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폭염에 고무옷 입고 조업한 선원 사망…법원, “선주 유죄”

<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 data-link="https://cafe.daum.net/subdued20club" data-link-newwindow="_blank"><a href="https://cafe.daum.net/subdued20club" target="_blank" class="ke-link"><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c66b4a1a23c64192bd183f48a1868843d96257d5" width="288" height="288"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c66b4a1a23c64192bd183f48a1868843d96257d5" data-origin-width="1024" data-origin-height="1024"></a></div><p style="text-align: center;">출처: <a href="https://naver.me/5fIE2Zhc"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naver.me/5fIE2Zhc</a></p><div class="figure-open"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opengraph"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type="website" data-og-title="[단독]폭염에 고무옷 입고 조업한 선원 사망…법원, “선주 유죄”" data-og-description="폭염에 무리하게 어획 작업을 시켜 선원을 숨지게 한 선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지난달 4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선박 주인 김모 씨에" data-og-host="n.news.naver.com" data-og-source-url="https://naver.me/5fIE2Zhc" data-og-url="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281964" data-og-image="http://scrap.kakaocdn.net/dn/djFwY3/bl4IGoBCF97/aBP9dpgtqoKserECBr3ps0/kakaolink40_original.jpg?width=540&height=359"><a href="https://naver.me/5fIE2Zhc" target="_blank" data-source-url="https://naver.me/5fIE2Zhc"><div class="og-image"><img src="http://scrap.kakaocdn.net/dn/djFwY3/bl4IGoBCF97/aBP9dpgtqoKserECBr3ps0/kakaolink40_original.jpg?width=540&height=359" alt="" xxonerror="this.src="//img1.kakaocdn.net/thumb/C200x20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afe_image%2Fcafe_meta_image_190529.png""></div><div class="og-text"><p class="og-title">[단독]폭염에 고무옷 입고 조업한 선원 사망…법원, “선주 유죄”</p><p class="og-desc">폭염에 무리하게 어획 작업을 시켜 선원을 숨지게 한 선장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지난달 4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선박 주인 김모 씨에</p><p class="og-host">n.news.naver.com</p></div></a></div><hr data-ke-style="style1"><p style="text-align: center;">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지난달 4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선박 주인 김모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br><br>채널A 취재결과 지난해 8월 전라남도 여수에서 김 씨 선박에 탔던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남성 선원이 열사병으로 숨졌습니다.<br><br>당시 낮 최고 기온은 31.5도로 기상청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선원은 통풍이 안 되는 고무 방수 작업복을 입은 상태였고, 12시간 넘게 고강도 어획 작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br><br>재판부는 "별도의 휴식시간을 주지 않고 7회 연속 그물망 정리를 시켰다"며 "무더위로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어하는 피해자에게 화를 내거나 안전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br><br>그러면서 "선원의 안전관리 책임자로서 외부 기온 고려해 근무 형태, 작업 복장, 업무 강도 등을 조정할 업무상 주의의무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p><hr data-ke-style="styl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