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 전공의·의대생 즉각 복귀 국민 절대다수 공감
안녕하세요. 일요서울입니다.
국민 10명 중 9명이 의료 개혁에 공감하고
7명은 의사 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인요한 국회의원(국민의힘)이 12일 밝힌
'2025 의료정책 여론조사'에 따르면
의료 개혁 필요성에 대해 88.1%가 공감하고,
우리나라 의사 인력이 부족하다는데
73.3%가 동의했답니다.
의료 분쟁에서
가장 핵심적인 의대 증원에 대한 해법으로
‘여의정 협의체 재개해야 한다’는 답변이 38.7%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협에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28.7%,
‘정부가 의대 정원을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 24.3%,
‘잘 모르겠다’ 8.2% 순으로 나타났답니다.
의사 집단행동 관련 병원을 떠난 전공의와
의대 교수에 대해
‘즉시 환자 곁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답변이 65.3%,
의대생 수업 거부에 대한 문항에는
‘복귀해서 수업에 참여해야 한다’는 답변이 75.8%로
의료인들의 현장 복귀를 원하는 응답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확인되었답니다.
우리나라 의사 인력 규모에 대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73.3%로 나타났고,
의대 정원 확대 규모로 ‘1,500명 이상’은 41.8%,
‘1,500명 미만’은 26.0%, ‘500명 미만’은 20.5%인 반면,
‘동결’은 4.0%, ‘잘 모르겠다’는 7.6%입니다.
의료 개혁 필요성에 대해
‘의료 개혁을 반드시 해야 한다’ 49.4%,
‘의료계와 협의해서 추진해야 한다’ 38.7%로
의료 개혁에 찬성하는 응답이 88.1%인 반면,
‘의료 개혁은 시기상조’라는 답변은 4.9%,
‘의료 개혁하지 않아도 된다’는 4.2%로
대부분의 국민이 의료 개혁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인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의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서
의료계와 정부 그리고 환자와 의사 등
상호 간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는
국민적 여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론을 수렴해 입법 및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답니다.
인 의원실은 2025년 3월, 새 학기가 시작하였음에도
기존 의과 대학생과 25학번 신입생들의 미등록과
수업 거부하는 상황이 이어져 의료 분쟁 이슈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수렴하고 입법 및
의정활동 정책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했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하여
지난 3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선정된 전화번호를 활용한
무선 100% ARS 전화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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