 감히 우쭐 하는 것이냐! ”
을지문덕이 정신을 차리고 소리를 지른다.
“ 이봐 너무 크게 소리지르면 아까의 충격에 의해
혈액순환이 안되어 머리에 피가 안 올라가 죽게 돼
진정하라구! “
녀석들은 아직 너무 느긋하다.
“ 조금만 더 놀까?”
기도 다카요시가 오쿠보 도시미치에게 말했다.
“ 그러지 사이코 다카모리 녀석이 올때까지 시간이나 좀 때우자고 ”
오쿠보 도시미치는 다른 한 녀석을 기다리는 동안 또 싸우려 한다.
「 아직 오지 않은 한 녀석을 기다리는 것이군,
녀석들 보다 한 층 강한 녀석 같은데, 그 녀석이 오기전에
여기 있는 녀석을 쳐야 하겠군 」
김유신은 녀석들에게 한차례 선 공격을 할 채비를 한다.
“ 이야앗! ”
『 창! 창! 칭! 스윽! 』
3번의 칼 부딪침과 한번의 베임 소리...
“ 제 정신이 아니구나! ”
기도 다카요시의 한쪽팔이...
“ 괜찮아 기도? ”
오쿠보 도시미치가 녀석에게 묻는다.
“ 키키키, 그렇게라도 해서 이 날 쓰러뜨리고 싶었나?”
녀석은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고 있었다.
“ 뭐...뭐야! 한쪽 팔이 잘려 나갔는데도 아무 느낌이 없단 말인가!”
“ 네 놈이 내 팔을 가져갔으니. 이제 내가 네놈의 목을 가져 가겠다.”
“ 이야앗! ”
한 쪽 팔을 잃었는데도 녀석의 빠르기와 움직임은 실로 놀라울 따름이다.
『 퍽! 』
순식간에 김유신 앞으로 다가간 기도다카요시는 칼이 아닌 주먹을 앞으로 쭉 뻗어
김유신의 배를 그대로 가격한다.
『 컥! 』
김유신은 배를 부여잡고 뒤로 흔들거리며 주춤거린다.
“ 정신차려라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의 팔을 자른 값으로 너의 목을 가져간다 하지 않았더냐!“
“ 눈을 뜨거라! ”
【 창! 】
【 !!! 】
“ 어느새! ”
녀석이 김유신을 목을 치러 달려가는 그 짧은 거리에 어느새
이순신이 녀석의 칼을 막고 서있다.
“ 과연 빠르구나! 그 짧은 거리에서 김유신 장군께
저토록 강한 충격을 주다니 말이야!"
“ 후후 네 놈 또한 대단하구나, 어느새 여기까지 달려와
그것도 나의 공격을 막다니 말이다.“
【 척! 】
녀석은 칼을 밀치고 뒤로 물러난다.
“ 장군 괜찮으십니까? ”
“ 보통이 아니군요, 너무 쉽게 선공을 내줬습니다.
일격의 타격이 너무 커요 보통이 아닙니다! “
김유신은 녀석의 강함을 이순신에게 일러둔다.
“ 이번에 네 놈 이순신이 나서겠느냐! ”
“ 원하니 이 몸이 직접 나서 주리다! ”
“ 후배 한놈씩 하지말고, 그냥 녀석들을 전부 밀어버리자! ”
을지문덕은 역시 성격이 불같다.
“ 자...장군.. 하지만...”
“ 녀석들은 아직 한 놈이 더 온다고 하였소.
마냥 기다리고 있다 녀석이 오게되면 아마 지금보다는
더 어렵지 않을 까 싶은데...“
“ 과연 머리를 쓰는군, 아마도 그런 편이 너희들에게는 좋을 것이다.
조금 후 올 이 친구는 여기 있는 우리둘이 함께 공격하여도
이길지 의문이 생길 정도의 녀석이니 말이다. “
“ 하하하! 그래 아무래도 그 정도의 녀석이 와야 이 몸이 조금
힘을 써서 무료함을 달랠 것 아니냐! “
“ 저 녀석!!! ”
이순신의 말에 오쿠보도시미치가 흥분을 하였다.
“ 이순신!! 너의 그 말에 책임을 져라!
우린 네놈을 그냥 두지 않을 것이다.
밟고 올라가 옥쇄를 손에 넣을 것이다! “
오쿠보도시미치는 이순신의 말에 아주 격한 흥분을 하며
더욱 더 강한 어조로 이순신에게 쏟아 부었다.
23편 끝
-인물소개-
*오쿠보도시미치:사쓰마번[薩摩藩] 무사 출신. 기도 다카요시[木戶孝允]·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와 함께 '유신삼걸(維新三傑)'로 불린다. 번주(藩主) 나리아키라[齊彬] 밑에서 사이고 등과 뜻을 같이하며 개혁파 도막(倒幕:막부 타도)운동의 중심인물로 성장하였다.
1866년 이와쿠라 도모미[岩倉具視]와 제휴, 무력으로 막부(幕府)정권을 쓰러뜨리고 새 유신정권을 수립, 그 참의(參議)가 되어 판적봉환(版籍奉還)·폐번치현(廢藩置縣) 등 과감한 제도개혁을 단행하였다. 정한론파(征韓論派)인 사이고 일파가 하야한 뒤는 유신정부의 중심인물로서 지조(地祖)제도 개혁·식산진흥책(殖産振興策) 등을 추진, 부국강병의 기틀을 쌓았다. 이것이 '오쿠보 정권'으로 불린 일본 최초의 절대주의 통일정권체제였다. 세이난전쟁 진압 후인 1878년 도쿄의 기오이자카[紀尾伊坂]에서 시마다 이치로[島田一郞] 일당에게 암살되었다.
*기도다카요시:본명 가쓰라 고고로[桂小五郞]. 호 쇼키쿠[松菊]. 조슈번[長州藩:지금의 야마구치현] 출생. 사이고 다카모리[西鄕隆盛]·오쿠보 도시미치[大久保利通]와 함께 메이지유신 삼걸(三傑)이다.
요시다 쇼인[吉田松陰]의 문하생이 되고, 1862년 영주에게 쇄국정책을 진언하였다가, 곧 개국·도막(倒幕:에도막부를 쓰러뜨림) 정책으로 전환하고, 동지들을 규합하여 도막운동을 추진하였다. 메이지 신정부가 수립되자 정책강령의 발포(發布), 제도의 개혁, 외국과의 외교관계 수립, 법전 편찬, 도쿄[東京]에의 천도(遷都) 등 신정부의 거두(巨頭)로서 정책결정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사이코다카모리:호 난슈[南洲], 아명(兒名) 기치노스케[吉之助]. 가고시마현[鹿兒島縣]에서 출생하였다. 하급 사족(士族)의 집안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정치적 수완을 발휘하여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의 가장 중심적 인물로 활약하여, 도쿠가와 바쿠후[德川幕府]시대를 종결시키고 천황 중심의 왕정복고(王政復古)를 성공시키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였다.
메이지 신정부의 요직에 참여하다가 정한론(征韓論)을 주창한 것이 정부에 받아들여지지 않자 관직에서 물러나 귀향하였다. 그 후 사립학교를 경영하면서 후진 양성에 진력하였다. 그러나 중앙정부와의 대립이 격화되어 1877년 세이난[西南]전쟁을 일으켰으나 패하여 자결하였다. 사후 관작(官爵)이 복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