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4박 6일 동안의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선 국방과 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는 등 경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 '방송3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 절차가 적법했는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방송3법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을 의결했고, 5월엔 노란봉투법 직회부 요구안도 단독으로 의결 처리했습니다.
● 국민의힘의 쇄신을 이끌 혁신위원회가 오늘 출범합니다. 인요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 했는데요. 인 위원장은 "대통령과도 거침없이 대화하겠다"고 했고, 대통령실도 윤 대통령과 언제든 연락할 수 있을 거라고 화답했습니다.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이후 정의당 당내 갈등이 더욱 심해지는 양상입니다. 장혜영, 류호정 의원이 잇따라 당 지도부 책임론을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두 의원이 해당 행위를 했다며 출당시켜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갈등이 격화됐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44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2021년 12월 사면 이후 처음으로 상경합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4대강 현장을 찾았는데, 총선을 앞두고 전직 대통령들의 행보에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대 증원과 관련해 "50명 이하 소규모 의과대학 정원을 80명까지는 늘려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500명 이상 증원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 러시아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참관 아래 적의 대규모 핵 공격에 대응하는 핵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러시아 상원이 포괄적 핵실험 금지조약 비준, CTBT 철회를 의결한 날에 실시돼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지상 공격을 미루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상전을 위한 군 투입 시점은 내각 만장일치로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하원의장 축출 후 3주 넘게 파행이 이어지던 미국 의회가 새 하원의장 선출에 성공하며 정상적 입법활동을 재개하게 됐습니다. 새 하원의장은 공화당 마이크 존슨 의원으로, 지난 미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결과 뒤집기에 앞장선 친 트럼프계 인삽니다.
● 마약 투약 혐의로 추가 입건된 유명 연예인이 그룹 빅뱅 출신 가수 권지용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다만 권씨의 사례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이선균과 관련 없는 별개 사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베트남에서 지프를 타고 관광을 하던 우리나라 관광객 4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사고지역에는 지난 사흘동안 많은 비가 내렸는데 관광 진행에 무리한 점은 없었는지 베트남 당국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 트로트 스타 '김희재' 씨가 명품 협찬을 둘러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예계에 따르면 김희재 씨의 매니지먼트를 대행하던 모 업체는 최근 김희재 씨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예고했는데요. 김희재 씨가 협찬으로 빌려 착용한 고가의 명품들을 1년 넘게 돌려주지 않았다는 이윱니다.
● 임금협상과 준공영제 추진 등을 놓고 견해 차이를 좁히지 못하던 경기도 버스 노사가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노조가 오늘 첫 차부터 예고했던 파업을 철회하면서, 우려했던 출근길 대란을 피하게 됐습니다.
●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이 국내에서 첫 발병한 후 확산하고 있습니다. 6일 동안 확진이 34건 나왔고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정부가 백신을 긴급 도입해 전국 농장에 접종하기로 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 지난달, 내수침체 등의 영향으로 비제조업 체감경기가 부진하자 전체 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 BSI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전 산업 BSI는 9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70을 기록했습니다.
● 프로야구 정규리그 4위 NC가 지난해 통합 우승팀 SSG를 3연승으로 무너뜨리고 6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습니다. 오는 30일부터 2위 KT와 한국시리즈 진출 팀을 가리게 됩니다.
● 오늘도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서쪽 지방은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고,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되기도 하겠습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는 우산 챙겨서 나오세요.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0월 26일)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홍범도 장군 순국 제80주기 추념식에서 박민식 보훈부 장관(오른쪽)이 영정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육군사관학교에 위치한 홍 장군 흉상의 철거 계획을 철회하지 않은 상태이지만 박 장관은 이날 “홍범도 장군님의 공적과 역사적 위상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1. 한국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최근 5년 새 2.2%로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미국·일본·영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5개국에선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한국 DSR은 2017년 11.9%에서 올해 1분기 14.1%로 상승했고, 5개국 DSR은 7.4%에서 7.2%로 하락.
DSR은 연 소득대비 그해 상환해야 하는 부채의 원리금 비율. 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101%를 웃돌며 세계 4위 수준.
♢소득대비 갚아야할 원리금...올해 1분기 14.1%로 뛰어
♢연체율은 3년반만에 최고
♢G5 평균 DTI 120% DSR 7.2%인데
♢한국은 평균치의 2배…증가율도 최대
♢고금리 장기화, 연체율 3년6개월새 최고
♢이번주 당정협의회 가계부채 대책 논의
2. 통계청에 따르면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을 받는 고령층(55~79세) 가운데 일을 놓지 못하고 취업 전선에 뛰어든 노인이 올해 390만8000명을 기록.
이는 역대 최대 규모.
연금을 받는 고령자 중 취업자 비중도 처음으로 절반(50.2%)을 넘어서.
고령층 연금 생활자가 받는 평균 수령액은 2인 기준으로 월 평균 150만원으로 추산.
♢일하는 연금 수령자 390만 명...역대 최대
♢실질 소득감소·고령화에 6년새 46% 껑충
♢“고령자 정년연장·재취업 가능토록 해야”
3. 공공기관이 경영 투명성을 위해 공시해야 하는 주요 경영정보를 ‘영업상 비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은 사례가 적발됨.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4개 공공기관은 총 53개의 내규를 공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여기엔 임금피크제, 연차 유급휴가 저축제, 동호회 운영 등에 관란 내부 지침이 포함.
♢외부강사 수당 지급규정 등...사소한 비용마저 꽁꽁 숨겨
4. 소비자들이 실제로 느끼는 물가가 8개월 만에 다시 오르고 소비심리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4%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상승.
향후 1년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8개월 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공공요금도 잇따라 인상되면서 체감물가가 다시 뛰어오른 영향.
▲ 구성지수의 기여도 (사진=한국은행 제공)
5.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UAE를 시작으로 사우디와 카타르까지 국빈 방문을 마치면서 한국과 중동지역의 ‘협력 2.0’ 시대를 앞당겼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음.
중동과의 기존 협력 관계가 에너지와 건설 중심이었다면 탈탄소시대를 맞아 스마트시티, 방산, 친환경 자동차까지 협력의 영역이 확대됨.
6.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1조 위안(184조원) 규모의 특별국채를 발행키로.
국채 발행계획을 발표한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취임 후 처음으로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직접 방문해 경제 안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쳐.
중국은 올해 4분기 1조 위안 상당의 특별국채를 발행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5000위안씩 사용한다는 계획.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로 제시한 5% 달성을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연말부터 인프라 투입 계획
♢강한 경기부양 시그널 전해
♢시진핑, 취임후 첫 인민銀 방문…경기부양 강조 의도
♢재난 복구·경기 부양 위해 184조 특별 국채 발행
♢재정 적자 규모도 이례적 확대…"5% 달성 의지 반영"
7. "美 성장 둔화에 금리 피크" vs "재정·국채부담 늘어 6% 간다"
[美 10년물 국채금리 정점 논란]
■"내년말 4.7%까지 하락"
♢4분기 이후 성장률 하락 경고
♢통화 공급량 6분기 연속 감소
♢美연준 금리 추가인상엔 한계
■"6.0% 돌파 가능성"
♢3분기 성장률 4% 상회 전망
♢GDP대비 재정적자 7% 돌파
♢고용 호조·중동 리스크 여전
8. 한우값 '럼피스킨병 쇼크'…도매가 하루새 14% 껑충
♢전국 확산세에 공급량 감소
♢1++ 등급 ㎏당 2만3049원
♢국내 발생 엿새만에 확진 34건
♢정부, 백신 400만개 긴급 도입
♢마트 "2주치 판매량 미리 확보
9. 고금리 부메랑 맞은 '영끌 대출'… 빚 갚느라 소비할 돈이 없다
♢저금리 소비진작 정책 '역풍'
♢GDP 대비 가계부채비율 102%
♢독일의 2배 육박 경고 목소리
♢은행 주담대 금리 속속 올라
♢가계부채 증가율 1%P 뛰면...전체 소비는 0.6% 줄어들어
♢기업부채 비율도 123% 달해
♢5년간 27%P 넘게 올라 위험
10. 日 역전할 기회 날리더니…"한국, 당분간 속수무책 밀린다"
♢IMF 세계경제전망 보고서
♢日 뒷걸음칠 때 韓 역전기회 날려
♢한국, 5년 뒤 1인당 명목 GDP...슬로베니아에도 뒤처져
♢日, 장기 경기침체 지속됐지만...올해 성장률 25년 만에 韓 앞서
11. 日 마이너스 금리 끝낼까…국채이자·엔캐리 청산 부담에 '딜레마'.
■BOJ, 통화정책 고심
♢BOJ 보유 日국채 576조엔 달해
♢긴축으로 틀면 국채이자 부담 늘어
♢YCC 수정땐 엔캐리 청산 가속화
♢세계 금융시장 자금 이탈 부추겨
12. 6개월 만기 예금이 1년 예금보다 이자 더 주네
은행들, 작년과 달리 만기 분산시키려고 해… 금리 역전 현상
13. "가계빚 줄이자"…내년 정책모기지 예산 '0'
♢금융위, 주금공에 출자 않기로
♢한은, 관련예산 아직 논의안해
♢수요 증가·조달비용 등 부담도
♢주금공 "자체 재원으로 사업 가능"
14. 하한가 더 쏟아지나…담보부족계좌 3배 폭증
♢반대매매 위기에 놓인 개미들
♢5개證 1만2112개…한 달 새 3배
♢증권가 "수급 변동성 더 커져"
♢일각 "악성 매물 소화 긍정적"
♢오늘 영풍제지 또 폭락 가능성
15. MS·구글 등 빅테크, 3분기에도 날았다
♢MS, 매출 13% 증가한 565억弗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가 효자
♢구글, 광고 부문 두자릿수 증가
♢'매그니피센트 7' 영향력 커질듯
16. "한화·삼성重도 30척 계약 임박"…조선 빅3 '카타르 잭팟'
♢HD현대重, 단일 계약 '역대 최대'
♢조선3사 올 수주 목표 '초과 달성'
♢11년 만에 동반 흑자전환 기대
♢유지·보수 등 전후방 산업도 훈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