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만능간장 레시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밑반찬 만들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백종원표 만능간장’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만능간장을 이용해 두부조림, 달래간장,
마늘종볶음, 꽈리고추 볶음을 순식간에 만들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만능간장은 종이컵 기준 간장 6컵에 돼지고기 간 것
3컵(약 한 근), 그리고 설탕 한 컵을 넣고 끓이면 된다. 소고기 간 것을 넣었을 경우 약한 불에 은근히 더 끓어준다.
백종원은
“돼지고기와 간장의 비율은 여유 있으면 일대일로 해도 된다”며 “백선생 만능간장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으므로 밑반찬
걱정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 만드는법 다시보기는 어디서?”,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 만드는법 정말 대박인데”,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 만드는법 이젠 반찬 걱정은 안녕”,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 만드는법 이런거 공개해도 되나?”, “집밥 백선생 백종원, 만능간장만드는법 최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혼을 하고 처음 요리를 시작하던 시절, 요리를 하려고 해도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 지, 간단한 양념장은 어떻게 만드는 지 몰라서 쩔쩔 매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래도 처음 살림을 하다 보면 어려운 것 보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서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답니다. 특히 요즘같이 연말이 가까워 오면서 송년모임이 잦아지는 시기에는 집으로 사람을 초대할 일이 많아지는데요, 초보 주부에게는 요리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공포로 다가오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요리도 학습을 통해 배우고 하나씩 경험하다 보면 실력이 향상 된다는 점!! 오늘은 초보 주부들을 위해 미리 만들어 놓은 만능 양념장들로 맛나게 조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자, 고수로 거듭날 준비 되셨나요~?
국물의 기본 간을 맞춰주는 만능 혼합장
모든 국물의 기본은 바로 간을 맞추는 것인데요. 하지만 초보 주부에게 있어서 음식의 간을 맞추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보다 더 어려운 일이죠. 또 기존에 나와있는 국간장을 만드는 법은 준비할 재료와 과정이 복잡해서 쉽게 따라하기 힘들었는데요,
그런 모든 초보 주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만능 국간장 만드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명 혼합장이라고 불리는 국간장은 미역국을 끓일 경우, 1L 육수에 1 ~ 1.5큰술로 간을 하시면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감칠맛이 끝내준답니다.
집에 있는 국간장 또는 시판용 국간장 100ml
참치액 100ml, 까나리액젓 또는 멸치액젓 100ml
준비된 병에 3가지를 혼합한 뒤 냉장 보관하여 사용합니다.
소고기 100g, 불린미역 100G, 끓는 물 1L, 들기름 1T,
혼합장(국간장+참치액+까나리액젓) 1큰술
1. 후라이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부터 볶습니다
2. 물에 불린 미역을 함께 넣고 볶습니다.
3. 끓는 물을 붓고 끓입니다.
4. 혼합장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
건강과 맛을 한꺼번에, 볶음요리엔 갈릭오일
볶음요리는 어떤 오일을 사용해 볶느냐에 따라 그 맛과 풍미가 달라진답니다. 하지만 왠지 시중에 파는 오일로 요리를 하다 보면 건강에는 좋지 않은 음식을 만드는 기분이 들곤 하는데요, 마늘과 포도씨유만 있으면 건강도 지키면서 맛도 살리는 갈릭오일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마늘에는 손발 저림, 고혈압, 당뇨뿐만 아니라 항암효과가 있어 우리 몸에도 매우 좋답니다.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드는 경우 팬에 마늘을 볶다가 스파게티를 넣지 않고 바로 갈릭오일을 두르고 스파게티 볶을 수 있어 좋습니다.
슬라이스 된(혹은 다진) 마늘 100g, 오일 500ml
준비된 병에 다진 마늘이나 슬라이스 된 마늘을 오일과 함께 부어 넣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하여 사용하세요.)
마늘 오일 2큰술, 스파게티 삶은 면 200g, 파마산 치즈가루 2큰술
1. 스파게티 면은 미리 삶아 놓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도 넣고 삶아주세요.)
2. 후라이팬에 갈릭오일을 두르고 삶은 면을 넣고 볶습니다.
3.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 살짝 볶은 후 갈릭 오일을 조금 더 넣고 섞어 줍니다.
고기 특유의 잡 냄새를 잡아주는 생강술
이번에는 비린내 나는 생선 조림이나 반찬을 만들 때 사용하기 좋은 생강술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생강술은 생선 요리를 할 때도 좋고, 돼지고기나 쇠고기 불고기를 할 때도 조금씩만 넣어주어도 특유의 냄새가 싹 사라진답니다. 요즘은 햇생강이 나와서 생강술을 만들기 그만인데요.
생강이 저렴할 때 사다가 여러 병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먹기 좋답니다. 참, 생강술은 담가 두었다가 추울 때 몸을 데우기 위해 조금씩 마셔도 좋다고 하는데요.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어서 더 좋으실 거에요.
생강 슬라이스 한 것 또는 갈은 것 100g
청하 또는 정종 300ml (쌀로 빚은 술 모두 가능)
준비된 병에 생강과 청하를 넣어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만들어진 생강술은 하루 뒤부터 사용 가능하고, 보관은 1년까지도 가능합니다.
삼겹살 300g, 오징어 한 마리, 양파1/2개, 당근1/3개, 새송이1개,
느타리버섯 적당량, 생강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대파 1대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1큰술, 간장 1큰술, 참치액 1큰술, 설탕1/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참기름1큰술, 후춧가루 적당량, 고춧기름 3큰술, 통깨
1. 끓는 물에 생강술을 넣고 고기를 넣어 데쳐 냅니다.
2. 양념장을 미리 섞어 고춧가루를 불려 놓습니다.
3. 후라이팬에 고춧기름 붓고 다진 마늘 볶다가
대파, 양파, 당근, 버섯, 데친 고기, 오징어을 넣고 양념장 넣어 휘리릭 볶아 냅니다.
4. 그 위에 참기름, 통깨 뿌리면 완성!!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는 고추기름
매운 음식에서 주로 사용되는 고추기름!! 하지만 집에 없는 경우도 있고, 사려고 하면 가격이 싼 편이 아니라 쉽게 구입하기에 망설여집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추기름은 대부분 ‘고추 맛’만 나는 기름이라는 점~ 이런 고민을 가지고 있는 초보주부에게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고추기름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종이컵 1개, 포도씨유와 같은 식용유 160ml, 고춧가루 1~1.5큰술, 전자레인지
1. 종이컵에 고춧가루를 넣고 오일을 붓습니다.
2. 전자레인지에서 30-40초 정도 데웁니다.
3. 데운 고추기름은 실온 상태에서 반나절 둡니다.
4. 준비된 병에 오일만 따라 사용합니다.
(*실온에서 두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고, 냉장보관도 가능합니다.)
오징어 한 마리, 새우 10마리,
양배추 2잎, 파프리카 노랑 주황, 대파 1대, 마늘 2쪽, 고춧기름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미림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춧가루
1. 후라이팬에 고춧기름, 편 썬 마늘을 넣고 볶습니다.
2. 채 썬 파프리카 노랑, 주황과 양배추, 어슷 썬 대파 넣고 볶습니다.
3. 손질하여 먹기 좋은 크기로 썬 오징어와 새우, 종합양념장을 넣고 볶습니다.
4. 마지막에 통깨를 뿌려 완성!!
겨울철 얼큰한 탕 국물의 기본 매운탕 양념장
찬바람이 부는 요즘 같은 날, 따끈하고 얼큰한 탕 국물 하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겠죠~?! 회를 먹을 때도 뜨끈하고 매콤한 국물의 매운탕은 생선요리의 완성을 찍어주는데요, 매운탕은 양념장 만들기가 생명이기 때문에 양념장 만드는 법만 잘 알아도 요리의 고수처럼 보일 수 있답니다. 매운탕 양념은 다른 탕이나 찌개에도 응용할 수 있어요. 간단하게 있는 재료로 만드는 매운탕 양념장 만들기!! 지금부터 소개해 드릴께요.
고춧가루 10큰술, 양파 1개, 혼합장 11큰술, 다진 마늘 6큰술, 맛술 6큰술,
새우가루 또는 시판용 혼다시 2큰술
1. 준비된 믹서에 혼합장과 양파를 넣고 갈아주세요.
2. 나머지 재료를 넣어 혼합해 줍니다.
(*매운탕 양념장은 오래 숙성 될수록 맛있습니다. 냉장보관 1년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동태 1마리 (손질 후 생강술과 소금을 살짝 뿌립니다.)
무우 200g, 콩나물 200g, 대파 1/3대, 미나리50g, 두부 100g,
청,홍고추 1/2개씩, 매운탕 양념장 6큰술, 육수6컵(느타리버섯,쑥갓, 애호박 등 약간씩)
1. 냄비에 육수 6컵을 넣고 끓으면 매운탕 양념장 6큰술을 넣고 끓입니다.
2. 끓으면 무를 넣고 생선 -> 호박, 두부,콩나물 -> 청,홍고추 -> 대파 ->미나리 순으로 넣습니다.
초보 주부도 고수로 거듭날 수 있는 양념장 만드는 법, 잘 살펴보셨나요~? 다가오는 송년모임에는 밖에서보다 가까운 사람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장으로 초보 주부의 폼나는 요리를 선보여 보세요. 요리 고수로 가는 길이 그리 멀지 않답니다~!! 살림, 어렵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