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16. 쉬흔두번 번째 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
신앙고백
찬송 36 주 예수 이름 높이여
기도 하경숙 권사,조용림 권사,이원준 장로,염성섭 장로,
성경말씀 아모스6:1~7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암바니 가문의 1,000억 결혼식과 나사로
찬송 343 울어도 못하네
광고 12.23(성탄절성찬예배, 송년직원총회, 세례 받을 분 추천),
시립 전환을 위해 기도.
찬송 344 이 눈에 아무증거 아니 뵈어도
축도 아프니까 그만 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지난 한 주는 행복했습니다.
우리 염성섭 장로님께 아침 일찍 병원에 출근하시면
잠깐 오시라고 문자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오셨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염성섭 장로님께서 저는 목사님께서 하시자는 대로
순종하겠습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감동이었습니다.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의사 말씀에 순종해야 하고
교회에 오면 목사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면 마음도 편안합니다.
우리 염성섭 장로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런데 맘 아픈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 홍은미 집사님이 오신지가 얼마나 되었습니까?
교회가 분열되어서 새로 세워진 작은 교회를 섬기는 분입니다.
저는 이렇게 작은 교회를 섬기시는 성도님들을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심지도 있고, 지조도 있고 열정도 있습니다.
그래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신지가 얼마나 되었습니까?
1개월도 못 되어서 그만 두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날짜를 꽉 박아서 일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달래고 달랬습니다.
그랬더니 “예”라고 머리를 끄덕이고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에 또 다시 홍은미 집사님 고집대로 하겠다고
통고를 해 왔습니다.
목사인 제가 화가 벌컥 났습니다.
어제 목사님과 한 약속을 이렇게 식언해도 되겠느냐?
그래서 하루 더 근무하면 뭐하겠습니까?
당장 그만 두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제 맘대로 출근했습니다.
여기는 성전입니다.
그리고 100명이 먹고사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아무런 사명감도 없이
감정을 부리고
제 맘대로 이러고, 저러고 하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참 맘이 아프지요.
성경은 약속입니다.
그래서 구약을 Old Testament,
신약을 New Testament라 합니다.
Testament는 약속이란 말입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약속입니다.
그래서 직장에서나 교회에서 약속을 잘 지켜야 합니다.
1절입니다.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안일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열국 중 우승하여 유명하므로
이스라엘 족속이 따르는 자들이여
2절, 너희는 갈레에 건너가고 거기서
대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로 내려가 보라
그곳들이 이 나라들보다 나으랴
그 토지가 너희 토지보다 넓으랴
3절,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4절,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떼에서 어린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
5절,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6절,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란을 인하여는 근심치 아니하는 자로다.
7절, 그러므로 저희가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아모스 선지자는 남유다 드고아에서 뽕나무를 재배하는 농부였습니다.
그러나 단순한 촌뜨기 농부는 아니었습니다.
아모스는 많은 목동들을 데리고 있었던 목장주였습니다.
그리고 고향에서 존경받는 유지였습니다.
그리고 농업 전문가로서 북왕국 이스라엘에도 자주 여행을 갔습니다.
그리고 역사, 종교, 사회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이런 인재를 하나님께서 두고만 계시겠습니까?
아모스 7장 14절입니다.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
15절입니다.
양 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이나 목사인 저 역시도 이런 소명이 있습니다.
그래서 목사가 되었고, 장로가 되었고 권사, 집사가 되었습니다.
우리 김복순 성도님께 이번 성탄절 성찬예배 때 세례를 받고
내년에 집사 직분을 드리겠습니다.
그랬더니 목사님, 제가 기도도 못하는데
무슨 집사 자격이 있겠습니까?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워서 손녀까지 교회 잘 다니고 있으니
충분합니다.
그리고 어머님께서도 권사님이십니다.
목사인 저인들 무슨 자격이 있겠습니까?
목사인 저도 그저 부끄럽기만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하기만 하면 됩니다.
아브라함은 100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했습니다.
100세에 낳은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고 했을 때
이 세상 어느 부모가 이 말씀에 순종하겠습니까?
교회 그만 다니겠다고 문을 박차고 나가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아브라함은 무조건 “아멘”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17절입니다.
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이것이 믿음입니다.
100세에 낳은 외아들 일지라도
하나님께서 받치라고 하면 받쳐야 하는 믿음.
이것을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교회도 믿음으로 기적을 이룬 교회입니다.
울어도 못하네 눈물 많이 흘려도 겁을 없게 못하고
죄를 씻지 못하니 울어도 못하네
힘써도 못하네 말과 뜻과 행실이 깨긋하고 착해도
다시 나게 못하니 힘써도 못하네
참아도 못하네 할 수 없는 죄인이 흉한 죄에 빠져서
어찌 아니 죽을 까 참아도 못하네
믿으면 하겠네 주 예수만 믿어서 그 은혜를 힘입고
오직 주께 나가면 영원 삶을 얻네 (찬343)
이번에 세상을 뜨겁게 달군 뉴스가 있습니다.
인도 암바니 가문의 결혼식입니다.
지난 8일,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의 도시 우다이푸르의 한적한 공항에는
수십대의 전세 비행기가 쉴 새 없이 내려앉았습니다.
인도 최대 기업집단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무케시 암바니 회장(61)의 딸
이샤 암바니(27)와 굴지의 제약회사를 거느린 또 다른 부호 가문 2세
아난드 피라말(33)의 결혼식에 앞서 열린 결혼 축하연에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를 비롯
전 세계 정·재계 거물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우리 한국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결혼식 비용만 1천억원 넘었습니다.
마치 오늘 본문의 말씀을 대하 듯 신문 기사를 보았습니다.
1절입니다.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 안일한 자와
사마리아 산에서 마음이 든든한 자
곧 열국 중 우승하여 유명하므로
이스라엘 족속이 따르는 자들이여
2절, 너희는 갈레에 건너가고 거기서
대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로 내려가 보라
그곳들이 이 나라들보다 나으랴
그 토지가 너희 토지보다 넓으랴
3절,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4절,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떼에서 어린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
5절,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6절,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란을 인하여는 근심치 아니하는 자로다.
7절, 그러므로 저희가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상아 상에 누워 봤습니까?
이런 억만장자들의 사치에
아모스 선지자가 치를 떨었던 것입니다.
눈물이 납니다.
화도 치밀어 옵니다.
천문학적인 1,000억원의 결혼비용.
이런 세상에서 우리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1,000원짜리 우유 한 잔 마시지 못해서
가난 때문에 굶어 죽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4장 1절입니다.
~너희는 가난한 자를 학대하며
궁핍한 자를 압제하며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도다.
5장 11절입니다.
너희가 가난한 자를 밟고
저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취하였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심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금을 막론하고
이 부익부 빈익빈의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이렇게 1,000억원이 넘는 돈을 물 쓰듯 써가면서
권세를 누리는 세상에서
3초에 한명이 굶어 죽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 음식물 쓰레기 처리비용만도 연간 8조원입니다.
우리 요양원 음식물 쓰레기 치우느라
우리 이원준 장로님 얼마나 수고가 많습니까?
2절입니다.
너희는 갈레에 건너가고 거기서
대 하맛으로 가고 또 블레셋 사람의 가드로 내려가 보라
그곳들이 이 나라들보다 나으랴
그 토지가 너희 토지보다 넓으랴
이게 무슨 말입니까?
갈레나 하맛이나 가드로 가서
그 나라들의 형편을 보니
그 어떤 곳도 이스라엘이나 유다보다 더 넓고 큰 나라가 없더라.
이것은
이스라엘이
유다가 세게 일등국가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오만합니까?
지금 이런 나라가 어디 입니까?
미국, 중국, 일본이 이렇습니다.
미국의 트럼프의 말 한마디에
우리나라는 울고 웃습니다.
참 비참합니다.
우리의 동족인 북한도 불쌍합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오만한 나라가 얼마나 가겠습니까?
3절입니다.
너희는 흉한 날이 멀다하여
강포한 자리로 가까워지게 하고
재앙을 피하려다가 오히려 재앙의 날을 재촉하는 폭력의 죄를
더 많이 저지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들의 사치도 극해 달했습니다.
4절입니다.
상아 상에 누우며 침상에서 기지개 켜며
양떼에서 어린양과 우리에서 송아지를 취하여 먹고
5절, 비파에 맞추어 헛된 노래를 지절거리며
다윗처럼 자기를 위하여 악기를 제조하며
6절, 대접으로 포도주를 마시며 귀한 기름을 몸에 바르면서
요셉의 환란을 인하여는 근심치 아니하는 자로다.
요즘 우리 백춘자 권사님 얼굴이 환해졌습니다.
자녀들이 좋은 화장품을 주셨는지 매일 저녁 바르니
주름도 펴지고 얼굴도 환해졌습니다.
그래서 저에게도 주어서 저도 바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는 좋은 것이 있으면 서로 나누어 줍니다.
그런데 대부분 부자들은 인색합니다.
그래서 흥부가 기가막히지 않습니까?
우리 백춘자 권사님 실내화를 보았더니 얼마나 예쁘던지?
그래서 물었습니다.
권사님 이렇게 예쁜 신발 처음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우리 하경숙 권사님이 사다 주셨다고 자랑하셨습니다.
저도 매월 보이지 않게 쓰는 돈이 많습니다.
불쌍한 우리 어르신들 병원비, 약값, 밥값, 의류비 등 누가 알겠습니까?
그렇지만 행복 합니다.
7절입니다.
그러므로 저희가 이제는 사로잡히는 자 중에
앞서 사로잡히리니 기지개 켜는 자의 떠드는 소리가 그치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이미 부자와 거지 나사로 이야기를 잘 알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16장입니다.
19절,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절,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절,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2절,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절, 그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절,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절,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8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양말 한 켤레가 1,000원이면 충분합니다.
내 어머니는 아닐지라도,
내 아버지도 아닐지라도,
사다가 아무도 모르게 신켜 드려 보세요.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