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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거장
시 ; 정서연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나를 지나가는 당신의 손을잡고
한기가 어린 정거장을 누빈다
텅빈 눈으로 당신을 보내야 하는 서러운 마음
하늘아래 당신이 살아있음이 감사한날 이다
사람은 있으나 소리가 없는 아우성
수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정거장
그중에 나도 한사람이 된다
이제 반팔로는 시려운 계절
스스로 나를 감싸 안으며...
당신과의 눈키스 그리고 애끓는 작별인사
정거장의 배웅과 환영
소리없는 전쟁터
빈 들녂에 바람이 지나가고 있는듯한
칼날같은 아픔에
이 배웅이 끝나면
난 또 어른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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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고가는 정거장엔
수많은 인생들이 스쳐지나가는
삶의 현장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라 봅니다..
꿈과 희망을 품고
정거장을 향하여 열심히
달려가는 나의 종착역인
정거장!
정거장에 다다을땐
나의 꿈과 희망이 맘껏
나래를 펼수 있슴 좋겠습니다..
좋은 시 에
추석 연휴가 행복합니다.
쉼없이 좋은글 올려주신
정서연 시인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녁때 보름달보며..
이루어질수 있는 소원
빌어보세요~^~^
추석날 쉬지도 못하시고 엮어주신
무유화 언니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
추석 잘보내시구요.
많이 사랑합니다~~!
ㅎ
정거장
삶에 애환이 숨쉬는곳
누군가에겐
환한 설렘의 만남의 장소
또한
어떤이에겐
애 끓는 이별의 장소 !
만남과
이별이 늘 공존하는곳
정거장 !
난 지금 어떤 이별을 하려
정거장에 서있을까 !
그리고
누구를 기다리며 서성이고 있을까 !
밤이 깊어 가는데 !!
그리고
비가 옷깃을 적시고
있는데 !!
정거장..
이별을 얼만큼 해야 아프지 않고
할수있을까요?
또 눈물 흘리지 않고 할수있을까요?
살다보면 그런날 올까요?
정거장!!
전늘 누군가를 배웅만 하네요!!
이별이란 시간이 지날수록 아픔이 쌓여만 가는게 이별이지요 그리고
마셔도
마셔도
마르지 않는
술잔에 담겨 있구요 지워도
지워도
마음속에 깊은 발자욱으로 남아 있구요 그래도
우리는 오늘
새로운 만남과
또다른
이별을 위해 정거장에서 서성이고 있네요 !!
@추억여행 ㅎ,,
어찌 제글보다 댓글이 멋지고 감성이
더 깊네요!!
좋은 댓글 늘 감사합니다~!!
@서연 ㅋㅋ
먼 소리래유 ㅎ
정거장 시가 넘 좋아
그속에 빠저 보는거유 ㅎ
@추억여행 ㅎ~
네 !!
감사합니다,,
서로 방콕 하면서 잘하고 계십니다.~
연휴 오후시간 햇살이 따갑습니다~~
뒷동산 밤들이 잘영글어 가는 시간들이네요~!
행복한 시간 보내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