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아닌 눈폭풍에서 오늘은 조금 기온이
올랐나보다.
이번 주말은GoodFriday,월요일은 이스터데이
그래서 긴할레데이야. 주말에 또 눈이 온단다.
봄소식들어도 감이 안잡힌다.
나 지난번에 김성희에게 전화하는데 시간
계산을 잘못해서 뉴질랜드에는 새벽2시에
전화했지뭐니. 끊을까 하다가 어차피 깨운걸
할수없지 하면서 통화했지만 소문이 한국까지
났어. 한국은 봄인데 캐나다는 눈에 파묻혀살고
세상은 넓어도 카페에서는 항상 만날수있어
너무 좋지않니?
남편땜에(바다를 좋아해서)포항을 자주 갔는데
거 무슨시장에서 회먹던 생각난다.
여긴 일식집이 굉장히 많은데 한국처럼 그런회는
먹어볼수가 없단다. 이곳은 대부분 살몬(연어)
투나(참치)새우,도미(냉동)우나기(장어)이카(오징어)
우니(성게알)등 뿐이야.
내가 좋아하는것은 멍게,해삼,아나고인데 그런건 없단다.
일식집에서는 취급하지않으니까.
은주야 바다가에 살아서 좋겠다.
여긴 바다만큼 큰 호수가 많은데(오대호 들어봤니)
미시간호수와 레이크온타리오밖에 못가봣는데
바다같은 비릿한냄새는 없단다. 온타리오호수는 토론토에
끼고 있어서 일년내내 다니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맑고
깨끗한데도 이곳사람들은 도시가있어 물이 오염되어있다고
고기도 안잡고 잡아도 먹지않는단다.
다른호수나 강에서 잡은고기는 먹는단다.
봄되면 연어가 강으로 알낳으러 올라올때 그때 낚시가면
잡아서 보고할께.-난 연어안좋아한다만.
자주좀 카페온나
해피 이스터데이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