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송영 / 10장 전능왕 오셔서
*묵상기도
*성시교독 / 57번 시편 130편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 송 / 216장 성자의 귀한 몸
*기 도 / 전병두 장로
*성경본문 / 사무엘하 7:27-29 (구약 p474)
*찬 양 /
*봉 헌 / 온라인 헌금 (하나은행 462-810002-08704 예금주:수정교회)
*말 씀 / 하늘의 복을 구하자.
동서양을 막론하고 복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바울 당시 초대교회 교인들도 복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편지 끝에 복을 비는 인사말로 끝을 맺곤 했습니다. 구약의 경우도 예외가 아닙니다. 여러 곳에서 복을 빌고, 복을 받고, 복을 나눈 이야기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7장은 다윗 왕이 하나님께 "복을 달라"고 기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윗에게는 왕이 된 이후 떠나지 않는 감격과 감사가 있었습니다. 베들레헴 시골 마을에서 양을 치던 목동을 부르시고 한 나라의 왕을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생각할수록 감격스럽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받은 복이 너무 크고 감사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기도나 읊었던 시편들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절절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본문 줄거리를 잠간 살펴보겠습니다. 7장 2절을 보면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머무는 왕궁은 백향목으로 꾸민 저택이었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법궤는 천막 안에 있었습니다. 이 일이 다윗으로는 늘 송구하고 죄스러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나단 선지자에게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7장 5절을 보면 그날 밤 하나님의 말씀이 나단 선지자에게 임했는데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라며 기뻐하시고 상상할 수 없는 복을 주셨습니다.
성전을 '나의 거할 집' 이라고 한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성전은 상징적 건축물이 아닙니다. 기념관도 아닙니다. 하나님이 머무시고 거하시는 하나님의 집이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은 성전을 짓지 못했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건축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을 보신 하나님은 엄청난 복을 주셨습니다.
여기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하나님이 거하실 집을 짓는 것은 복 받는 일이라는 것,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 복을 받을 수도 있고 저주를 받을 수도 있다는 것, 성전 건축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다윗의 마음을 헤아리신 하나님이 주신 복이 9절 이하에 나옵니다. "네가 가는 모든 곳에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 모든 원수를 멸하였은즉 땅에서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고 했습니다.
최광식 박사가 쓴 "다윗 대통령"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책 첫 머리에 다윗의 이력서가 있습니다.
출생 : 이새의 8형제 중 막내,
직업 : 첫 번째 20세 까지 목동,
전공 : 축산업, 부전공 : 작시, 하프연주, 노래
특기 : 물매던지기, 사자와 싸우기
두 번째 직업 : 사울의 음악치료사,
정치입문 : 20세 때 골리앗과 결투, 국민 스타로 정치에 데뷔,
세 번째 직업 : 군인,
네 번째 직업 : 이스라엘 2대 왕.
그 책의 요점은 너그럽고, 포용하고, 용서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다윗 같은 대통령, 그런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이름, 모든 왕 위에 뛰어난 사람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7장 12절을 보면 "내가 네 몸에서 날,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고 했습니다. 왕이 복을 받으면 나라도 잘되고, 왕이 저주를 받으면 왕도 나라도 왕실도 흔들리고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16절을 보면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고 했습니다. 영원한 정권도 없고 영원한 왕조도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 왕조는 영원히 흔들리지 않고 견고케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 뜻은 그 후손이 번성하고 메시야이신 그리스도가 태어나 영원한 왕으로 다스리게 해 주신다는 예언인 것입니다. 그 예언대로 그 후손으로 예수님이 오셨고 영원한 왕국을 다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마음 한 번 잘 먹기만 해도 이토록 놀라운 복을 받게 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이토록 엄청난 하나님의 복이 선포된 직후 다윗이 하나님께 드린 기도가 18~29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다윗은 종이 아닙니다. 40년간 나라를 다스린 왕입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내가 주님이다" 라고 말한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을 왕국의 주로, 자신의 주로 고백하고 섬겼습니다. 바로 이 점이 하나님 마음에 들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정권을 잡은 사람은 아니었습니다만 그 역시 주님을 높이고 자신을 낮췄습니다.
"나는 어린아이입니다. 죄인 중의 괴수입니다. 먼지만도 못합니다." 라며 자신을 낮췄고 그 점을 하나님이 평가하시고 세계선교 지도자로 삼으신 것입니다. 잠언 29장 2절을 보면 "의인이 많아지면 백성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권세를 잡으면 백성이 탄식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악인은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교만합니다. 자신을 드러냅니다. 그런 사람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가 어지러워지고 백성이 탄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LG 경제연구원은 "이런 사람이 불량직원"이란 제목으로 보고서를 냈습니다. 그 보고서에 따르면 조직 안에서 암초처럼 숨어 기생하는 불량직원은 어떤 사람들인가를 밝히고 있습니다.
1) 항상 불만형 : 회사의 경영활동, 동료 및 상사에 대해 습관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유형의 직원.
2) 유아 독존형 : 능력은 있지만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몰라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직원.
3) 마찰 회피형 : 언제 어디서나 마찰과 갈등을 피하고 위험부담을 안지 않으려는 직원.
4) 좌충 우돌형 : 뚜렷한 목표의식 없이 조직을 비효율적으로 운영해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직원.
5) 무임 승차형 : 동료나 부하의 열정과 헌신으로 이뤄낸 결과를 가로채는 직원.
6) 홈런 타자형 : 한방에 끝낸다는 생각으로 잘못된 선택이나 의사 결정을 하는 직원.
다윗은 자신을 종으로 낮춤과 동시에 자기 일에 최선을 다했고, 종이 취할 행동과 할 일을 분명히 알고 행동했습니다. 시편 145편 1절에서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라고 노래합니다.
왕이 "왕이신 나의 하나님, 저는 종에 불과합니다." 라고 무릎 꿇고 두손들고 날마다, 새벽마다 진심으로 기도하고 노래했다면 그 나라가 왜 복을 받지 못하겠습니까? 회장도, 사장도, 총장도, 장군도, 원장도 다윗처럼 하나님을 높이고 나를 낮추면 하나님이 나를 높여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손들고 왕이신 주를 한양합시다.
♪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아멘.
2. 복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27절을 보면 "주의 종이 이 기도로 주께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라고 했고, 29절을 보면 "이제 청하건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 복 주시는 분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복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땅에서 솟아나는 것도 아닙니다. 바람결에 묻어오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배달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윗의 신앙은 복은 하나님이 주신다는 것입니다.
다윗의 기도는 영적인 축복을 바라고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재임기간 복을 내려주셔서 나라가 잘되고 백성이 평안한 것, 경제사회가 안정되어 먹고 살기에 걱정이 없고 편안한 나라가 되는 것, 왕이 바라고 원하는 복들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여기에 명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영원히' 는 하나님만 해당되는 것입니다. 영원히 존재하시는 분도, 영원히 다스리시는 분도 하나님 한 분만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다윗의 기도는 영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고, 하나님께 자신의 왕권과 미래를 맡기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영원하신 하나님과 동행하면 나도 영원하신 분의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다윗의 나라가 영원히 이어질 것을 내다보며 드린 믿음의 기도인 것입니다.
다윗은 구하고 소원한 대로 받았습니다. 싸우면 이겼고, 40년간 왕위에 있으면서 가장 강력한 국가를 만들었습니다. 영토를 넓혔고 백성은 편안했고, 국력신장으로 당시 중동은 물론 세계에 그 명성을 떨쳤습니다. 다윗 왕조라고 해서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때마다 그는 재빠르게 기도함으로 문제를 풀고 가장 위대한 왕으로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기도대로 그의 나라가 영원한 나라로 승화되었다는 것입니다. "종의 집에 복을 주옵소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프랑스 루이 14세 황제는 키가 작았는데(162cm), 11cm 높이의 굽 높은 구두를 신고 15cm 높이의 가발을 써 자신의 키보다 26cm를 높아 보이게 했습니다. 그는 절대군주로서 왕조 전성기를 구가했고 사치, 낭비, 방탕으로 나라를 멍들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몰락하고 말았습니다. 루이 14세는 자신이 높아지려고 했습니다. 허세로 나라를 키우려 했지만 결국은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을 계속 낮추고 하나님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복을 구했습니다. 그가 구한 복은 제한된 지상의 복이 아닙니다. 손에 잡혔다가 빠져나가는 복이 아닙니다. 신기루처럼 눈에 보였다 없어지는 복이 아닙니다. 영원한 복, 영원히 떠나지 않는 복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받았습니다.
어떤 복을 구하시겠습니까? 어떤 복을 원합니까? 순간의 복입니까? 영원한 복입니까? 물질과 영혼, 어떤 것이 먼저입니까? 하늘의 복을 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종의 집에 복을 주옵소서. 영원한 복을 받게 하옵소서.” 다윗의 기도를 함께 드립시다.
*기 도 / 설교자
*찬 송 /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교회소식 / 예배는 온라인 예배로 (유투브, 카톡, 교회 인터넷 카페) 드립니다.
*송 영 /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
*축 도 / 강문중 목사 (각 가정에서는 주기도문)
첫댓글 우리 수정의 성도들
하나님앞에 기억된바
되어서 언제나 복된삶
되게하여 주옵소서
아멘
대면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큽니다.
사랑하는 우리 성도님들 가정에서 예배 잘 드리시고 교회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아멘입니다
목사님 기도하심이
반듯이 상달되어
성령충만한 수정교회
될것을 믿으며
하나님 영광이
나타날것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