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직접 찾아가서 찍었던 인천유나이티드 경기장 사진입니다.
당시 인천 선수였던 한교원 선수 사진은 검색하면서 찾은 사진이고 나머지 사진 모두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볼일이 있어서 인천을 갔는데
인천유나이티드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숭의아레나를 한번 구경하러 갔습니다.
평소에 인천 유나이티드 팀의 중계를 보고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하철 1호선 도원역에 내리니까 바로 횡단보도만 건너면 있었습니다.
접근성이 국내 최고 수준이더군요.
여태까지 축구장은 수원 빅버드, FC서울 상암, 부천FC 부천종합운동장 가봤고
4번째로 인천유나이티드 홈구장을 가봤는데 정말 축구보기 좋은 멋진 구장이더군요.
서울월드컵경기장과 부천종합운동장도 지하철 역에 바로 있어서 좋았는데
인천 도원역의 인천축구전용구장은 바닷가, 월미도 등 유원지도 가깝고
항구도시 특유의 느낌도 나고 정말 좋더라구요.
파란색의 스탠드 모습은 영국 런던 첼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와 닮아보였습니다.
정말 이렇게 매력적인 구장을 가지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 앞으로 많이 기대가 됩니다.
인천 중구 유소년축구교실 광고가 붙어있는 버스도 지나갔습니다.
인천에 많은 유소년 축구단이 인천유나이티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A매치 아이티 전 때 아쉽게 관중수가 13,624명밖에 없었고, 이날 아이티전 입장 관중수는 역대 A매치 최소 관중 신기록이라고 하던데...
인천축구전용구장 수용인원이 2만 300명 정도라서 아쉽습니다.
좀 더 인천 지역에 있는 축구 좋아하시는 분들이 숭의아레나를 한 번 찾아가시면
매력을 느껴서 인천유나이티드 팬이나 관중수가 많이 증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천팬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멋진 구장 홈경기 여건만 되면 계속 직관 가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도원역에 딱 내리자마자 영국작가 닉 혼비가 쓴 "피버피치" 축구책의 구절처럼
축구장을 보니 정말 설레어졌습니다.
부천FC 경기를 가끔 직관갔었는데 축구장을 보면 흥분되고 기대되는 마음
직관하는 축구팬들이면 모두 경험해보셨을겁니다.
아챔 진출하면 많은 외국인들이 숭의아레나에 와서 관광 홍보도 되고 좋을텐데...
조금씩 조금씩 인천의 전력이 향상되어서 아챔 경쟁력을 높이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이 다시 좋은 감독을 선임해서 비상했으면 합니다.
추가로 제가 촬영한 영상은 아니지만 2016년 11월 5일 인천유나이티드 영상을 올립니다.
영상) 인천 유나이티드 K리그 클래식 잔류 승리 직후 관중 축제 세레모니
첫댓글 데이터주의 표시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