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재도약 위해 고강도 쇄신 나선 '우리은행'... "외부법률전문가 영입"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26일 우리금융은 그룹 윤리경영 및
경영진 감찰 전담조직인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고
실장에 외부 법률 전문가
이동수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그는 강원도 원주 출신인 이 실장은 진광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답니다.그는 연수원 수료 이후
서울지검에서 검사로서의 생활을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장,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지낸 바 있는데요.
이 실장이 진두지휘할 '윤리경영실'은
특히 이번에 도입된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도 맡습니다.친인척 대출 취급 시 임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내부통제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해
그룹사 임원 친인척 대출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한다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임원 일탈 행위 관련
논란에 관해서도 철저히 조사한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2025년 우리금융그룹의
'윤리-내부통제위원회'가 출범함과 동시에
윤리경영실은 산하로 편제될 것으로 전해집니다.이에 더해 그룹은 정보보호본부를
준법감시인 산하로 배치함으로써
내부통제 컨트롤타워 조직도 고도화했는데요.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은
내년 2월까지 구축해 금융사고 조기 발견 기능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입니다.이번 '윤리경영실' 신설과 함께
은행·자회사·캐피탈 등 그룹 자회사에서
금융사고가 끊이질 않은 만큼
수장 교체가 불가피할 전망으로
금융 업계 내에서도 칼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입니다. 우리은행의 조병규 은행장의 경우
올해 첫 임기인 만큼 연임하는 것이원칙적으로 맞으나,
내부통제 부실로 인한 금융사고에 대한 책임의 굴레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시선이 주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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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재도약 위해 고강도 쇄신 나선 '우리은행'... "외부법률전문가 영입" - 일요서울i
[일요서울 l 이지훈 기자] 올 한 해 우리은행은 횡령과 전(前) 회장의 친인척 부당 대출 의혹 등 각종 금융사고로 인해 내외부적으로 뭇매를 맞으며, 그룹내 내부통제 시스템이 부실하다는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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