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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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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네이트판] 딸 둘의 외모차이가 심할때ㅠ 자매분들의 조언부탁드려요
갓생살예정임 추천 0 조회 34,571 24.08.07 16:26 댓글 17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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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9 01:04

    이거 어린 마음에 상처가 진짜 오래가. 그나마 집에서라도 제일 예쁘다 해줘야 덜 한듯…(외모 관련 얘기를 아예 안하면 더 좋긴하겠지만ㅠ 나도 애를 키워본건 아니라서 그렇게 무결하게 키울 수 있는건진 모르겠다) 물론 모부가 주변 사람들 그런 말 못하게 딱 막으면 더 좋고

  • 24.08.09 01:42

    ㅋㅋㅋㅋ부모가 차별만 안 하고 자존감 키워주면 밖에서 어떤 소리를 듣더라도 이겨낼 수 있어ㅋㅋㅋ내가 그랬음...

  • 24.08.09 01:44

    어른들 생각보다 외모비교 엄청 심해..그냥 대놓고함ㅠ 친척들도 그렇지만 그냥 엘베에서 만나는 동네주민이나 병원, 식당에서 만나는 일회성 사람들...그사람들한테 뭐라한들 아이들은 이미 막말을 들은 후라 엄마 고민 충분히 이해됨 ㅠㅠ

  • 24.08.09 01:47

    근데 엄마가 벌써부터 걱정 하고 고민도 하시는데 그게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거 같진 않음.. 부모가 잘만 해도 밖에서 얻은 상처가 내면까지 파고들진 않을 거 같으니 꼭 차별 없이 사랑해주고 잘 키워주셨으면 좋겠음..

  • 24.08.09 01:49

    주변보니까 약간 한명이 존예거나 존잘이고 한명이 존못이면 저렇게 한명은 예쁜애 한명은 못생긴애 나오던데...ㅜㅜ

  • 24.08.09 02:13

    자맨데 오히려 집에서는 둘 다 외모 칭찬은 거의 안 들었고 행실에 대해선 아끼지 않는 칭찬해주셔서 별 생각 없었음
    근데 주변 어른들이 ㅈㄴㅈㄴ 심했어 걍 대놓고 비교해대니ㅋㅋ 내 기억상 자매가 더 이쁘다는 건 대충 초등학생 때부터 자각함
    주 양육자의 태도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

  • 24.08.09 03:45

    부모가 외모평가 안하고 사랑해주면 됨.. 남들이 예쁘다고 해줘도 엄마가 외모지적 하는 나는 외모정병 오지고
    아무도 예쁘다 안해도 엄마가 예쁘다 하는 동생들은 외모 신경도 안쓰고 만족하면서 잘 살어

  • 고민될만해 진짜 사람들 숨쉬듯 외모평가함ㅠㅜ

  • 24.08.09 06:55

    아근데이거는진심 주변어른이문제임 나도 동생이랑 엄청 비교당했어서알아 막상부모님은 별 그런거 없었는데

  • 24.08.09 06:57

    부모님은걱정될만함ㅠ...

  • 나도 주변이 더 심했음 부모님은 전혀 그런거 없으셨고. 진짜 친척들 꼴도보기싫어

  • 24.08.09 09:09

    애키우는 거 진짜 어렵네…

  • 24.08.09 10:24

    나도 어릴때 울언니는 이쁘고 나는 못생겨서 맨날 사람들이 여시 공부열심히해야겠네ꔛ 언니는 피아노해야겠네ꔛ(당시 이쁘단칭찬)이래서 커서도 외모정병났음..
    정작 울엄빠는 공주공주 이뻐죽겠다 어떻게이렇게 내딸인데 이쁘냐 모먼트임..ㅠ

  • 24.08.09 11:01

    그런말하는 무례한사람들 앞에서 바로 부모가 말조심해달라고 하는게맞을듯

  • 24.08.09 11:20

    근데 크면 어느정도 조정되던데.. 나는 첫짼데 내 남동생이 너무 잘생겨서 얘는 어릴때부터 맨날 잘생겼단 소리듣고 나는 키만 크단 소리들었는데 성인되고선 비슷해짐 물론 남동생이 더 잘나긴 했는데 유전자가 어디안가서...성인될때까지 몰라 그리고 어른들 얼평 몸평하는건 그냥 한국 종특이라 못바꾸고 부모가 둘 차별하지말아야함

  • 24.08.09 11:49

    크면 어느정도 바뀌더라
    우리집도 언니 키즈모델 이야기 나올정도였는데 크면서 평범해짐
    난 남자같이 생겼었는데 크면서 괜찮아짐

  • 24.08.09 11:55

    다른사람들때매 진짜 어덕해야되냐..

  • 24.08.09 12:24

    내 사촌들이 딱 저랫음
    한명은 그냥 평범하고
    한명은 외국애기같다고 들을 정도로 이뻐서 클 때 진짜 비교 ㅈㄴ 당하더라.. 부모가 걱정할만함

  • 나도 어렸을 때는 내가 키즈모델 할 정도로 예쁘고 모태마름에 언니가 통통이었는데 성인 되고 내가 갑자기 얼굴 골격 자라고 언니가 살 빠져서 정반대됨.... 언니가 내 얼굴의 절반에다가 어디 가면 언니만 예쁘단 소리들엌ㅋㅋㅋ 진짜 모르는 거임

  • 24.08.09 12:58

    애기때이쁜거야뭐.. ㅎㅎㅎ

  • 24.08.09 13:15

    진찌 어른들 못났다.. 아무리 말 못 알아듣는다 해도 저런 말을 하냐

  • 24.08.09 13:16

    이거 솔찌 엄마아빠는 비교안하시는데...ㅜㅜ 주변 어른들이 진짜 문제임 무조건 한마디씩 얹으시는데 그게 제일 스트레스였어ㅜㅜㅜㅜㅜ 부모님이랑 같이있을땐 그런말못하면서 부모님 안계실때는 꼭 외모비교하더라 어른들도 못된어른들 많다...

  • 24.08.09 13:26

    근데 주변 어른들은 저런말해도 부모님만큼은 내 편이어야 함... 아무리 주변에서 비교하고 못났대도 엄마아빠가 나 예쁘다하면 그만인건데 부모님도 자매끼리 비교하는 순간이 딱 느껴지면 내 편 다 잃는거..ㅠㅠ 성인까지 딸이 잘 자라면 좋겠지만 중딩쯤 되면 외모에 관심도 많아지고 자매끼리 얼굴 비교하는거 훨씬 큰 스트레스일텐데 부모님이 누구에게도 치우치지 않고 예쁘다고 해준 기억으로 어떻게든 버티는것이니..

  • 24.08.09 13:43

    아직은 모른다가 최대의 조언인 게 씁쓸하네 외모지상주의 때문에 부모가 저런 고민도 해야 하고 에휴

  • 뭐여 2살 4살이면 아직 한참 멀었구만ㅋㅋㅋ 더 커야 알지

  • 나도 어릴 때 그랬음 사촌이랑 100일 차이나는데 사촌은 하얗고 팔다리 길고 이쁘고 난 못생겼다고 ㅎ... 어른들이 못난이라 귀엽다고 하는 거든 뭐든 간에 난 상처 진짜 오지게 받았고 안 그래도 승부욕 있는 성격인데 어른들이 비교해대니까 너무너무너무 스트레스였음 근데 막상 크고 보니까 얼굴 다 바뀌어서 이젠 1n년만에 만나는 어른들이 내가 사촌인 줄 알았다 이런 말도 많이하고 나도 외모가 전부가 아니란 걸 알아서 별로 그런 말 고맙지도 않음 결론은 모부면 그 사람들 입을 찢어놔서라도 그런 말 못 하게 해야함.. 울엄마는 걍 어른들이 이뻐서 하는 소리라고 하면서 크게 제지 안 했고(지금은 말 나올 때마다 존나 미안해함) 아빠는 애 앞에서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화도 내고 그랬었음 엄빠가 막아줘야 해

  • 나도 어릴때 동네나가면 다 이쁘다고 난리였는데 개평범해졌음. 반면 내 호메는 못난이같다는데 지금 외모로 돈 벌어 먹고 삼 얼굴 진짜 변해

  • 24.08.10 03:58

    얼굴 진짜 변해 ㅋㅋㅋ
    우리 언니가 어릴때 예쁘다고 자자해서 엄마 친구들 몇명은 본인 애들한테 우리언니처럼 예쁘게 크라고 울언니 이름이랑 비슷하게 이름 지어줌
    근데 나는 밖에서 남자라고 그러고 장군감이라고 그러고 예쁘단 말 못 들었는데 이젠 내가 예쁘단 말 더 많이 들음
    물론 안바뀔 수도 있는데 이땐 부모가 잘해야 함
    외모 칭찬 절대 하면 안되고 행동만 칭찬해야 함

  • 24.08.10 04:44

    얼굴은 무조건 변하게되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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