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또 아이네야. 이것만 보고 자려고 했는데, 아이네를 보고 말았어. 이제 나는 숭배해야만해. 숭배하면 잠이 확 깨 버릴걸 알면서도

[뵈에르그]

예 또 접니다

이번엔 저번에 언급했던 아단콘으로 인사드립니다

주의

이 글은 이세돌 아이네의 단독콘서트의 후기 및 배경에 대한 글입니다

이파리나 둘기가 아니더라도 이해를 할 수는 있게 노력은 해봤습니다

궁금한 내용은 김수땡이나 매니저님께 여쭤보세요

I. 밑밥

때는 바야흐로 4월 27일,

무려 새로운 오리지널 아바타 공개와 동시에

5월 11일 단독 콘서트 티저가 나왔습니다

그 당시 편의점을 나서자마자 티저를 본 저는

판타스틱하고 다이나믹하게 백덤블링을 두번하려는 상상을 누르고

집에 시속 15km의 속도로 집으로 도착해 공홈을 봤더니..

하하.. 서버가 터졌더라고요?

원래 공홈에서는 친구초대라던가 콘서트 노래 맞추기라던가 배경화면 같은 굿즈들을 다운받으려면

회원가입을 해야하는데

로그인 버튼을 눌러도 안들어가지고

막상 들어갔다 해도 구글 로그인 오류났다고 해서

마치 2023 월즈의 T1 마냥

가입로드를 참 잘도 막고 있었습니다

가입로드, 저희가 막겠습니다.

이후 어찌저찌 수리가 되었는지

회원가입이 드디어 되나 했는데

젠장 이젠 사람인지조차 의심받게 됩니다

이것도 다시 점검을 받은 후에야 회원가입에 성공하고,

드디어 웬만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었고,

실제로 현재까지 거의 다 완료했슴미다

..근데 왜 친구 초대 미션은 못했냐고요?

원래 반톡방에 친구초대 링크를 올리고자 맛보기를 해봤는데..

네 제 주변에는 이파리가 한명도 없나봅니다

II. 공연 중

이번 콘서트는

제가 디자인에서 작업중인 팀분들하고 같이 봤슴미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건 진짜 안보면 안된다 유죄다" 싶은거에 대해서 4가지 곡을 선정하고

추가적으로 왜 그런가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놓겠습니다

1. WANNABE - ITZY (40분 10초부터)

https://www.youtube.com/live/aCa5qn11IrI?feature=shared&t=2410

아니 시작하자마자 기선을 제압해버렸습니다

심지어 이번 거는 춤이 라이브입니다

이게 약간 말이 이상한데 버튜버 콘서트에서는 사전에

모션캡처(말그대로 움직임을 기록)를 이용하여 녹화(?)를 시키는 경우가 있어요

2. 잔혹한 천사의 테제 - 에반게리온 OST (1시간 8분 7초부터)

https://www.youtube.com/live/aCa5qn11IrI?feature=shared&t=4087

말그대로 연출이 다 해버렸습니다

후반부에 리프트로 점점 위로 올라간 후에 뒤쪽 LED로 날개 표현한게

진짜 연출 누가했나 크레딧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TOMBOY - 혁오 (1시간 44분 10초부터)

https://www.youtube.com/live/aCa5qn11IrI?feature=shared&t=6250

원래 저는 이곡을 알곤 있었는데 저한테 맞는 곡은 아니라서

"음 그냥 후반부에 고음이 괜찮은 곡이네" 라고 봤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선정된 이세돌 고음 2위가 부른다면??????

어우 이건 말이 필요없습니다 고음이 다 했습니다

4. Star Walkin' -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2022 OST (2시간 3분 53초부터)

https://www.youtube.com/live/aCa5qn11IrI?feature=shared&t=7433

이것도 잔혹한 천사의 테제와 같이 연출도 같이 캐리했지만은

월즈 OST 다운 쌈@뽕한 EDM 비트와 긴장감 있는 멜로디가 진짜 레전드입니다

III. 공연 후

사실 이번 아단콘은 제가 공식적으로 이세돌에 입덕하고 처음으로 보는

멤버 단독 콘서트라서 기대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느낌은 매번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히히히히 특전 굿즈 이제 언제 나오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