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
芋頭(괴근)- 단백질, 전분, 무기성분, 지방유, calcium, 인, 철, 비타민 C와 A, 비타민 B1, B2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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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 |
식용으로 재배하고 있다. 芋頭(괴근)- 消癰, 散結의 효능. 나력, 종독, 腹中癖塊, 牛皮癬, 화상을 치료. 芋葉(잎)- 水樣性 下痢, 自汗, 盜汗, 癰疽腫毒을 치료 芋梗(엽병)- 下痢, 腫毒을 치료. 芋頭花(꽃)- 위통, 토혈, 子宮脫出血, 痔瘡, 脫肛을 치료 |
특징 |
오랜 세월을 거쳐 재배해 오는 동안 개화습성이 없어져 가고 있는 종류의 하나로서 일본에는 간혹 8-9월에 꽃이 피는 것이 있으나 열매를 맺지 못한다.
토련(土蓮)이라고도 한다. 열대 아시아 원산이며 채소로 널리 재배하고 있다. 알줄기로 번식하며 약간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 알줄기는 타원형이며 겉은 섬유로 덮이고 옆에 작은 알줄기가 달린다.
잎은 뿌리에서 나오고 높이 약 1m이다. 긴 잎자루가 있으며 달걀 모양 넓은 타원형이다. 잎몸은 길이 30∼50cm, 나비 25∼30cm이고 겉면에 작은 돌기가 있다.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밋밋하다. 잎몸 밑부분은 밑으로 처진다. 드물게 잎자루 사이에서 1∼4개의 꽃줄기가 나오는데, 8∼9월에 막대 모양의 꽃이삭 위쪽에 수꽃, 아래쪽에 암꽃이 달린다. 꽃을 싸는 불염포는 길이 25∼30cm, 나비 약 6cm로서 곧추서며 수술은 6개이다.
땅속부분의 알줄기를 식용한다. 모구(母球)·자구(子球)·손구(孫球)가 생기는데, 모구는 떫은맛이 강하여 먹지 못하는 것도 있다. 잎자루가 건조하면 어떤 품종이든 먹을 수 있으나 생줄기의 경우는 대부분 떫은맛이 강하다.
고온성 식물로서 중부 이북지방에서는 재배하기 어렵다. 재배는 비교적 쉬우며 봄에 종구(種球)를 심는다. 건조에 매우 약하므로 가물 때에는 물을 주고 이랑면에 짚을 깔아주거나 풀을 덮어준다. 병충해는 매우 적다. 한국·인도·인도네시아 등에 분포한다. |
기타 |
토란 - 콜레스테롤 낮춰주는 성인병 도우미 ´땅에서 캐낸 계란´이란 뜻의 토란(土卵)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채소다. 껍질을 벗기면 토란 전체를 덮고 있는 끈끈한 물질. 이것이 당질과 단백질이 결합된 갈락탄으로, 토란의 약효 성분이다. 바로 이 점성 물질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장 운동을 돕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또 점액의 루틴 성분은 몸 안에 들어가 위궤양을 예방하고 간을 강화한다. 토란의 점액은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어 외용약으로도 쓰인다. 어깨 결림.타박상.골절.염좌 등이 있을 때는 강판에 간 토란을 밀가루.식초와 함께 섞어 이긴 뒤 아픈 부위에 붙이면 효과적이다. 그러나 자극이 강해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이 점액은 조미료 등이 토란에 스며드는 것을 방해한다. 그래서 토란을 음식 재료로 쓸 때는 소금을 뿌려 숨을 죽이거나 소금물로 데친다.
토란은 한방약의 원료로 널리 쓰인다. 보기익신(補氣益腎. 기를 보하고 신장을 이롭게 한다). 소염 진통.파혈산어(破血散瘀, 피를 통하게 하고 어혈을 없앤다)가 한방에서 쓰는 토란의 주용도다.
영양학적으로 보면 토란은 당질(100g당 12.3g, 특히 전분)이 풍부한 식품이다. 단백질도 100g당 2.5g이나 들어 있다. 다른 뿌리 채소들에 비해 칼륨 함량(100g당 365㎎)이 높은 편이다. 칼륨은 혈압 조절을 돕는 미네랄이다. 100g당 열량은 58㎉로 사과나 귤 정도다. 토란과 가장 궁합이 맞는 식품으론 다시마가 꼽힌다. 토란국을 끓일 때 다시마를 넣으면 다시마에 든 알긴산(당질의 일종)과 요오드가 토란의 독성 물질(수산 칼슘)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한다. 또 다시마의 감칠 맛은 토란의 맛을 부드럽게 해 준다.
토란은 단맛과 아린 맛이 함께 느껴지는 식품이다. 토란에 든 덱스트린과 설탕이 단맛을 낸다. 아린 맛은 주로 껍질에 든 수산 칼슘의 맛이다. 수산 칼슘이 몸 안에 많이 쌓이면 신장결석.담석증이 유발될 수 있다. 토란 껍질을 깎을 때 손가락이 가려운 것도 수산 칼슘 때문이다. 손이 가려우면 비누나 소금물로 씻으면 된다.
토란의 아린 맛을 우려내려면 쌀뜨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다. 소금이나 생강즙을 넣고 잠시 삶는 것도 방법이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삼가야 한다. 열대성 채소여서 5도 이하에서 보관하면 잘 썩는다. 흙이 묻은 채로 젖은 신문지에 싸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땅속부분의 알줄기를 식용한다. 모구(母球)·자구(子球)·손구(孫球)가 생기는데, 모구는 떫은맛이 강하여 먹지 못하는 것도 있다. 잎자루가 건조하면 어떤 품종이든 먹을 수 있으나 생줄기의 경우는 대부분 떫은맛이 강하다. 토란의 주성분은 당질, 단백질이지만 다른 감자류에 비해서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토란 특유의 미끈거리는 성분은 무틴으로 이것이 체내에서 글루크론산을 만들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히 해주고 노화방지에도 좋다. 맛은 맵고 아리며 독이 있다. 토란에는 상당량의 전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식용으로도 먹는데, 독이 있을뿐더러 아린 맛이 있어서 반드시 삶아서 먹어야 한다. 특히 토란국은 당질, 인, 염분,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영양가 높은 음식이다. 그러나 토란은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은 많이 먹어서는 안 된다. 토란은 성질이 평온하고 맛은 맵고 생식하면 약간의 독이 있다. 소금이나 생강즙을 넣고 삶아 먹으면 독이 없다. 동짓달에 먹으면 독이 없고 보하여 준다. 토란은 장을 윤활하게 하고 위를 활발하게 하며 피부를 살찌개 하고 산부가 먹으면 어혈을 터트리고 피와 원기를 보 한다. 모든 물고기와 삶아 먹으면 심기를 순조롭게 한다고 한다.
한방요법 토란의 아릿한 맛은 수산칼륨에 의한 것인데,이 성분은 열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므로, 특히 타박상, 어깨결림이 있을 때 또는 삐었을 때 토란을 갈아서 밀가루에 섞어 환부에 바르면 잘 듣는다. 그리고 독충에 쏘였을 때 토란줄기를 갈아 즙을 바르면 효과가 좋고 뱀에 물렸을 때 응급치료로서 토란잎을 비벼서 2∼3장을 겹쳐 붙이면 고통이 멎고 독이 전신에 돌지 않는다. 토란은 성질이 차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급성염증에 사용한다. 그래서 예로부터 급성경부 임파선염,종기,피부염,치질,기타 벌레에게 물렸을 때 토란을 짓찧어서 붙이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한방에서도 달여 마시는 것보다는 외용약으로 많이 사용했다.
설사 토란 생즙 20~25g을 1회분 기준으로 2~3회 복용한다. 토란국을 2~3회 많이 먹어도 좋다. 토란 찜질법 토란을 강판에 곱게 간 다음 분마기에 넣고 밥알(밀가루도 괜찮다)과 함께 방망이로 찧어 고루 섞는다. 아린 맛이 강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가제로 한겹 덧대어 살에 직접 닿지 않도록 바른다. 어깨통증 구운 토란껍질과 생강을 붙인다. 어깨가 심하게 아플 때는 예전부터 토란으로 습포나 찜질을 해왔다. 먼저 껍질을 벗기지 않은 토란을 작은 것이면 2~3개, 큰 것이면 1개를 껍질이 약간 그을릴 정도 가볍게 굽는다. 불에 굽는 까닭은 토란의 껍질과 속살 사이에 유독 성분이 있어 날토란을 그냥 바르면 피부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운 토란은 껍질을 벗겨 갈아 놓는다. 그 다음에 생강을 갈아서 섞는데 토란과 생강은 10:1의 비율로 한다. 여기에 달걀 흰자위 1개, 밀가루 한 숟가락 정도를 넣고 잘 섞은 후 적당한 크기의 거즈에 발라서 통증 부위에 댄다. 하룻밤 정도 지나서 바짝 마르면 떼어내고 그 다음날 다시 붙여준다. 그 외에 껍질을 벗긴 토란을 강판에 갈아 밀가루와 식초를 넣고 반죽을 해 환부에 바르는 방법도 있다. 비율은 토란 5개에 밀가루 20g, 식초는 소주 한 잔으로 2잔 정도가 좋으나 적당히 조절해도 괜찮다.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