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울리는 당신의 사랑/조지형
시리고 시린 내 가슴을 뜨겁게 했던 당신의 사랑
외로워
외로워서 잠 못 드는 날이
하루 이틀이었던가.
당신이 없는 삶은
세상 사는 의미조차 내겐 없습니다.
별처럼 수많은 밤을 속삭였던 사람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는다 해도 두렵지 않았던 사랑
어찌 잊으리오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사람
사는 게 무엇인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 한 사람인데.
삶에 지쳐 쓰러지고 또 쓰러져도
당신과 함께라면 거뜬히 일어날 수 있었고
몸이 아파도 부서지도록 일해도 견뎌냈고
내 인생에 어떠한 풍랑을 만나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내 가슴에 깊숙이 박혀 버린 당신의 사랑
핏빛보다 더 진하고
용광로보다도 더 뜨거운 사랑을 알게 한 당신
당신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세상 누구보다 사랑했고
아니 지금도 내 가슴엔 당신뿐
세상 누구보다 보고 싶은 데
당신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당신이 없는 삶은 하루가 열흘 같은데 어찌합니까
당신이 보고픈 오늘은
당신에 대한 그리움은 빗방울이 되어
외로운 내 가슴을 흥건히 다 적십니다.
당신이 웃으면 세상도 웃었고
당신이 슬프면 세상도 슬펐습니다.
아무리 슬퍼도 울지 않겠다고 약속했는데
아무리 보고 싶어도 참을 수 있다고 했는데
오늘은 참을 수가 없습니다.
바보처럼 눈물이 나는 것을 참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 하나뿐인 당신
당신의 웃음으로 하루가 즐겁고
당신이 행복한 미소 지으면 내 인생이 행복했는데
이젠
삶의 의미조차 멀어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사랑이 이토록 내 가슴을 아프게 할 줄 알았더라면
당신이 내 가슴을 울릴 줄 알았으면 만나지 말 걸 그랬습니다.
외로운 가슴을 행복하게 했던 사랑이기에
영원히 만날 수 없다 해도 잊을 수 없으리.
이토록 가슴을 울리는 당신의 사랑
당신을 내 가슴에서 빼내면 내가 죽어
사랑을 내 가슴에서 빼내면 내가 죽어..
첫댓글 사랑이란 죽음에 이르는 병으로 앓는이들이 많습니다. 죽어 다시태어나도 ,또다시 이어질 사랑같습니다.
존 글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