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봄날 저녁에 정다운 풍경이
생각나서 글 적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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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막걸리에 취한 날에
곤드레만드레 붐 술 먹었다고
작작 먹으라는 마누라 잔소리에
흥청망청 카드 긁었다고
다그치는 마나님 훈계에
죄지은 생쥐마냥 숨죽이고 있는데
콩나물 다듬으라는 던지는 벌칙 말에
얼싸 좋아라 냅다 들고 큰 딸 공부방에 드니
그래도 효녀라고 피아노로 위로한다. 봄의 왈츠를....
그래 니는 부드러운 음악 콩나물로 다듬어라
나는 진짜 콩나물 다듬을 란다.
첫댓글 알뜰한 마나님, 효녀딸에 배성이는 장가 정말 잘간거구만...
감사하며 사셔~~~
그게 행복이라요 마나님 말 잘 들으면 팔불출이라 하지만 그건 옛말.....
행복하게 사는모습이 보기 좋아 보인다...
친구야 !!!건강생각해서 술많이 못먹게 하는거니까 조금만 마시고 자주 안부전해주라~~~
예 알겠습니다. 공주님
고독한 남자네,,봄볕 내리는 날에,
고독한 남자가 아닌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