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요 오랫만에 함께 걷던 용소골 트렉킹코스 참 좋았었는데
함께 걸으면서 제 스마트폰에 담아온 855컷의 멋진 님들의
모습과 아름다운 풍경 사진이 제 콤퓨터 이상으로 게시물
작성이 원할치 못하여 내일 콤퓨터를 수리한 뒤에 본 게시물을
보완하여 올리겠습니다..
홍천군 용소계곡(龍沼溪谷)을 다녀와서!
2017년8월19일 토요일 인터넷 카페 "5060아름다운세상" 산행동호회에서
8월 원정산행지로 정한 홍천군 두천면 천치리에서 백우산까지의 약 12㎞의
용소계곡을 가기위해 새벽 04:30분에 일어나 요즘 장마중이라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어 우산까지 준비한 산행여장을 갖추고 05:25분에 집에서 출발 버스로
전철로 지하철로 집결지인 종로3가역에 도착 구 세운상가 초록띠공원앞에 찾아
가서 한동안 만나지 못해 적조했던 님들을 만나 가벼운 스킨십으로 인사를 나누니
허루동안의 행복의 문이 열리는 느낌이었답니다. 일곱시가 조금 지나서 도착한
제로쿨관광버스에 승차하여 가다가 가평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마치고 오던 길의
정체가 풀려 다소 빠른 주행으로 목적지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10:20여분이 지난
시간 용소골 계곡길을 걷기 시작하는데 공기가 습한데다 날씨가 후덥지근하니 옷이
땀에 젖으면서 계곡을 휘돌아 바위에 부딛치며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흐르는 물을
보면 시원하다는 시각(視刻)을 느끼기도 하고 긴세월 흐르는 물에 씻기고 닳아서
묘한 형상들을 한 바위들이 풍부한 볼꺼리가 되어 30리 계곡길을 걷는 내내 눈이
즐겁고 마음이 행복했답니다. 가다가 쉬는 장소에선 갖가지 포즈를 취하는 아름
다운 님들의 모습을 폰카에 담기도하고 적당한 장소에 자리를 펴고 여성님들의
탁월한 솜씨로 정성스럽 만들어오신 음식을 차려놓으니 진수성찬이라 약주잔이
순배(巡杯)하니 연이어 부일배(復一盃)라 금강산은 못 봐도 건강에 해롭지 않고
죽지 않으나 밥이나 술은 먹지 않으면 죽는 인생이니 먹어야 밥만 먹고는 못산다는
사랑도 할 수 있으니 먹을 수 있다면 신의 은총이요 축복이라지요. 그토록 좋은
식복(食福)을 나누는 시간이 끝나고 고향들역 시냇가의 둠벙에서 깨벗고 물장구
치며 놀던 유소년시절(幼,小年時節)을 되새겨보는 물놀이를 가다 쉴때마다 반복하며
마지막 1km를 남겨놓은 다리밑에선 옷을 입은채로 급류인 물에 들어가 함게 어울
리니 남은 여생동안이 오늘만 같아라였습니다. 주차장으로 내려와 동네를 감싸고
있는듯한 주위 풍경이 아름답게 보이는 새로 지은 정자에서 재담(才談)을 주고
받으며 오륜의 한가지인 장유유서(長幼有序)로 술잔이 오가는 나눔의 시간을
즐기다가 버스로 이동 홍천의 어느 식당에서 뒷풀이를 마치고 집에돌아오니
밤 23:5분이였습니다.
강원도 홍천군(洪川郡) 관광명소
이 군은 높은 산과 깊은 계곡, 맑은 물이 있어, 여름 피서지로 적합한 관광지이다.
주요 관광지는 동면의 공작산(孔雀山)과 수탄사계곡, 두촌면의 용소(龍沼)골,
경수(鏡水)골, 서면의 팔봉산과 대명 홍천레저타운, 북방면의 강재구공원 등이다.
공작산은 울창한 숲으로 뒤덮여 있어 온갖 산짐승들이 살고 있고, 산상에는 맑은
샘까지 있어 등산객들을 매료시킨다. 산 입구에는 원효대사가 세운 수타사가 있어
산의 운치를 더해 주고 있다. 수타사 계곡은 이끼 하나 없는 백석계곡(白石溪谷)
으로 곳곳의 소와 함께 문자 그대로 선경이다.
수타사에서 공작산을 넘는 등산 코스는 1일 관광 코스로 유명하다. 용소골은 두촌면
천치리에서 백우산까지의 약 12㎞ 계곡을 말하는데, 원시의 계곡을 방불케 한다.
팔봉산은 해발 300여m, 둘레 4㎞ 정도로 작은 산이지만 온 산이 모두 기암괴석과
송림으로 우거져 있다. 산밑을 흐르는 홍천강물과 강안에 펼쳐진 백사장이 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서면 팔봉리에 있는 대명 홍천레저타운은 스키 및 골프장을
비롯하여 각종 위락시설을 갖춘 국제규모의 사계절 휴양지이다. 1973년에 건립된
강재구공원에는 추모탑이 세워져 있다. 이외에 서석면 풍암리에는 동학혁명기념비가
있어 역사의 산 교육장이 되었고, 홍천읍 연봉리에는 무궁화공원이 조성되어
군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되고 있다.
문화관광축제로는 찰옥수수축제, 인삼축제, 홍천강견지낚시축제, 한서문화제사 매년
개최 된다. 한서문화제는 사상가이자 정치가이자 최초의 언론인이자 교육자로서,
나라꽃사랑운동을 펼쳐 무궁화가 나라 꽃이 되는데 큰 공헌을 한 한서 남궁 억을
기리고,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행사이다. 이 행사는 문예행사, 전통
민속경기, 체육경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찰옥수수축제는 매년 8월에 열린다
. 지역 농산물 중의 하나인 옥수수를 테마로 열리는 전국 유일의 축제이며, 다른
지역 축제보다 서민적이고 토속적인 성격을 가진 축제라 할 수 있다. 기타 문화
예술행사로는 무용가 최승희기념사업회 주관 최승희춤축제가 2006년부터 개최
되었다. 수타사성보박물관은 수타사가 소장한 보물 제745호인 월인석보의 도난
및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수타사 경내에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완공하였으며,
2005년 5월 10일 개관했다.
건축 연면적 24.67평의 성보박물관은 보물 745호인 월인석보를 비롯 도 유형
문화재 122호인 영산회상도 및 123호인 지왕시왕도와 관세음보살상 사리함 등
문화재를 보관·전시하고 있다. 성보박물관은 지난 1999년 오대산 월정사에
임시 보관됐던 보물 제745호인 월인석보를 6년만인 2005년 4월 11일 반환받은
바 있다. 무궁화공원 안쪽에 자리한 홍천향토사료관은 홍천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춘 곳이다. 제1전시실은 홍천의 역사, 주민들의 의식주, 관혼상제
등에 관한 사료가 전시되어 있다. 제2전시실은 남궁억과 무궁화에 대한 사료가
전시된 무궁화 역사관이다.제3전시실은 농경전시관으로 과거 강원 산골에서
쓰던 주루막, 등잔, 함지박을 비롯해 올챙이묵틀, 탈곡기 등
농경문화의 기구들이 전시되어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용소계곡(龍沼溪谷=Yongsogyegok)
강원도 홍천군 내촌면 광암리에서 발원하여 두촌면 괘석리를 거쳐 천현리에
이르는 계곡이다. 우거진 숲과 곳곳에 펼쳐지는 소와 너래바위들이 어우러져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내설악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계곡이다. 봄에는 철쭉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갈대와 어우러지고, 여름철에는 시원함을 주는 이
계곡에는 옛날 절터와 삼층석탑이 아직 남아 있다. 이 삼층석탑을 옮기려 할 때
호랑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옮기지 못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다. 가족단위의
등산이나 산림욕 코스로 적당하며 당일 산행으로 알맞은 곳이다.
출처:(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국토지리정보원)
파란낙엽
박춘석:작사
박춘석:작곡
배 호:노래
외로운 가슴에 파란 낙엽이 스쳐갈 때
울고 싶도록 그리운 당신
물결도 잠든 어느 날의 호숫가에서 맺은
사랑의 역사 허무해도 못 잊어 애태우는
낙엽 지는 내 마음
♥
*허전한 가슴에 파란 낙엽이 휘날릴 때
죽고 싶도록 보고픈 당신
별들이 고운 밤하늘을 바라보면서 맺은
사랑의 역사 흘러가니 슬픔만 쌓여가듯
낙엽 지는 내 마음.
2017-08-20 작성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