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어제(4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는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 인천경영포럼과 오늘(5일) 한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국적 동포를 위한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공단 본부 관계자는 "방문취업비자(H-2)로 한국에 들어와 체류 중인 동포에겐 취업 알선을 돕고, 인력난이 심한 인천지역 중소기업에는 부족한 일손을 채워주기 위해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본 협약에 따라 공단 본부는 동포들을 상대로 관련 법령교육이나 한국의 직장생활 등에 대해 3일간 교육을 하고, 인천경영포럼의 회원사에 이들을 련결하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은 취업에 성공한 동포들의 기능향상을 위한 직업훈련을 담당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당장 3월부터 매주 배출되는 외국국적 동포를 대상으로 사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면접을 통해 해당 사업체에서 채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재택 공단 본부장은 "동포들의 취업교육 후 취업알선을 지원해 이들이 이른 시일에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외국국적 동포 포용정책을 통한 국가 브랜드 제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