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517025903534
출동 경비정, 골든타임 놓쳐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해경 TRS(주파수공용통신) 녹취록'에 따르면
123정은 지난달 16일 오전 9시44분쯤 "현재 여객선에 접안해 밖에 나온 승객 한 명씩 지금 구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123정은 48분엔 "경사가 너무 심해 사람이 지금 하강을 못하고 있다. 잠시 후에 침몰할 상황"이라고 재차 보고했다.그러나 상황실은 "123 직원들이 안전장구를 갖추고 여객선 올라가 승객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안정시키기 바람"이라고 명령했다.
또 해경 상황실은 오전 9시48분 123정에 "너무 과승(過乘)으로 하지 말고
안전하게 서거차도로 편승조치 바란다"고 지시했다.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고 있던 경비정에 구조자를 너무 많이 태우지 말고
침몰 현장을 이탈해 인근의 섬인 서거차도로 옮기라고 한 것이다.
123정은 "(세월호가) 침몰할 상황"이라고 급박하게 상황을 전했다.상황실은 오전 9시54분 이후에야 "상황을 봐가면서 최대한도로 승선원을 구조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바람"이라고 지시했다.
6분이 지나서야 최대한으로 태우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다.
탈출 지시는 오전 9시57분 이후 김문홍 목포해경서장의 TRS를 통해 이뤄졌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서장은 "현장, 여기 서장. 근처에 어선들이 많고 하니까
마이크로 뛰어내리라고 하면 안 되나, 반대 방향으로… 우리가 당황하지 말고
우리 직원도 올라가서 (구조) 하고"라고 말했다.
123정이 사고 현장에 도착한 지 30분가량 지난 뒤였다.
.... 여기까지만 들으면 해경상황실의 오판이라 할 만 합니다.
하지만 이 시간 다른 곳에선.... 어떤 일들이 있었을 까요?
위에 표에 보도된 보고 시간과 비교해 생각해 보시죠.
해경 상황실이 현장의 급박한 보고를 무시한 채,
세월호 승객을 안정시키라며 시간을 끈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심지어는 서거차도로 빠지라고 까지 했습니다.
또 한가지,
이미 국정원, 행안부, 대통령에게 까지 보고된 사고에 대해
해경상황실은 정말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서두르지 말라는 의미의 지시를 내렸을까요?
앞으로..... 어느 선에서 꼬리를 짜를지... 두고 볼 일입니다.
참고로 새누리당은
보시다시피 자신들의 "지역신문"에 벌써부터 "관할"을 따지고 있었습니다.
제 나쁜 머리로는 .......
이 "관할"에 대한 것은 분명...
이번 선거의 막판에 "목포" 해양경찰이라는 두글자로 반드시 등장할 것이고,
이는 지역구도의 한 양상으로 이용될 것 같다는......
........
저의 생각이 오버일까요?
두고보면 알겠죠...^^
마지막으로 얼마전 보도된
http://www.pluskorea.net/sub_read.html?uid=32253로히터, 세월호 승무원 "배버리고 탈출하라는 명령받아"에서..
그 명령권자가 누구인지 한번쯤 생각해 볼 때가 된 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모든 언론에 나온 선장과 선사는 아니라는 생각...
(선장과 선사라면... 외국언론이 안 밝힐 이유는 없겠죠.^^)
출처: 한류열풍 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타임로드와타디스
첫댓글 죄송.... 약간 수정해 다시올리느라.. 좀 전 것은 삭제 했습니다.^^;;
그럼, 청와대에서.... 란 말입니까?
저의 의견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모두 기사로 나온 것이라.. 별로 보기 어려운 글은 아니니 판단은 각자가....^^
한심한 나라"
어제 SBS 그것이에서.. 당시 출동한 어선들은 작은 고기배가 침몰하니 가서 구하라고 하데요.. 원참나.. 누가 그런말 한거여 ?
첫댓글 죄송.... 약간 수정해 다시올리느라.. 좀 전 것은 삭제 했습니다.^^;;
그럼, 청와대에서.... 란 말입니까?
저의 의견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모두 기사로 나온 것이라.. 별로 보기 어려운 글은 아니니
판단은 각자가....^^
한심한 나라"
어제 SBS 그것이에서.. 당시 출동한 어선들은 작은 고기배가 침몰하니 가서 구하라고 하데요.. 원참나.. 누가 그런말 한거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