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 Explains] Is EcoPro a ‘meme stock’? (코리아 헤럴드 해설) 에코프로는 밈 주식인가?

[김우정]

2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는 1월대비 5배, 에코프로비엠은 3배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어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이 44.8조원으로 현대자동차의 40.9조원을 추월했습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60만원대의 에코프로의 주가의 적정가격을 38만~45만원으로 제시했습니다.
최근 배터리에 관한 책으로 유명한 금양의 박순혁이사는 10배이상 상승을 전망하고있습니다.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의 몫입니다.
 
[KH Explains] Is EcoPro a ‘meme stock’?
(코리아 헤럴드 해설) 에코프로는 밈 주식인가?
 
Battery materials firm family becomes overnight star of Korean stock market
배터리소재기업이 한국주식시장의 갑작스러운 스타가 되고 있다
 
By Im Eun-byel 임은별 기자
Published : Apr 20, 2023 - 15:59  Updated : Apr 20, 2023 - 18:16
Korea Herald

Headquarters of EcoPro (EcoPro) 에코프로 본사 (에코프로)

Stock prices of South Korean battery materials firm EcoPro and its affiliates have been skyrocketing over the past few months, backed by a retail investor frenzy.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 에코프로와 그 계열사들의 주가가 일반투자자들의 광풍에 힘입어 지난 몇 달 동안 급등하고 있다.
EcoPro was previously a little-known stock listed on the tech-laden Kosdaq. But recently it has been arguably the most talked about stock in the local equity market.
에코프로는 이전에 기술주가 많은 코스닥에 상장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주식이었다. 그러나 최근에 그것은 틀림없이 국내 주식 시장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다.
 
The group’s shares -- those of EcoPro, EcoPro BM and EcoPro HN, nicknamed the "three brothers" -- have been on a rapid rise as Korean battery firms are expected to benefit from the US government’s Inflation Reduction Act, as cathode materials processed in Korea will be eligible for tax credits.
이 그룹의 주식 –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및 에코프로 HN의 주식 -은 "삼형제"로 별명이 붙었는데 한국에서 제조되는 양극재가 감세혜택 대상이 되기 때문에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어 빠른 상승을 보였다.
 
The EcoPro family's shares have been described as a "meme stock," referring to company stocks that experience rapid share price growth backed by the buying spree of retail investors, who are often swayed by online followings, leading to prices that defy fundamentals.  
에코프로 계열사 주식은 회사의 주식이 온라인 추종자들에 의해 종종 흔들리는 소매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펀더멘털을 거스르는 가격에 힘입어 가파른 주가상승을 기록한 “밈주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불과 2년여 전 미국 시장에서 게임스톱 열풍이 불었던 사례가 대표적인 예다.
 
EcoPro BM, an affiliate of EcoPro that produces cathode materials for batteries, closed at 294,000 won ($222) on Thursday, nearly three times its closing price of 94,700 won on Jan. 6.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의 계열사 에코프로비엠은 목요일, 1월6일 종가(9만4700원)의 3배 가까운 29만4,000원에 장을 마쳤다.
Its holding company closed at 609,000 won on Wednesday, nearly fivefold its closing price of 109,600 on Jan. 6. It even rose as high as 820,000 won on April 11.
이 회사의 지주회사의 주가는 수요일, 1월6일 종가 109,600원에서 거의 5배 오른 609,000에 마감되었다.
 
EcoPro also marked the highest net purchasing from retail investors this year listed on the Kosdaq, Korea's secondary bourse. Small traders bought a net 1.42 trillion won of EcoPro stock from Jan. 2 to April 19.
에코프로는 또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올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액이 가장 많았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월 2일부터 4월 19일까지 에코프로 주식 1조4,200억원을 순매수했다.
 
With the growth, the combined market cap of EcoPro and EcoPro BM mounts to nearly 44.8 trillion won as of Thursday, surpassing Kospi's No. 7 Hyundai Motors with 40.9 trillion won.
이 같은 성장세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목요일 현재 44조 8,000억원으로 코스피의 7위기업인 현대자동차의 40조9,000억원을 넘어섰다.
 
With the skyrocketing stock prices, Lee Dong-chae, founder of EcoPro, owns shares worth nearly 2.5 trillion won, surpassing the appraised value of shares owned by chaebol tycoons such as SK Group Chairman Chey Tae-won with 2.24 trillion won and LG Group Chairman Koo Kwang-mo with 2.08 trillion won in stock.
주식가격폭등으로 에코프로의 창업자 이동채 회장의 보유주식평가액은 은 최태원 SK회장의 2조2,400억원, 구광모 LG그룹회장의 2조 800억원을 능가했다.
 
The overheated price of EcoPro has even made the Morgan Stanley Capital Index listing set for next month uncertain. Though it has fulfilled other requirements for the listing, it may be considered for reeval‎uation if its stock price further rises, as it could be deemed to have exhibited an extreme price increase by the global index provider.
에코프로의 과열된 가격 때문에 다음 달로 예정된 모건스탠리 캐피털지수 등재도 불투명해졌다. 상장을 위한 다른 요건을 충족했지만 글로벌 지수 제공 업체가 극단적인 가격 인상을 보인 것으로 간주될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재평가를 고려할 수 있다.
 
The market deems that the bar for extreme price increase is at the low 600,000 won range for the company.
시장에서는 극단적인 가격 인상 기준이 60만원대 초반으로 보고 있다.
 
Following the rapid, unexpected growth of the share prices of the EcoPro family of stocks, analysts have issued warnings noting that the prices are valued higher than they should be.
에코프로 계열사 주가가 빠르고 예상치 못한 성장을 보인 후, 분석가들은 가격이 평가금액보다 더 높게 평가되고 있다는 것을 경고했다.
 
"There needs to be a thorough review on the fair value of EcoPro shares. The market cap has surpassed the projected company value in five years," Hana Securities analyst Kim Hyun-soo suggested through a report.
“에코프로 주식에 대한 적정가격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 시가총액이 회사의 5년후 예상기업가치를 넘어섰다.”고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리포트를 통해서 제시했다.
 
"For the further growth of the stock price, there needs to be some adjustments for a significant period of time to confirm‎ the midterm performances of the company."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회사의 중간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상당한 기간 동안 약간의 조정이 필요하다.”
 
Kim's report was met with shock for the market, as it is unusual for a securities firm to offer a "sell" opinion when a share price is soaring. Usually, securities firms offer a "hold" opinion if skeptical of further growth of share prices.
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는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증권사가 '매도' 의견을 제시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시장에 충격으로 받아들여졌다. 통상 증권사들은 주가 추가 상승에 회의적일 경우 '보류' 의견을 내놓는다.
 
After Kim’s report, more analysts echoed the view that the share price of EcoPro and its affiliates had risen too sharply. Reports suggested the appropriate price range of EcoPro shares should be between 380,000 won and 450,000 won.
김 애널리스트의 보고서 이후 에코프로와 그 계열사들의 주가가 너무 크게 올랐다는 분석이 더 많았다. 보고서에 의하면 에코프로 주식의 적정 가격 범위는 38만원에서 45만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한다.
 
The reports received complaints from retail investors concerned that the stock price of the EcoPro family may be brought down by the skeptical outlook. Despite the reports, investors are continuing to show their dedication for the EcoPro family through high trading volumes.
이 보고서는 에코프로 계열사의 주가가 회의적인 전망에 의해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일반투자자들로부터 불만을 받았다. 이러한 보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높은 거래량을 통해 에코프로 계열사에 대한 투자를 계속 보여주고 있다.
 
“The market is not always reasonable,” an official from a local securities firm said. “Stock investment decisions should always come with well-thought-out projections on company value in the future, not short-term results.”
“시장은 언제나 합리적이지 않다,”고 국내 증권회사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주식투자결정은 단기간의 실적보다는 미래의 회사기치에 대란 심사숙고로 실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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