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되기 전에 꼭 한번 해보고 싶은 일 중에 하나가
바로 혼자서 여행을 떠나는 거였어요
더군다나 동해나 서해는 종종 갈 일이 있었지만
남해쪽으로는 가본 일이 없어서 이번 여행 행선지를
남해로 잡았지요
제 여행 이야기도 좋지만 아무래도 이곳에 들르는 분들은
여행정보가 중요할 것 같아서 제가 다녀온 곳 중에서
전해드리고 싶은 정보중심으로 이야기를 적어갈까합니다~~^^
우선 한푼이라도 아끼기위해서....
고속버스 이용시 일반버스와 우등이 있잖아요
미리 각 버스(일반/우등)의 시간대를 알아보고 표를 구매하는것이 좋을것같아요
적어도 5000원 이상은 차이가 나는것 같더라구요~
글고..
해남 갈 땐 꼭 "해남사랑"이라는 사이트에 들러서 정보를 알아보세요
저렴한 숙박과 여행상담, 여행정보 등등 자세한 것을 알수가 있답니다.
쥔장님이 고등학교 쌤인데 재미있는 분이세요^^
해남엔 공룡발자국, 땅끝, 보길도, 녹우당, 미황사, 철새도래지...등등
볼 곳이 넘 많아요~~ 겨울엔 철새보러 꼭 다시 고천암에 가고 싶네요^^
에또...
보성차밭은 정말 예쁘고 멋진 곳인데 비가 와서 많이 둘러보지 못한게 아쉬워요
앤이랑 가면 정말 좋은 곳!!^^
보성서 히치해서 보성읍내로 나가는데
운전하시는 분이 보성녹차 관련한 사이트를 운영하시는 분이셨는데요
보성차밭에서 사는 것보다 싸게 진품을 살 수 있다고 하네요
참고로 사이트는 ---> www.taebok.com 입니당~
글고 순천서 하루를 묵었는데요
순천은 정말 사람들이 넘 좋더라구요~~
24시간찜질방에서 묵었는데 일단 3000원이라는 말에 넘 기분이 좋더라구요^^(진짜 싸져??)
게다가 깨끗하구 넓구....동네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여자 혼자 들어가기에두 무섭지 않구 좋더라구요
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이였어요
로얄24시사우나..뭐 이름이 그랬던것 같네여^^
글고 저녁은 거기서 멀지않은 "한마루"라는 칼국수 집에서 먹었는데
아주머니가 아주 좋으시고 음식도 정말 맛있답니다^^ (☎061/742/2022)
순천에서 지내실 분들을 위해서 꼭 이야기 해주고 싶은 곳들이예요^^
여수..하면 "오동도"..^^
거긴 시외버스 터미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지만 자주 없대요
그래서 저도 기본 요금이라는 말에 택시를 탔는데요
기본 요금은 넘더라구여~~ 흑...
그래도 여행자는 한 푼이라두 아끼는게 좋으니까
오동도 근처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가서 한 10분정도 갈어서 들어가는것도 좋을것 같네여.(버스요금은 대개가 700원)
아~ 저 가는 날은 "음악캠프"촬영이 있어서 기다렸다가 보고자웠지만
시간이 없어서리 그냥 세트 세우는 것만 보고 왔드랬어여~~ T.T'''
통영도..요즈음은 한려축제 기간이라 볼거리가 참 많았어요
"윤도현의 러브레터"도 녹화하는것 구경도 하구.....^^
가고 싶은 곳 싸이트에 들어가서 축제가 있는지
살펴보고 떠나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거제에서....
거제에선 정말 돈이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몰라요T.T'''
그래도 다른 곳에선 자고 먹고 버스비까지 합해서 하루에 30,000원도 안들었는데
여기선 해금강,외도에 들어가면서 배삯이 12,000원(코스별로 가격이 다른데 이날은 이 코스를 운행하더라구요)+외도 입장료5,000원+국립공원입장료1,300원...적어도 해금강과 외도를 구경하기 위한 기본 요금이지여..쩝..
혹 여기 구경하실 분들은 미리 꼭 알아두셔요~ 안그러면..당황됩니당..--;;
물론 구경은 잘 했습니다만...^^
몽돌로 유명한 거제 해변들도 꼭 들러보세요
바닷물도 넘 맑고 몽돌이 파도에 쓸려 나는 소리가 일품입니다^^
참고로..
긴 옷은 필수입니다~
날씨가 안좋은 탓도 있었겠지만 전 긴옷 하나 가져간 것이 얼마나 요긴했는지 몰라요^^
사소한 정보들일지 몰라도
당장 부딪치면 꽤 요긴한 정보랍니다^^
더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야그가 넘 길어져서리...^^
암튼..여행 계획이 있으신 분들 모두....즐거운 추억들 많이 만드시길~~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