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엔 애완견을 키우고 있는데...
어젯밤엔 우리집에 애완고양이를 키우고 있더군요.
마치 새끼를 4마리 낳았어요.
식구대로 새끼 고양이?? 보기엔 분명 강아지인데... 좋아 난리났습니다.
근데 잘 크나.... 했는데,
한마리가 좀 이상한거에요.
자세히 살펴보니 고양이 눈이 하얗게 백내장을 앓은것 처럼 이상했어요.
몸 상태도 이상합니다.
병원에 데리고 갔는데 싸늘한 몸이 되어 검정 비닐 봉지에 담아 왔습니다.
씁쓸하기도 하고,,,
보기엔 강아지인데... 생각은 고양이라고 합니다.
불쌍한 죽은 한마리 새끼,,, 그 검정비닐 봉지를 옆에 두고 술한잔 하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남편같기도 하고,,, 친인척 같기도 하고,,,,
오늘 아침 자꾸만 그 하얗게 변한 고양이 눈? 아니 강아지 눈? 그 눈이 생각납니다.
애완견들이 10년이 넘게 되면 노한으로 백내장을 앓고,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티비 프로를 언젠가 봤어요.
우리 송이도 10년이 넘고 늙으면 저렇게 될려나... 하고 걱정을 좀 했었는데...
꿈에 나타난 그 새끼고양이 눈이 자꾸만 떠오릅니다....
첫댓글 님의 이꿈 조금 않좋은 꿈인데요
조금 걱정되는 일이 생길 그런 꿈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아이들
때문에 그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듬니다
혹 시험보는 사람 있어요?
내일 수요일 아이들(초등) 기말고사 날입니다.
그리고 큰아들도(대학생) 지금 시험기간이구요. 왜... 결과가 좋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