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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콘 핵심 눌란드 사임. 바이든 손길 거절한 두병의 여인
조회수 1.2천회 · 43분 전#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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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돌아보기Gust&Thun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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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 예산 마련하려 KF-21 초도 생산 물량 줄이려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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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논평#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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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소장님] 탄핵이 북핵이라고? #김태형 #ㅆㄷㄱ #인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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ㅆㄷㄱ 특화 채널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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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상태에서 총선을 승리로 이끈 임란 칸! [코너별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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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불쇼 #최욱 #외교 #파키스탄 #총선 세계로 뻗을레오 : 김준형 X 김종대 X 자히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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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바게트빵 두개 올린 의미, 민주당 지지율 43% 고공상승, 국힘 35% 총선 폭망 (김흥국 저격한 황희두 반격 "김흥국씨, 해병대 맞습니까?" 이언주 본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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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에 가입하여 혜택을 누려보세요. https://www.youtube.com/channel/UCX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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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수 "기득권이 친일일 수밖에 없는 이유" [코너별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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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불쇼 #최욱 #삼일절 #뉴스 #시사 #정치 - 한낮의 매불 엔터 : 김갑수 X 허재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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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국전쟁', '파묘'가 밟아버렸다. #배기성 #김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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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7만회 1일 전
시사 문화 평론가 김성수입니다. 본 영상은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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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건국전쟁’의 왜곡 몰아보기 1편] 이승만은 독재자가 아니다? 황현필이 파헤친 ‘건국전쟁’의 “거짓, 변명, 날조, 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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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필 한국사의 역사 강사 황현필은 이승만 미화 영화 ‘건국전쟁’에 대해 낱낱이 파헤치며 영화의 왜곡을 바로잡기 위해 오마이TV와 공유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youtu.be/d47CnhfvEP4
한국 의료 분쟁에 관해서/ 굴욕의 마크롱 치와와 쇼/ 1982년 對스웨덴 잠수함 사기극/ BD, NT에 “예수님 만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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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없이 시청자분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youtu.be/12kc2Euu9hI?si=Vb990mbkj6rwWkYj
벨 통신 402, 한반도 트랩 과 자주 외교 // 러시아를 보는 현 정권의 시각 분석 // 망국 외교 // 이현휘 박사와의 인터뷰
조회수 78회 · 11분 전...더보기
러시아 학당 (Russia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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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638회 (37) 미 전략사령관 "조·중·러·이란 밀착에 다수 핵무장국과 동시전쟁 가능
조회수 788회 · 12시간 전...더보기
통일시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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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QGSofSLVEW0
[자막뉴스] 美 전역에 뿌려진 '알람'...분노한 MZ들 폭주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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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YTN자막뉴스
미 하원 에너지상무위원회는 지난 7일 틱톡을 매각하지 않으면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50대 0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출처: https://youtu.be/9ToBW62UvpI
경제 대공황을 불러온 최악의 대통령! (국내 정치와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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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불쇼 #최욱 #썬킴 #미국 #대통령 #부패 - 거침없는 세계사 : 썬킴 …
팔레스타인 땅의 국제 이스라엘 판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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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분 전#이스라엘#시오니즘#유대인
진실가수제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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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황(3/6)- 러, 오데사 무인 보트 기지 폭격/러, 노보미하일리브카 북부·크라스노호리브카 남부·헤오르히브카 남부 평야 점령/러, 호를리브카·뷤카 전선에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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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5천회 4시간 전
출처: https://youtu.be/bWeHe5gcYCU
러시아, 달에 핵발전소/우크라이나, 백만장자 16% 증가/푸틴, 서방에 핵공격 경고/서방, 방사능 억제 위해 요오드 비축/미국, 중국사이버 공격에 무방비
구독자 8.41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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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전
러시아가 욱일승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중국과 함께 달에 핵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입니다. 우크라이나의 부패가 극에 달했고 푸틴은 서방에 핵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방사능 확산에 대비해 요오드를 비축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중국의 사이버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d5SPOSjoqsc
몰도바에 기웃거리는 마크롱의 꿍꿍이!/T-14 아르마타가 숨어 있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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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서유럽에서는 에마뉘엘 마크롱이 러시아를 위협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그는 키예프에 나토 지상군을 파견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가 곤경에 처한 뒤 다시 엉뚱한 소리를 했습니다. 마크롱은 의회에서 러시아군이 오데사나 키예프에 도착하면 프랑스군을 파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출처: https://youtu.be/ayCzk_RGMQM?si=xiQ9ORTsy3j6TCHR
해괴한 바이든의 국정연설!
조회수 1.5만회 · 18시간 전...더보기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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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포용성으로 러소포비아에 반격!/"직접 체험하고 느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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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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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나야 내세운 노골적 선거개입!/러, 내정간섭에 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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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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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의 편에 선다는 볼쇼이 발레리나!
조회수 1.9천회 · 3시간 전...더보기
박상후의 문명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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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쉿! Bar] 민주당 총선이 위기라는 언론! 이거 다 거짓인 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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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111분 전 최초 공개 15개 제품
#쉿바 #박지훈 #김용민 #박영식 #민주당 #총선 #윤석열 #대통령 #김건희 #공천 #조국 #이준석 #이낙연
[쉿 Bar]
■진행 : 박지훈 / 김용민 / 박영식
출처: https://youtu.be/LsupBTmlphU
[총선 특집] 4월 총선이 분기점! 분열의 시대, 윤석열의 국제정치가 가져올 끔찍한 결과 #김종대#오윤혜#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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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전
출처: https://youtu.be/6OwS4Pq9QdA
국힘 지지율 과표집으로 결론. 끓어올랐던 국민들의 분노 여론조사 못 잡은 이유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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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oYADBXoO3HI?si=z_IMUk5llY80FTZH
손잡은 이재명과 조국 윤석열 연일 공격해 정권심판 한다!
조회수 2.9천회 · 2시간 전#이재명 #조국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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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건건
30.4만
출처: https://youtu.be/XL9FMtD-RsI?si=4_qEkosVyuiQKWXK
윤뚱 난리났다, 찐 지지율떴다, 긍정 23% ㄷㄷ 나경원 화들짝! 추미애 가상대결 폭로 "12% 앞섰다 알지?" (김여사계 김행 양혜 비례 신청 뜨자 영상 하나로 정리한 기자)
조회수 3.2만회 · 1시간 전...더보기
정치일학
58.4만
출처: https://youtu.be/3dw5mAXRy6c?si=H2lgXzYERRudQ_9v
총선 D-30, 여권(추정) 보고서 입수 ... "민주당 1당 된다" [토픽]
조회수 5.7만회 · 8시간 전...더보기
김용민TV
71.1만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74/0000373637
美 전문가 "김정은 2023년 3월 전쟁 전략 결정"
입력2024.03.08. 오전 10:00 수정2024.03.08. 오전 10:01 기사원문
송태희 기자
[북한 전문가인 미국 미들베리국제연구소의 로버트 칼린 연구원(오른쪽)과 시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가운데)가 7일(현지시간) 신기욱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과 '북한은 전쟁을 준비하고 있나'라는 주제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의 북한 전문가인 시그프리드 헤커 스탠퍼드대 명예교수와 미들베리국제연구소 로버트 칼린 연구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에 전략적으로 전쟁을 결정했으며 지금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현지시간 7일 주장했습니다.
헤커 교수와 칼린 연구원은 이날 미국 스탠퍼드대 월터 쇼렌스틴 아시아태평양연구소의 대담회에서 "북한이 전쟁하기로 전략적 결정을 내렸다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칼린 연구원은 자신은 "북한에 대해 50년 연구했다"며 "1950년 6월 이후 북한 지도자가 전쟁을 결정했다고 말한 것은 처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연이은 무력시위 와중에 "전쟁을 피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초강경 발언을 쏟아낸 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칼린 연구원은 "김정은이 2022년부터 전쟁 준비라는 용어를 써왔는데, 이런 용어를 쓰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다"면서 "그(전쟁에 대한 전략적) 결정은 2023년 3월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이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하면서 북한은 일극화(unipolar) 시대가 끝났다고 느꼈고 러시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커 교수도 "김정은은 전쟁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 한국 전쟁 이후로 가장 전쟁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들며 "당시 북한은 핵무기 준비가 안 돼 있었다. 지금은 무장을 마쳤다"며 전쟁의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전망했습니다.
헤커 교수와 칼린 연구원은 북한이 "전면전은 아니지만 북한이 국지적인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며 특히, "우발적인 충돌이 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두 전문가는 지난 1월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공동 기고문에서 "김정은이 1950년에 할아버지가 그랬듯이 전쟁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한반도 상황이 1950년 6월 초 이후 어느 때보다 위험하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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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희 기자(bigsmileso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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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보고 왔어요. 영화 감상평 "내가 이화림이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파묘
때가올지니깨어있으라 ・ 19시간 전
영화가 공포장르라고 해서..
영화관에 들어가기전에...
내용과 줄거리는 대충 보고 들어갔습니다.
원래..저는 무서운 영화를 싫어합니다.
보고나서 휴유증이 매우 커서요.. ㅎㅎ
그래서 뜬금없이 그냥 보는것보다는
그 의미를 파악하면..덜 무서울것 같았다.
특히 배기성 강사님이 성수 TV에 나와서...
영화를 볼것을 매우 권장하여..
이 영화에 뭔가 큰 의미가 있다는걸 직감했다.
배기성 강사님 감사합니다.
저를 영화관으로 이끄셨어요.. ㅎㅎ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아시다시피..
이화림 (김고은)
윤봉길(이도현)
김상덕(최민식)
김영근(유해진)
공통점은 모두..독립운동가들이다.
물론 극중 직업은 무당 장의사 풍수사 들이다.
따라서..
매우 상징성이 큰 영화라고 할수 있다.
영화 곳곳에 장치해놓은 상징성을 찾아내는것이 관전포인트..
2시간이 넘는 내내 그 상징성을 찾아
미스테리를 추적해 가고...
단 1초도 딴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는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영화...
정신이 번쩍 들었다...
파묘...
어떤 집안의 무덤을 파내기에....
제목을 파묘라고 했을까?
대체 이 무덤안의 묻힌자의 정체는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100년전..독립운동가들을 소환한것일까?
매우 높은 귀족이라고 했다.
일제가 내린..중추원 후작?
헐...
그렇다면...
무덤의 주인공을 이완용이라고 등치하면...
영화를 이해하기가 좀더 쉬워진다..
이완용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C%99%84%EC%9A%A9
현재...
이완용 및 매국노의 후손들은 나라팔아먹은 댓가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호위호식하며..
뿌리내리며 살아가고 있다 한다.
이 영화의 시작 역시...
미국 LA가 그 배경이다..
이 영화를 관통하는 또하나의 모티브는 바로 "쇠말뚝" 이다.
일제가 한반도의 허리를 꺽기위해 박았다는 그 쇠말뚝..
https://www.youtube.com/watch?v=Vh5KkebhI6M
이 영화를 보면서...내내...
나는 이화림(김고은)에 빙의되었고..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꼈다.
또한 백년전 이완용의 환생... 윤석열을 떠올렸고...
윤석열을 반드시 우리손으로 처단해야 한다는
강렬한 의식이 솟구쳤다.
(총선에서 투표로 심판!!)
쇠말뚝을 지키는 100년 묵은 여우...
한국을 죽이기 위해..그들이 보낸 자객..
일본구신.. 몬스터의 환생..
되돌아온..100년전 가츠라테프트 밀약..
조선의 마지막 총독부 아베 노보유키의 화려한 컴백...
한국의 악몽(nightmare) 윤.석.열.
우리의 영화 파묘를 꼭~~봐주길 권합니다.
관람료가 하나도 아깝지 않은 영화..
좋은 영화를 만든 감독에게 감사한다.
국내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흥행에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이영화를 보는데 도움이 된...
호사카 유지 교수님이 쓴 글을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감상평을 마친다...
반일영화? 일본 전문가가 본 '파묘'와 음양사 (naver.com)
영화 <파묘>가 반일영화니 좌파영화니 민족감정을 악용한다는 기이한 비판이 나왔지만 개봉 12일만에 관객수 600만(7일 기준 약 660만 명)을 넘었으니 나도 보러 갔다. 영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이 영화를 만든 장재현 감독은 일본의 음양도를 제대로 공부한 훌륭한 감독이라는 점이었다. 오히려 일본에서 만들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상당한 일본문화가 녹아 들어 있는 영화였다.
우선 영화에는 악지에 묘지를 만든 기순애(=여우, '키츠네' 발음과 비슷하다)라는 일본 스님이 언급되는데 그 기순애 스님은 음양사였다. <파묘>에서 중요한 키워드가 바로 '음양사'다. 음양사란 일본역사에서 6세기쯤 백제로부터 전래된 음양오행설을 설파하는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일본 왕조에 들어가 국가기관을 만들어 점을 보기도 하고, 땅의 길흉(풍수)을 보고, 천체관측, 달력작성, 날의 길흉판단 등을 직무로 했다.
이후 음양사들은 일본의 신도나 불교를 이용해 주술적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고 일본 왕조나 무사정권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게 되었다. 한마디로 일본역사에서 음양사, 음양도는 사무라이시대가 끝나 근대화된 일본이 시작된 후에도 1945년 태평양전쟁에서 패배할 때까지 일본중앙정부의 체계화된 직책이었다.
이 영화에서는 그런 일본의 음양사들(=여우들)이 범(=한반도)의 허리를 끊었다고 표현했다. 이것은 음양사들이 조선의 기운을 죽이기 위해 한반도의 허리에 해당하는 땅에 쇠말뚝을 박았다는 의미다.
<파묘>에서 소환된 새로운 '쇠말뚝'
쇠말뚝은 한반도의 명산 여러곳에서 발견되어 한때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쇠말뚝은 일제가 한반도의 기운을 죽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근대적 개발을 위해 박은 것이라는 주장이 나와 일반인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영화 <파묘>는 그런 쇠말뚝에 대한 관심을 다시 환기시켰다. 사람의 이름을 쓴 종이나 헝겁 등에 쇠말뚝을 박아 저주하는 방법은 일본에서 음양사들이 자주 사용한 저주방법 중 하나였다.
영화 <파묘>에서 음양사는 스님의 모습을 빌려서 기순애(=여우)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일본에서 음양사들은 저주를 퍼붓기 위해 불교나 신도를 악용했다. 그리고 불교의 경전 중 반야심경을 독경하면서 그 독경의 힘으로 상대를 저주하는 것이 음양사들의 중요한 수법이었다.
영화에서도 무사 귀신이 독경을 했는데 그것이 반야심경이다. 그런데 반대로 반야심경은 상대방의 저주를 막아내는 힘도 있기 때문에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몸에 반야심경을 써서 무사 귀신의 공격을 막으려고 했다.
<파묘>의 감독은 일본의 음양도와 불교(=밀교), 신도 등의 융합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훌륭하게 영화 속에 녹였다.
1941년 12월 진주만 공격으로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일본의 군부는 음양사들을 시켜 저주의 힘으로 미영 연합군이 불타서 전멸하도록 매일 열렬하게 저주를 올리게 했다. 그러나 저주는 결국 저주를 잘못 사용한 사람에게 돌아오는 성질, 즉 일본 음양도의 역습은 역설적으로 도쿄대공습, 히로시마, 나가사키의 원폭 투하로 나타났다고도 볼 수 있다.
실제 일제는 1945년 패전까지 음양사들을 국책에 동원했다. 그런 배경으로 일제강점기에 음양사들(=여우들)이 조선침략(1592-1599)과 일본의 세키가하라 전투(1600)를 통해 만 명을 베어 죽여 신이 된 일본 무사 귀신(오니)이 있는데, 한반도(=범)의 허리 부분에 이를 세워 박아서 한반도를 영원히 지배하려고 했다는 게 <파묘>의 중요한 모티브 중 하나다.
그리고 그런 일제의 저주를 풀어서 한반도의 진정한 해방을 성취해야 한다는 게 영화 <파묘>가 말하고 싶은 주제라고 나는 이해했다. 그리고 영화에서 무사 귀신이 두 번 큰 불덩어리가 되어 공중을 날아다니는 장면이 나오는데 원래 일본의 유령은 작은 불덩어리가 되어 주변을 날아다닌다. 그런 영혼의 모습을 <파묘>에서는 활활 타오르는 큰 불덩어리로 표현했다. 그것은 사악함의 크기를 표현했다고 본다. 일제강점기 일제는 한반도를 지배하기 위해 영화처럼 음양사들을 시켜 한반도에 주술적 공작을 펼쳤을 거라고 본다. 그 당시 음양도는 일본의 국책이었으니 당연한 일이다.
영화에서 귀신이 말했다. "자신은 남산의 조선신궁에 묻혔어야 했는데 음양사들이 나를 이런 곳에 묻었다." 만 명을 베어 죽여 신이 된 자신은 당연히 조선신궁의 신이 되어 조선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야 했는데 자신을 이상한 곳에 묻었다고 화를 낸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같은 조선인 대학살을 저지른 인물도 '도요쿠니신사'의 신으로 모셔져 있다. 도요쿠니신사는 일본에 네 곳이나 있다.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낭인도 신사의 신으로 모셔져 있다. 그런 사악한 인물들도 일본에서는 오히려 신이 되어 신앙의 대상이 되는 일본의 특이한 문화를 영화 <파묘>는 잘 표현했다.
일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파묘>
일제강점기에도 일제는 풍수지리에 입각하여 서울을 점령했다. 서울은 사방으로 현무, 청룡, 백호, 주작의 풍수에 맞춰 설계한 도시였다. 그런데 일제는 현무 위치에 있는 북악산 앞에 조선총독부를 세워서 경복궁을 눌러버렸고 주작의 위치인 남산에 조선신궁을 건립했다. 청룡과 백호에 해당하는 인왕산과 낙산에는 그 정상에 쇠말뚝을 박았다.
이처럼 일제는 수도 서울(한양)을 점령했을 때도 근대적 기법뿐 아니라 음양사들의 풍수지리적 수법도 동원했다. 조선에서 풍수지리는 국가와 왕의 기를 살리기 위해 활용되었으나 일본에서 풍수지리는 막부의 기를 살리는 데도 사용되었지만 음양사들에 의해 상대를 저주하는 기술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영화에서는 최민식이 풍수사(지관)로 나왔는데, 일본에서는 음양사들이 풍수사인 셈이다. <파묘>에는 한국의 풍수사와 일본의 사악한 풍수사, 바로 음양사의 대결이 펼쳐진다.
무당 김고은의 배후에는 수호령 할머니가 있는데 그 영혼은 혼령이라고 한다. 일본에서도 수호령의 개념이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의 신들은 김고은이 말한 '정령'이 되어서 삼라만상에 붙어 존재한다. <파묘>는 그런 일본의 종교 신사신도문화가 잘 녹아들어가 있다. <파묘>는 일본 역사와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재미있는 매우 훌륭한 작품이다. 강력히 일견을 권한다.
영화의 스틸컷
영화 포스터
[출처] 파묘 보고 왔어요. 영화 감상평 "내가 이화림이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파묘|작성자 때가올지니깨어있으라
첫댓글 파묘가 일본의 음양사 /음양도/술책 관여를 시사한 영화라니...
천지자연의 공도인 ☯️ 을 미혹되이 이해하여 황당하고 통탄스럽게도 우리 조선땅을 마구 유린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우주는 음양의 입자와 파동에너지場이고
천지간의 유정 무정은 모두 음양 그 자체이며 그 場 안에서
숨쉬고 살아가는 일련의 생명체...
이 일반적이고 타당한
일태극음양道를
어두운 시대의 산물인
형이상학적 깜깜이 미신이 아닌
밝은 시대에 부합되게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증리하는 과학적 해석의 정립이
시대에 맞고 시급하다고 봅니다..
과학은 이미 음양 입자와 구조를 연구 미시거시 다 밝혀서 물질운용을 자유자재로 하는 단계에 있는데... ☯️ 을 인식하는
정신세계는 언어와 이치로만 사유하는데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시각
말에 술책에 惑하기 십상이 됨
미 전문가 두분은 미국이 2021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야반도주 할 정도로 군사적으로 무능한 국가가 되어으니,어서 서둘러서 협상하라고 난리이군요........거대한 부채와 유럽과 중동에서 보여준 군사적 무능력은,협상력을 현저히 저하 시키 게군요.....점점 더 초라한 몰골을 보이네요......거대한 빚쟁이가 살 길이 무엇일까?
영화 파묘에 대한
이런 시각도 있네요.
https://band.us/band/72263782/post/40024
달러가 다시 미국으로 몰린다는데
그게 실물거래가 국제무역의 중심에 들어가면 모두 휴지조각이 돼서
다시는 달러를 받지 않고 말죠.
그러면 달러를 많이 가진 나라의 경제는 그야말로 폭망이죠.
더이상 달러를 가지고 사기치는 일이 없어질 거로 보이죠.
감사히 잘 보앗읍니다....달러를 안쓰면 폭망하고 사기 못 친다 고 하더군요.......서구의 허세도 끝이 보이는군요....
@무학 실물거래는거래국가 화폐로 거래하는 데
거래국의 공신력이 상호인증돼야 하죠.
전쟁시는 군인 파병이 가능해서 용병거래가 될 가능성이 많죠.
불을 좋아하는 불망나니들,
전쟁을 좋아하는 전쟁미치광이들에 의하여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지요
불나방은 불에 타 죽기마련이다
짱개들 적당히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