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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blog.naver.com/paxeurasia/223375145900?referrerCode=1
WSJ, 우크라이나가 2023년에 군인을 아프리카 수단에 파견
2023년 우크라이나 당국은 막대한 손실과 전선 병력 부족 상황에서도 수단군과 신속대응군(RRF) 간의 분...
출처: https://v.daum.net/v/20240306190010346
러-우크라 전선 아프리카로 확대…수단 내전서 '원정 전투'
유철종입력 2024. 3. 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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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무기 제공한 정부군 지원…금광 사업 벌이는 러는 반군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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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의 숨겨진 상징. 감독이 참으로 말하고 싶었을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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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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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WR1yrCk4ZNI?si=d798gn9n15jbjNUO
판 뒤집혔다, 이재명 해냈다, 민주당 45% 국힘 33%.. 윤석열 난리났다, 정권심판 59% 정권유지 37% 힘얻은 안귀령 반격 "한동훈 니나 잘하세요" 쇄기박은 정청래 페북
조회수 18만회 · 23시간 전...더보기
정치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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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여신, 눌랜드 사임/ 트럼프, 대통령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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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없이 시청자분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_1dJ0nq-ih4
벨 통신 399, 모스크바와 파리 패션쇼, 어디가 정통인가? // 2014년부터 미국 CIA, 우크라에 12개 비밀 기지 건설(뉴욕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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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에서는 이번주 3/8 까지 모스크바 패션쇼 주간행사가 거행되고 있습니다.이 패션쇼 행사에는 150명의 디자이너가 참석하고 있는데, 중국, 인도, 브라질, 인도네시아, 터키, 에미리트등 브릭스 다수국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미 서방 유럽의 패션과는 다른 정통 패션을 추구하는 모임입니다. 이 패션쇼에서는 4계절 실용성과 사랑의 감정을 의상 디자인에 표현했다고 한 디자이너가 말하고 있습니다. 이 행상에는 현재 이태리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러시아 유명 모델들도 참가했습니다. 극심한 서구 제재와 LGBT등 성졍체성, 도덕성이 몰락하고 있는 서방의 패션쇼와는 아주 정반대의 고전적
출처: https://youtu.be/MPI9Me5U7r0
러시아 예술에 발작하는 키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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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가 내한 공연을 한다고 하자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측이 분노해 공연취소를 요구했다고 러시아 매체 RT가 보도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FanlDrSZLlU?si=e0tDWOjoeWig6k2x
국민 불안만 키우는 미 당국자 발언
조회수 5회 · 5분 전#정조준 #젱킨스 #전쟁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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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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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YRqm3jwE6fM
미국의 마비와 쇠락과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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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로마 공화정 말기의 마비와 쇠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해외정보국장, 세르게이 나리쉬킨이 미국과 영국이 노드스트림 파괴의 배후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파웰 연준의장이 금보유고를 공개하라는 하원의원의 요구를 거부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Gv_TKlP870o
후티 공격에 아덴만서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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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는 대한민국의 정부가 전체 또는 일부 지원합니다 위키 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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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공격에 아덴만서 화물선 선원 3명 숨져…첫 민간인 사망 (서울=연합뉴스) 예멘의 친이란 반군 세력인 후티가 미국 등 국제사회의 제지에도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계속 공격하면서 민간인 사망자가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
출처: https://www.youtube.com/live/ZzWih0P9QEQ?si=axJQkREfK19HWjWV
에디터픽] 후티, 세계 최대 해운사에 미사일 '쾅'…전운 감도는 홍해 / YTN
현재 1,413명 시청 중#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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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436만
출처: https://youtu.be/Ga5P6upW1ss
[자막뉴스] 대형 군사 작전에 홍해 대위기...통신망까지 마비되며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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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가 세계 최대 해운사인 MSC가 운영하는 컨테이너선에 미사일 2기를 발사해 하나를 명중시킨 건 현지시간 4일. 블룸버그 등은 후티가 홍해와 맞닿은 아덴만에서 스위스 화물선 일부를 파손시키는 등 여러 차례의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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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WSjUccfORAk
【24/03/05】[단독]국방전문가 김종대가 최초 공개한 심각한 기밀들 “윤 대통령 면전에 구정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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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5만회 1일 전 #김종대 #최초공개기밀 #윤석열
#김종대 #최초공개기밀 #윤석열 #미국 #북한 #국방부 #신원식 #뉴스버스 #이슈 #탐사보도 #뉴스버스탐사보도 #뉴스버스이슈
출처: https://youtu.be/nC-uWMwbkkY
북한중심의 한반도 주변 외교 재편! / 모두가 북한만 좋아해? 영국 스웨덴 스위스 체코 폴란드도 모두 평양으로...본격 발 빼는 미국! 한국 주력 군사력은 해외에서 딴짓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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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31회 24분 전
출처: https://youtu.be/iLotcczupZM?si=r3VlxewTbCavNXXy
이재명 이제 참지 않는다! 가짜뉴스 대통령도 법적조치 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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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289회 18시간 전 #키워드
출처: https://youtu.be/9VTGt0NLcRs
김건희 특검법 부결! 국민의힘 공천잡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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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키워드 #키워드 [아임굿] 민주진영 사전예약 40% 특가
출처: https://youtu.be/Sm7fWS7nsZE
성일종, 인재육성 예로 '이토 히로부미' 들다! / 국힘, 김건희 특검 재표결 후 건사구팽 공천 중...국짐 내부 갈등에 부울경은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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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EFUH7EE7e7Y
이재명, 룬의 선거 개입 지적! 룬, 정책 남발하지만 언제 될지 모르고 예산도 미공개...약관 안보고 찍으면 자손 대대로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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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조국 만남에 발작하는 한동훈과 심상정! / 조국혁신당 20% 지지율.../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뜨겁고 푸른 불꽃을 피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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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TmnZKB9T428
이재명에 토론하자고 깐족거리지만 조국은 피하는 한동훈! 알렉스의 11개 입시비리 의혹 묻는다니 쫄았냐? 그나저나 한동훈 미남이라는 찬양 기사는 쏙 들어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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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선거 서은숙 후원회
출처: http://www.jajusibo.com/64464
[분석] 한국의 미래 먹거리, 반도체 산업을 무너뜨리려는 음모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3/06 [14:58]
한국 정부가 한국 기업을 압박하다니? 2월 23일 일본 아사히신문은 충격적인 내용을 보도했다. 미국의 웨스턴디지털(WD)과 일본의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 합병을 반대하는 SK하이닉스에 미일 정부와 함께 윤석열 정부도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있는 웨스턴디지털 본사 사옥. © Coolcaesar | |
세계 3~4위 낸드플래시 업체인 웨스턴디지털과 키옥시아의 합병 문제는 몇 년 전부터 반도체 업계의 관심사였다. 만약 합병에 성공하면 업계 1위인 삼성전자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며 2위인 SK하이닉스는 3위로 밀려난다. 낸드플래시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전형적인 소품종 대량생산 업종이기에 규모가 클수록 유리하며 시장 점유율에서 밀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도태될 수 있다. 이에 키옥시아 지분의 19%를 간접 보유한 SK하이닉스가 합병을 반대하였다. 이는 SK하이닉스가 살아남는 길이면서 동시에 삼성전자를 지키는 길이기도 하다. 한국경제 2021년 11월 13일 자 기사 「“1위 삼성 타도” 美·日의 M&A…SK하이닉스에 발목잡혔다」의 제목만 봐도 어떤 상황인지 쉽게 짐작이 가능하다. 이봉렬 기자는 올해 2월 28일 자 오마이뉴스 기사 「일본 언론의 충격적 보도...윤 대통령님, 설마 이거 사실입니까」에서 “한 번의 실수로 뒤처지기 시작하면 회복하기 어려운 곳이 반도체 산업”이라면서 “SK하이닉스 입장에서는 업계 2위 자리를 내주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경쟁력을 잃고 시장에서 밀려날지도 모를 일”이라고 우려하면서 SK하이닉스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반대로 중단됐던 합병 협상이 오는 4월 재개된다고 한다. 신문은 “내부에서는 ‘정치적 압박을 가하면 (SK하이닉스가) 납득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시각도 있었던 것 같다”라며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당시),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장관, 한국 윤석열 정부 등 ‘관계자 일동이 혈안이 돼 설득’했다”라고 보도했다. 반도체 산업을 키우려는 미국이나 일본 정부는 합병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주저앉히고 싶겠지만 한국 정부는 자국 기업을 지키기 위해 SK하이닉스를 응원해야 정상이다. 중국의 경우 자국 반도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합병에 부정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 정부가 한국 경제의 생명줄이나 다름없는 반도체 산업을 무너뜨리기 위해 한국 기업을 압박한다? 우리 국민 처지에서는 미일 정부가 자국 기업의 이익을 위해 한국 기업을 압박하는 것도 화가 나는데 여기에 윤석열 정부가 가세했다는 게 너무 황당한 상황이다. 이건 누가 봐도 나라를 무너뜨리려는 ‘매국노’나 미일의 ‘세작’이 할 짓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윤석열 대통령은 미일의 ‘특등공신’이라도 되고 싶었던 것일까? 일단 정부는 아사히신문 보도 내용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아사히신문을 향해 허위 보도를 했다고 항의하거나 정정보도를 요구하지는 않았다. 김건희에게 ‘여사’라는 단어를 안 붙였다고 방송사를 징계하는 윤석열 정부의 평상시 모습이 아니다. SK하이닉스도 3월 4일 “한국 정부의 압박이나 설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라며 보도참고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SK하이닉스의 발표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만약 윤석열 정부의 압박이 있었다고 해도 그걸 곧이곧대로 공개했다가는 200군데 이상의 압수수색과 기업 관계자들의 구속을 각오하고 기업 문을 닫아야 할지도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정부 해명에도 의혹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정부와 SK하이닉스의 해명에도 아사히신문 보도가 사실일 것이라는 의혹을 떨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윤석열 정부가 집권 후 지금까지 한국 반도체 산업을 체계적으로 무너뜨리려는 것으로 의심이 가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 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미국 투자를 살펴보자. 2022년 7월 21일 삼성전자가 미국에 약 250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 11개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미국 정부의 압력을 받아 억지로 투자하는 상황이었는데 윤석열 정부는 우리 기업의 방패막이가 되어 미국의 압박을 완화하려고 노력하기는커녕 오히려 미국 편에서 투자를 부추겼다. 순수 경제 논리로만 따지면 삼성전자는 미국보다 중국에 투자하는 게 훨씬 이익이다. 하지만 당시 가석방 상태에서 8.15광복절 특별사면 물망에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처지에서는 정부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2022년 5월 20일 조 바이든 대통령과 삼성 반도체 평택캠퍼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맨 오른쪽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 대통령실 | |
미국은 미국에 투자한 반도체 기업들에 보조금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삼성은 아직 받지 못하고 있으며 받더라도 예상된 액수에 한참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경제 1월 28일 자 보도 「반도체 보조금 푸는 바이든…삼성보다 인텔·TSMC 먼저 준다」에 따르면 보조금 이행 속도가 느려 반도체 업계의 불만이 팽배한 가운데 삼성이 뒷순위로 밀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2월 26일 러몬도 미 상무부장관은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행사에서 “보조금에 관심을 표명한 기업들의 상당수가 자금을 받지 못할 것”이라며 “(보조금을) 절반만 얻어도 운이 좋은 것”이라고 말해 충격을 주었다. 미국이 사실상 보조금 사기를 친 것이나 다름없다. 이럴 때 정부가 기업의 이익을 위해 나서야 함에도 윤석열 정부는 반도체 보조금에 관한 어떤 대미 외교를 하는지 알려진 바가 없다. ‘사기꾼 미국’의 공범이 아니냐는 의혹이 절로 나온다. 소부장 기업에 관한 태도도 살펴보자. 소부장이란 소재·부품·장비 업종을 말하며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 주로 언급된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일본 소부장 기업에 비해 한국의 소부장 기업은 상당한 열세에 있어 정부 차원의 보호·육성이 절실하다. 그런데 2023년 5월 15일 윤 대통령은 일본 경제인들과 만나 “한국 기업들과 소부장 경쟁력이 강한 일본 기업들 간 상호 보완적 협력이 가능하다”라고 하였다. 윤 대통령의 발언은 우리 정부가 우리 소부장 기업 대신 일본 소부장 기업의 손을 들어준 꼴이라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정적으로 윤석열 정부는 과학기술계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반도체 기술 발전을 가로막았다. 정부는 2024년도 예산안에서 대부분 분야를 증액하면서 유독 교육 예산과 연구·개발 예산만 대폭 축소하였다. 연구·개발 예산은 국가의 미래가 달린 일이라서 지난 33년 동안 한 번도 축소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무려 16.6%나 삭감한 것이다. 특히 정부가 건드릴 수 있는 예산 범위로 축소하면 대략 25% 정도나 삭감한 상황이다. 너무 심하다고 봤는지 국회를 통과할 때는 축소폭을 14.7%(4조 6천억 원)로 조금 줄이기는 했다. 연구·개발 사업들 가운데 특히 반도체 관련 사업이 직격탄을 맞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 631개 가운데 예산 삭감 규모 상위 5개 분야는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 디지털·데이터 순이다. 일부 사업들은 90% 가까운 예산이 하루아침에 날아갔는데 이렇게 되면 사실상 그 사업을 접어야 하며 사업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은 일자리를 잃고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연구·개발 예산을 4조 6천억 원이나 깎은 뒤 3월 4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첨단 신산업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하는 윤석열 대통령. © 대통령실 | |
오마이뉴스 3월 4일 자 기사 「한국 떠나는 과학자의 탄식 “늦었어요, 망했습니다”」에 따르면 상당수 젊은 과학기술자들은 비정규직으로 여러 연구원을 떠돌아다니는 신세다. 연구·개발 예산이 삭감되면 이들의 일자리가 가장 먼저 사라지고 결국 과학기술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해외로 나가는 수밖에 없다. 윤석열 정부가 고급 두뇌의 해외 유출을 부추기는 꼴이다. 반도체는 흔히 ‘산업의 쌀’, ‘한국의 미래 먹거리’로 통한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경제 구조에서 2022년 기준 수출의 19.3%나 차지하는 반도체는 우리가 반드시 지키고 키워야 할 산업이다. 그런데 반도체 산업 보호·육성을 책임져야 할 한국 정부가 거꾸로 반도체 산업을 체계적으로 무너뜨리려는 것 같은 이상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과연 윤석열 정부의 의도가 무엇인지 의문이 커갈 뿐이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www.jajusibo.com/64462
우크라이나-CIA, 그 관계는?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03/06 [10:00]
마이크 벤츠 전 미국 국무부 직원은 3월 2일(현지 시각) 자신의 X 계정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내 말을 명심하라. 우크라이나 상황이 진정되면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벌인 역사상 가장 큰 작전이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미국 인터넷신문 AOL은 전쟁 직전인 2022년 1월 14일 “CIA는 2015년부터 미국 남부 비공개 시설에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부대와 정보요원들을 비밀리에 집중 훈련 시켜왔다”라고 보도했다. 전임 CIA 간부는 AOL과의 대담에서 “CIA 프로그램 졸업생들은 러시아가 침공하면 반러 민병대, 반군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8년 동안 이 선수들을 훈련해 왔다. 정말 좋은 전사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AOL의 기사는 2023년 8월 이후 갑자기 삭제됐다. 그러다 최근 뉴욕타임스가 우크라이나와 CIA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를 다시 세상에 꺼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이인선 기자 | |
우크라이나-CIA 협력의 시작 뉴욕타임스는 2월 25일 “미국이 지난 8년 동안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국경을 따라 12개의 첩보 기지를 비롯해 대러 작전에 참여하는 첩보 기지망을 구축했다”라며 “CIA는 러시아, 유럽, 쿠바 등에서 활동한 우크라이나 정보요원들을 육성하는 데도 도움을 주었다”라고 밝혔다.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전 우크라이나 보안국 국장은 뉴욕타임스에 CIA와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2014년 우크라이나 유로마이단 쿠데타 이후 협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4년 2월 24일 밤에 CIA 국장, 영국 비밀정보국(MI6) 책임자에게 전화해 우크라이나 정부 재건 도움 요청과 3자 협력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미국 오바마 정부는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사실상 금지했다. 이에 CIA는 우크라이나에 정보를 주지 않는 대신 우크라이나의 첩보 능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은밀하게 움직였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존 브래넌 당시 CIA 국장을 태운 미국 정부 비행기가 아무런 미국 표식도 달지 않고 키이우(키예프) 공항에 도착했다”라며 “브래넌 국장은 CIA 지원을 받고 싶다면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날리바이첸코 전 국장은 새로운 준군사조직을 만들었다. 해당 준군사조직은 러시아 국경에 배치되어 작전을 수행하고 CIA나 MI6가 제공하지 않는 정보를 수집했다. CIA는 은밀하게 준군사조직에 보안 통신 장비와 전문 교육을 제공했다. 전직 미국 관리는 관련해 뉴욕타임스에 “우크라이나는 물고기(정보)를 원했지만 우리는 정책적인 이유로 그 물고기(정보)를 제공할 수 없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에게 낚시하는 법(정보 수집 방법)을 가르쳐주고 낚시 장비(정보 수집 장비)도 전해주었다”라고 말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전 우크라이나 보안국 국장(왼쪽)과 발레리 콘드라티우크 전 우크라이나 해외정보국 국장(오른쪽). © 이인선 기자 | |
날리바이첸코 전 국장은 오랜 측근인 발레리 콘드라티우크를 우크라이나 보안국 방첩부 책임자로 앉혔다. 콘드라티우크는 이후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국장(2015~2016년), 우크라이나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2016~2019년), 우크라이나 해외정보국 국장(2020~2021년)을 역임하며 CIA와 지속해서 접촉했다. 뉴욕타임스는 “콘드라티우크 전 국장은 2015년 미국의 신뢰를 쌓기 위해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과 미국 측 담당자 간 만남을 주선하고 러시아 기밀문서 더미도 넘겼다”라며 “그는 미국 버지니아주 랭글리에 있는 CIA 본부도 방문했다”라고 공개했다. 해당 기밀문서 더미에는 러시아 핵잠수함 설계에 대한 정보를 비롯해 러시아 해군 북방함대에 관한 것들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콘드라티우크 전 국장은 CIA 본부에서 차기 CIA 우크라이나지부 지부장을 만났다. 그리고 CIA 본부 요원들에게 러시아 해군 관련 기밀문서를 넘기며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콘드라티우크 전 국장은 이후로도 우크라이나에서 파견된 CIA 요원과 정기적으로 접촉하며 정보를 교환했다. 전직 미국 고위 당국자는 뉴욕타임스에 이런 우크라이나-CIA 협력과 관련해 “양측 모두 서로의 가치를 인정했기에 관계는 점점 더 끈끈해졌다. 그리고 키이우 주재 미국 대사관은 러시아에 대한 정보, 신호 등 모든 것이 들어오는 곳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CIA는 우크라이나에서 무엇을 했나 CIA는 2016년부터 2245부대로 알려진 우크라이나 정예 특수작전부대를 훈련하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국경을 따라 12개의 첩보 기지를 건설하는 데 자금과 장비를 제공했다.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군 고위 정보 지휘관인 세르히 드보레츠키를 인용해 “기지에 있는 통신 장비와 대형 컴퓨터 서버는 CIA의 자금 지원을 일부 받아 구축한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기지의 역할은 “(러시아) 위성들을 해킹해 비밀 대화를 해독하는 것”이고 중국과 벨라루스 위성도 해킹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기지에는 CIA가 우크라이나 정보요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른바 ‘금붕어 작전’에 투입됐던 장교들도 배치되었다. 금붕어 작전은 신분을 위장하고 러시아를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기밀을 훔치는 훈련이다. CIA 장교들은 정보 수집을 돕기 위해 기지에 장비를 설치했고 ‘금붕어 작전’으로 숙련된 우크라이나 병사들을 잠복 요원으로 훈련했다. 이들의 임무는 우크라이나 영토가 러시아에 점령당했을 때 게릴라 작전을 이행하는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이 훈련을 받은 대표적 인물이 키릴로 부다노우 현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국장이라고 밝혔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키릴로 부다노우 현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 국장. | |
CIA 국장 출신인 마이크 폼페이오를 국무부장관으로 하는 트럼프 정부 역시 우크라이나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등 변함없는 협력관계를 이어 나갔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정부 시기 “우크라이나 정보요원이 80명에서 800명으로 늘어났다”라고 밝혔다. 바이든 정부는 전임 정부의 기존 원칙을 바꿔 미국 정보기관들이 우크라이나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뉴욕타임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특별 군사작전이 시작되기도 전인 2022년 2월 10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러한 정보 협력의 일환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시기 CIA는 영국 MI6와 협력해 우크라이나 정보요원을 모집하고 그들에게 비밀 준군사조직망을 구축하는 방법을 훈련했다. 뉴욕타임스는 이와 관련해 콘드라티우크 전 국장을 인용해 “전쟁 초기 러시아가 점령한 남부 헤르손 지역에서 이러한 준군사 조직망은 현지 러시아 협력자를 암살하고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진지를 공격하는 데 도움을 주면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CI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작전 개시 8일째인 2022년 3월 3일 향후 2주간의 러시아 계획에 대한 정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 또 우크라이나 정보당국, MI6와 협력해 2022년 7월 우크라이나군이 드네프르강을 건너려는 러시아 호송대를 로켓포로 공격하게 했다. 특별 군사작전 초기 이반 바카노우 당시 우크라이나 보안국 국장이 “CIA가 없었다면 우리가 러시아군에 저항하거나 이길 방법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크라이나-CIA 협력의 결과 우크라이나와 CIA의 협력은 계속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CIA와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국이 최근 또 다른 첩보 기지 2개를 건설하면서 계속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CIA와 MI6 등 서방 정보기관의 지원을 우크라이나가 받았음에도 최근 러시아군의 진격을 막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장관은 2월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코크스 산업단지가 있는 아우디우카(아브데예프카) 점령을 보고했다. | |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장관은 2월 20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코크스 산업단지가 있는 아우디우카(아브데예프카) 점령을 보고했다. 그때 쇼이구 장관은 미국과 서방 교관들이 사실상 우크라이나 군대를 통제하고 있지만 실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쇼이구 장관은 “작년(2023년) 우크라이나군의 대규모 반격을 위한 모든 계획은 미국과 나토 교관들에 의해 구체화 되었다. 그렇기에 당시의 패배는 그들에게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다른 곳에서 연습하고 여기서 적용해보려고 시도했던 접근방식, 기술, 방법 등이 완벽히 실패했다”라고 지적했다. 스티븐 브라이언 전 미국 국방부차관은 3월 3일 “젤렌스키 정부가 키이우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버틸 수 있을지는 누구도 말할 수 없다. 러시아군의 꾸준한 전진으로 우크라이나 내 불안은 커지고 있다”라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다른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과 우크라이나 내에선 미국 공화당 소속 하원 의원들이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통과를 막고 있어 CIA가 우크라이나를 결국 버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공화당 의원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자금 지원을 중단하면 CIA는 규모를 축소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우크라이나에 수십억 달러 지원을 중단할 것인가 여부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자들은 CIA에 자기들을 버릴 것이냐고 묻고 있다”라며 “한 우크라이나 고위 관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일어난 일이 우크라이나에서도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윌리엄 번스 CIA 국장이 이런 이유에서 우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2024년 2월 22일 비밀리에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특별 군사작전 개시 이후 10번째 우크라이나 방문이었다. 만일 미국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안 통과가 차일피일 미뤄지다 무산된다면 결국 우크라이나와 CIA의 협력은 물론이고 젤렌스키 정부도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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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무기 열전 41] 북한이 퇴역 전투기 미그-17·19를 운용하는 이유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3/06 [07:59]
북한에는 다른 나라에서 거의 쓰지 않는 전투기가 있다. 바로 미그-17, 미그-19다. 1950년대에 생산해 지금은 박물관에서도 보기 힘든 이 전투기들을 아직 운용하는 것을 두고 많은 이들이 북한 공군의 낙후함을 이야기한다. 북한이 왜 이런 구형 전투기를 운용하는지 살펴보기에 앞서 일단 두 전투기에 관해 알아보자. ●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미그-17은 음속에 도달한 최초의 전투기로 1952년 실전배치되어 무려 8,045대나 생산(면허생산 포함)했고 4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였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미그-17을 운용한 나라들. [출처: 러시아 위키백과] | |
최대 허용 속도는 마하 1.15이지만 실제 비행에서 최대 속도는 이보다 느려 천음속 전투기로 분류한다. 중국이 J-5(수출명 F-5)란 이름으로 면허생산을 하였으며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도 면허생산을 하였다. 미그-17은 베트남전쟁에서 맹활약했으며 러시아, 중국 등의 영공을 침범한 미국 정찰기와 전투기들을 여러 차례 격추하였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베트남전쟁에서 활약한 미그-17. 전시된 전투기는 1967년 5월 12일 F-4 팬텀을 격추하는 등 9차례 승리한 전투기다. [출처: Bình Giang] | |
미그-17의 제원은 아래에서 미그-19와 함께 소개한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미그-17 도면. [출처: arz] | |
1961년 4월 20일 미 군사고문 델린 앤더슨 중령이 조종하는 F-86 세이버 전투기가 북한 영공을 침범했다. 북한은 즉각 미그-17 편대를 보내 공격했다. 공격을 받고 퇴각한 F-86은 군산 공군기지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하였고 미군 조종사는 사망했다. 1965년 4월 28일 미 공군 정찰기 RB-47H 스트라토제트 정찰기가 북한 영공을 침범하자 미그-17 2대가 요격했다. 23밀리미터 NR-23 기관총을 맞은 RB-47H는 일본 요코타 공군기지에 비상 착륙했으며 복구 불가능 판정을 받고 폐기되었다. 1973년 10월 6일 4차 중동전쟁인 욤 키푸르 전쟁이 발발했다. 당시 북한은 이집트를 돕기 위해 30명의 군사고문단, 50명의 전투기 조종사 및 정비사를 파견하였다. 이집트 지상군은 수에즈 운하를 넘어 시나이반도로 진격하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을 받았다. 지상군을 지원할 방법은 공중 지원밖에 없었는데 당시 이집트에는 지상 공격이 가능한 공격기가 없었다. 북한 군사고문단은 이집트군이 낡아서 쓰지 않는 미그-17을 근접지원기로 활용하기로 하였다. 미그-17은 적 폭격기 요격을 전문으로 하는 요격기였는데 아마도 북한 정비사들이 이를 공격기로 개조했던 듯하다. 이집트군이 주저하자 북한 조종사가 직접 미그-17을 몰고 나가 이스라엘군을 초저공비행으로 공격해 물리쳤다고 한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이스라엘 호송 차량을 공격하는 미그-17. 이스라엘 장갑차와 차량 14대를 파괴하였다. 미그-17이 지상에 거의 붙어서 날고 있다. [출처: 자주시보] | |
소련은 미그-17을 생산하면서 동시에 개량 작업에 들어가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인 미그-19를 개발하였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미그-19. [출처: 미 공군] | |
1955년 실전배치를 시작했으며 면허생산을 포함해 6,500대를 생산했고 중국에서는 J-6이라는 이름으로 무려 2010년까지도 운용하였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미그-19 운용국. [출처: 러시아 위키백과] | |
지금은 북한만 운용하고 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미그-19 도면. [출처: arz] | |
미그-17과 19의 제원은 다음과 같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문경환 기자 | |
● 예상되는 북한의 구형 전투기 활용법 북한은 미그-17을 241대, 미그-19는 약 100대를 운용하고 있다. (영문위키 기준) 북한이 다른 나라에서 모두 퇴역한 전투기를 계속 운용하는 것을 보면 자체 부품 생산과 수리가 가능함을 짐작할 수 있다. 물론 북한도 최고급 첨단 전투기를 개발하거나 구입하려고 하겠지만 아직 가시적인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한미의 고사양 전투기에 맞서 기존의 구형 전투기를 활용할 방도를 찾아야 했을 것이다. 2023년 9월 6일 북한의 신형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호’ 진수식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기존 잠수함을 개조해 핵무기를 탑재하는 ‘핵공격잠수함’으로 만드는 것을 ‘저비용 첨단화 전략’이라고 하였다. 이를 전투기 분야에도 적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1970년대에 이미 미그-17을 공격기로 개조한 것을 보면 아마도 북한은 자체 기술로 미그-17, 19의 성능을 개량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글에서도 소개했지만 수십 년 묵은 구형 전투기도 쓸모가 있으며 고사양 전투기에 비해 장점도 있다. 북한은 한반도라는 좁은 전구에서 일어나는 전쟁에는 구형 전투기로도 충분히 고사양 전투기에 맞설 수 있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즉, 고성능 레이더로 가시거리 밖에서 적기를 포착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격추하는 방식의 미국식 공중전 전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립하려면 북한 전투기가 들키지 않고 미국 전투기에 근접해야 하는데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과거 북한이 공개한 기록영상을 보면 1994년 4월 25일 김일성 주석이 북한 공군 부대 현지지도를 하면서 비행사에게 ‘해상 비행은 해보았는가? 초저공비행은 몇 미터까지 해보았는가?’ 물어보았다고 한다. (한호석, 「최고사령관이 직접 지도하는 공중무력 강화사업」, 통일뉴스, 2012.10.22.) 해상 초저공비행을 시 스키밍(sea skimming)이라고 하며 레이더에 최대한 걸리지 않으려고 대함 미사일이나 전투기가 종종 시도한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미 해군 조종사가 F/A-18 호넷으로 시 스키밍을 선보이고 있다. [출처: 미 해군] | |
보통 시 스키밍의 고도는 50미터 미만이며 극단적으로 2미터까지도 내려간다. 다만 너무 낮게 날면서 속도를 내면 그대로 바다에 추락할 수 있기 때문에 전투기의 경우 고도의 집중력과 담력, 조종 실력이 필요하다. 이걸 보면 북한은 바다에서 공격해 오는 적에 맞서 들키지 않고 접근하기 위해 ‘몇 미터’ 높이의 초저공 시 스키밍 훈련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 북한은 지하 활주로로 유명한데 예기치 않은 곳에서 갑자기 북한 전투기가 튀어나와 적기를 공격할 수도 있다. 구형 전투기 활용 방도 중에는 무인기 개조도 있다. 이미 중국은 미그-19를 무인기로 개조하여 사격 훈련 표적으로 사용한다. 북한도 미그-17, 19를 무인기로 개조해 훈련용이나 교란용 등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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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위험하다] 북한은 전면전 능력이 있다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3/03 [09:39]
총선을 앞두고 전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그래도 전쟁이 나지는 않을 것이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여전히 있다. 이런 생각을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그중 하나는 북한이 전면전을 할 능력이 안 된다고 보는 것이다. 이는 진보, 보수를 가리지 않고 널리 퍼져 있는 인식이다. 신원식 국방부장관도 2월 26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전면전 도발은 현시점으로 볼 때 능력이 제한된다”라며 국지전은 날 수 있어도 전면전은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북한의 전면전 능력이 제한된다는 근거는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는데 하나는 군사력이 약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경제력이 약하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경제력은 결정적 변수로 보기 어렵다. 장기전이 아닌 단기전을 생각하고 있다면 큰 변수가 아닐 수 있으며 역사적으로 보아도 한국전쟁 당시 미국과 북한의 경제력은 비교 불가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북한의 군사력이 과연 전면전을 할 정도의 수준인지만 따져보겠다. 전면전을 하기 위해서는 군사력에서 세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무기 수준 첫째는 무기 수준이 우수해야 한다. 현대전에서는 갈수록 무기 수준이 전쟁의 승패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무기 수준에서 중요한 것은 파괴력, 정확도, 신속성이다. 먼저, 파괴력은 적을 직접 제거하는 능력이기도 하지만 적에게 공포감을 심어주어 전쟁 의지를 꺾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현재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가진 무기는 핵무기다.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재래식 폭탄인 ATBIP의 폭발력이 TNT 44톤인데 북한의 소형 핵탄두인 화산-31형의 폭발력은 그 100배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즉, 무기의 파괴력을 논할 때 핵무기와 재래식 무기는 비교 자체가 안 된다. 북한은 이런 핵무기를 여러 장·중·단거리 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 순항미사일에 탑재하며 군함이나 잠수함에서도 발사할 수 있다. 북한은 핵잠수함을 개발하면서 동시에 ‘저비용 첨단화 전략’에 따라 재래식 잠수함에 핵무기를 탑재한 새로운 개념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개발하기도 하였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2023년 9월 공개한 전술핵공격잠수함. | |
또 바닷속을 스스로 돌아다니며 장거리를 이동하는 핵 무인 잠수정 ‘해일’도 여러 종류로 개발하여 전쟁 발발 시 군항이나 함대를 선제타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정확도는 얼마나 효율적으로 적을 타격하는가 하는 문제다. 과거에는 벙커 하나를 공격하기 위해 수십, 수백 개의 폭탄을 무더기로 떨어뜨렸지만 지금은 단 한 발의 미사일이면 충분하다. 최근 북한은 240밀리미터 방사포(다연장로켓포)에 유도 기능을 더한 조종 방사포탄을 개발하였다. 정확도가 떨어져 넓은 면적을 무차별로 공격하는 무기인 방사포에조차 유도 기능을 넣어 정확도를 극도로 끌어올린 것이다. 전술 탄도미사일(사거리 300킬로미터 이하의 탄도미사일)을 대량 생산하는 것과 맞먹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북한은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발사했으며 올해 3개를 추가로 발사할 계획이다. 끝으로, 신속성은 무기 사용을 결정하고 실제 적을 타격할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느냐의 문제다. 북한이 한국을 공격할 때 사용할 핵무기는 대부분 단거리 탄도미사일인데 흔히 북한판 에이태큼스로 불리는 화성포-11나형의 경우 평양에서 발사하면 서울까지 2분도 걸리지 않는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2023년 3월 실시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훈련. | |
북한은 지휘부의 발사 명령부터 실제 발사까지 시간을 단축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어 만약 전쟁이 발발하면 단 몇 분 사이에 국내 주요 목표물들에 핵미사일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만약 미국이나 일본이 전쟁에 참전한다고 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북한은 일본은 물론 미국 본토 전역을 겨냥한 여러 종류의 중·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여 실전 배치한 상태며 이들 미사일에는 전술 핵탄두보다 파괴력이 훨씬 큰 전략 핵탄두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대륙간 탄도미사일이 북한에서 미국 본토 전역에 날아가는 시간은 30분 정도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2023년 4월 대륙간 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 발사 훈련. | |
지금까지 북한의 핵무기만 살펴봤는데 재래식 무기의 경우에도 전차, 자주포, 무인기, 개인화기, 군함, 잠수함 등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열병식, 진수식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자전, 사이버전 전력 역시 한미 당국이 북한의 해커 부대를 공포의 대상으로 묘사하듯 상당한 수준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병사와 무기 수 둘째는 병사가 많아야 하며 무기를 빠르게 생산하고 충분히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병사 수, 무기 생산력과 보유량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러시아의 포탄 생산량, 보유량은 미국과 유럽을 합친 것보다 더 많아 충격을 주었다. 북한은 일단 국방부 추산 현역 군인이 100만 명 이상이며 예비군 700만 명 이상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방부 추산이 비현실적이며 실제 군인과 예비군이 각각 70만 명 정도일 것으로 보지만 이 역시 전면전을 하기에 충분한 수다. 특히 항공육전대(공수부대), 저격여단, 경보병, 정찰병 등 특수부대가 10~20만 명으로 추산되며 예비군의 훈련 수준이나 무장 수준 역시 정규군 못지않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미국에서 분석하는 세계 군사력 지수(GFP)는 주로 양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데 이에 따르면 북한은 준군사조직 평가 2위, 전차·잠수함 2위, 병력·방사포 4위 등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국방부가 발간한 2022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남북 무기 보유량은 아래 표와 같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국방부 | |
북한의 무기 보유량이 전면전을 하기 충분할 정도로 상당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사진을 보면 핵탄두 화산-31이나 미사일 발사대차를 대량 생산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2023년 8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수공장 현지지도 과정에서 공개한 미사일 발사대차 사진. | |
존재하지 않는 이미지입니다. ▲ 2023년 2월 열병식 장면. 미국을 겨냥한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대량 생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
의지와 사기 셋째는 지휘부의 의지가 강하고 병사의 사기가 높아야 한다. 물질 위주의 사고방식으로는 군대 규모나 무기 종류, 양 등을 중요한 요소로 따지지만 사실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휘부의 의지와 병사의 사기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끝내 패배한 요인은 무기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첨단 무기가 없어서도 아니다. 여론의 눈치를 보며 우왕좌왕하는 지휘부와 명분 없는 전쟁에 억지로 동원되어 사기가 바닥인 병사가 진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반면 탈레반은 어떤 희생을 무릅쓰고라도 반드시 미군을 몰아내겠다는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있었기에 장기간의 항전 끝에 끝내 승리하였다. 그렇다면 북한 지휘부의 의지와 병사의 사기는 어떨까?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월 15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물리적 충돌에 의한 확전으로 전쟁이 발발할 위험은 현저히 높아지고 위험단계에 이르렀습니다”라고 하면서 “일단 전쟁이 우리 앞의 현실로 다가온다면 절대로 피하는 데 노력하지 않을 것이며 자기의 주권 사수와 인민의 안전, 생존권을 수호하여 우리는 철저히 준비된 행동에 완벽하고 신속하게 임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 “만약 적들이 전쟁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공화국은 핵무기가 포함되는 자기 수중의 모든 군사력을 총동원하여 우리의 원수들을 단호히 징벌할 것”이라고 하면서 “전쟁은 대한민국이라는 실체를 끔찍하게 괴멸시키고 끝나게 만들 것”이며 “미국에는 상상해 보지 못한 재앙과 패배를 안길 것”이라고 단언했다. 북한이 공개하는 최고지도자의 발언은 개인의 생각이나 감정이 아니라 노동당의 입장이며 결론이라고 봐야 한다. 북한 지휘부는 전쟁을 피하지 않고 압승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병사들의 사기는 북한이 거의 매년 개최하는 대규모 열병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가장 우수한 병사들을 선발하여 열병식에 세우겠지만 그들의 기세나 질서는 보는 이를 압도하여 나머지 다른 병사들의 사기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현역 병사뿐 아니라 입대 전 청년들이나 예비역의 기세를 알 수 있는 사례도 있다. 지난해 3월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되면서 전쟁 위기가 고조되자 북한에서는 단 3일 만에 140여만 명이 입대, 복대(제대 후 군대로 복귀하는 것)를 탄원하였다. 이런 모습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매우 희귀한 현상이다. 이처럼 지휘부의 의지와 병사의 사기를 볼 때 북한은 전면전을 회피하거나 주저하지 않고 가차없이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북한은 전면전을 하기에 충분한 군사력을 갖추고 있다. 객관적인 근거 없이 무작정 북한을 과소평가하는 선입견에 빠져 전면전 가능성을 낮게 보는 오류를 범하면 안 되겠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첫댓글 영국 스웨덴 스위스 체코 등
역시 세계에서 인정한 북측의 정통외교 가
빛을 발하고
또하나는
남측은 감추기 급급하지만
세계는 북측을 정치적인 거인으로 인정하는
단계임
미국의 연방 부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거대 금융 자본가들이 망 할 지경에 이른 바.세상을 만드는 힘을 가진 이들이 위기 탈출을 위해뭔 짓을 할 줄 모르 게군요........위기를 구 할 수 잇는 수단은 무엇일까?
달러가 윤전기를 돌려서 시민지국가들의 국가자본을 공격하는 데 쓰여서 그 산업의 이익을 접반을 재흡수하여 결국 종이쪽지 윤전기덕에
앉아서 돈을 버는 구조가 되었죠.
이제 달러가 차츰 위상을 잃어감에 따라서 달러가 미국에 재흡수돼서
식민지국가들의 유동성을 조이는데 사용하지 못할 경우가 발생하면
식민지 탈출 달러가 결국 인플레라는 거로 휴지조각이 되죠.
실제로 5아이와 5커스국가들의 환율이 엄청난 값어치로 거래되는데
거의가 미국달러와 비슷한 가치로 거래되죠.
이게 한번 식민지는 영원한 식민지로 가는 길이죠.
달러지배를 기축통화에서 제거하고 실물거래로 가치를 치루면서 상품거래를 해야하죠.
미국산 탱크1대가 천문학적 가치(100억이상)를 가졌다는데 실상 전장에서는
대포한방에 제거되는 현실에서 가치를 논하는 자체가 코메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