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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대, 새로운 게임의 룰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반도체산업은 인텔이 정해놓은 표준을 따라왔으나,
이제부터는 반도체와 세트에서 역량을 모두 갖춘 새로운 세력에 의한 새로운 게임의 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프로세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지배자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2012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에서 놀랄만한 성과를 거두며, 매출 164조원(+7%YoY), 영업이익 15.3조원(-7%YoY)의 차별화된 실적이 예상됨.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상항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테크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
목표주가는 12개월 포워드 실적 기준 P/E 12배, P/B 1.9배 및 부분가치합산 방법의 평균으로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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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요약
2011년 거의 모든 DRAM업체들과 LCD업체들이 적자를 보는 불리한 환경에서도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경쟁력과 신사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그리고 스마트폰에서의 선전으로 기대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여지며,
2012년에도 갤럭시 시리즈의 판매증가와 이에 따른 관련부품(모바일 DRAM, NAND, AP, AMOLED) 사업부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메모리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도 삼성전자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2012년 삼성전자는 매출 187조원(+14%YoY), 영업이익 20.8조원(+30%YoY, OP 마진 11.1%), 순이익 18.1조원의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2012년 연간 EPS는 103,879원으로 올해 대비 27%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실적 기준으로 P/E 9배, P/B 1.4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압도적인 경쟁력과 선제적인 투자, 세트와 부품 사업간의 시너시효과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수준은 경쟁업체들 대비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판단된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를 중심으로 실적을 재평가하고 밸류에이션 멀티플도 소폭 상향했다.
실적추정치 변경을 통해 2012년 예상 EPS를 종전대비 12% 상향했으며, 기존에 적용하던 P/B 멀티플은 1.7배에서 1.9배로 높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상향(종전 106만원에서 13%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포워드 예상실적을 기준으로 P/E 12배와 P/B 1.9배, 그리고 부분가치합산 방식에 의한 평가를 평균하여 산출되었다.
리스크요인
유로존 재정위기 및 IT 소비부진 등의 요인은 동사의 실적 또는 주가에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라는 변수는 외국인의 국내주식 수급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한국 주식시장의 대표주인 동사 주가에 매우 큰 변동요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최근 들어 국내기관들의 수급이 단기간에 너무 많이 몰리며, 주가가 시장대비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는 점(3개월 코스피 상대수익률이 +29%)도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요인이다.
2012년 실적 전망
2012년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2011년 164조원에서 187조원으로 14% 증가할 전망이다.
사업부문별로는 반도체가 37.3조원에서 41.4조원으로 12%, 패널 사업부가 28.2조원에서 34조원으로 21%, 통신부분이 55.5조원에서 67.7조원으로 22%, 그리고 DM&A 사업부가 57조원에서 58조원으로 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2년 실적 추정에 있어 원/달러 환율평균은 1,100원을 가정했다.
영업이익은 2011년 16.2조원에서 2012년 20.8조원으로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분별로는 반도체가 6.4조원에서 8.6조원으로 4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패널 사업부는 3,900억원 적자에서 약 1.3조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 사업부는 올해 8.3조원에서 2012년 9.6조원으로 약 15% 이익을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DM&A 부문 이익도 올해 0.9조원에서 약 1.2조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세전이익은 28% 늘어난 21.8조원, 순이익은 37% 늘어난 18.1원으로 예상되며, EPS와 BPS는 각각 103,879원, 676,316원으로 추정된다.
시그네틱스 (033170) - 수익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반도체 후공정 기업
차별화된 제품믹스로 수익성 확보
동사는 매출 중 상당부분이 고마진 패키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과거 5년간 평균 매출 총이익률이 국내 반도체 패키징 업체 중 가장 높은 11%대를 기록할 정도로 이익창출 능력이 우수함.
올해는 원가 상승으로 작년보다 소폭하락 할 것으로 보이나 평균을 상회하는 11.8%의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이와 더불어, 메모리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성이 크지 않은 비메모리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메모리 비중이 높은 업체들에 비해 안정적으로 마진을 확보해옴.
큰 폭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2012년
내년에 삼성전자 비메모리 부문의 성장과 투자 확대가 예상되어, 동사의 삼성전자 향 비메모리 패키징이 하이엔드급이라는 점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임.
또한, 동사가 내년도 캐파를 올해 대비 20~30% 증가시킬 계획이 있다는 점까지 감안한다면 2012년에는 큰 폭의 외형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고부가가치 패키지인 플리칩과 MCP(Multi Chip Package) 역시 내년에 비중이 더욱 확대되면서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
올해 연간 매출액은 2,855억원, 영업이익 270억원, 영업이익률 9.5%로 추정.
2012년에는 매출 3,569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으로, 각각 올해 대비 25%, 31% 증가하며, 큰 폭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
리스크 요인
하지만,
1)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전방산업 수요감소 가능성,
2) 해외 반도체 후공정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진 국내 업체들의 벨류에이션은
주가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자료출처 : 신영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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