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 카드결제율 올해 50%로 높인다
올해 서울택시요금의 카드<사진>결제율을 50%로 높이기위해 152억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택시요금 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종합적으로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지난해 44.7%의 서울택시 카드결제율을 올해는 이같이 높이기로 하고 이를 위해 관리비 58억6000만원을 비롯 카드수수료 50억원, 통신비 43억원을 지원한다.
관리비 지원은 한국스마트카드사를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카드결제건수에 따라 최저 4000원에서 8000원까지 지급되는 것이다. 통신비는 법인택시에서 올해 개인택시로 확대되는 것으로 월 5000원이 지원되며, 카드수수료는 택시요금 6000원이하 요금결제에 대해 전액지급된다.
카드결제 활성화를 위한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도 추진한다. 택시요금 결제시 신용카드 수수료는 2.1%로 카드사와 협의를 통해 올해 1.95%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며, 이미 선불카드는 지난해 8월부터 1.95%수수료로 적용 중이다.
이 외에도 무승인 결제시스템 도입과 결제기 영수증 지원 등 카드결제 서비스 개선도 시행된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서울택시 7만2280대 중 97.6%인 7만578대에서 카드결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서울시가 대주주인 한국스마트카드사에서 택시사업자의 신청을 받아 카드결제기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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