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너구리라 합니다.
저는 요번 수능을 치룬 수험생인데요, 항상 봉하마을 가봐야하는데,,했지만 바쁜 수험생활을 보내다, 수능이 끝나서야 봉하마을에 가게되었습니다~, 친구들끼리 갈려했지만 차비,숙박비,밥값,..등 저같은 학생에게는 만만치 않은 금액이더군요
그래서 봉하버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단돈 만원에! 친구와 같이 봉하버스에 합류하여 봉하마을로 가게되었습니다~
설렘반, 긴장반으로 봉하버스에 승차! 예상대로 제 나이대의 친구들은 없더군요~하지만 실망하지않고! 6시간을 달려서 봉하마을에 도착!
도착 기념으로 친구와 봉하숙소앞에서 사진한방 찰칵!(숙소 시설이 정말 좋습니다!)
숙소에서 짐을 푼후에 노무현 대통령님의 어렸을적 생가에서 사진한방!!!!!!!!!!!!!!!!!!!!!!!!
생가를 둘러본후에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재직당시 사진을 모아둔 곳에서 사진을 둘러봤습니다!(친구 사진 한방!)
기념 사진관에는 방문객이 글을 써도 되더군요~ 그래서 친구와 정성스럽게 글을 쓰고왔습니다!(여담 이지만, 작은 사진 한장씩 가져가라했는데 여러장 가져갔어요~ 죄송합니다!)
그곳에는 많은 사진들이 있었지만... 제 마음을 가장끄는 사진은 바로 이것입니다!!...
여기는 다른 전시관입니다,, 환하게 웃고계신 노무현 대통령 사진 앞에 촛불들이 불타오르고 있더군요, 촛불 하나 하나는 아마 국민들을 상징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여담으로,, 저와 제친구가 꺼져있던 촛불들을 다시 불붙였더니.. 옆에있던 애들도 붙이고 싶어했는데 저희가 모조리~ 불붙이는 바람에 아쉬워하던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더군요ㅜ_ㅜ)
노무현 대통령님의 묘지앞에 있던 바닥 타일 하나하나에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는 국민들의 글자 하나하나가 써져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묘지는 사진을 못찍겠더군요,,..(찍을수는 있지만 제가 안찍은겁니다)
제가 앉아있는 곳은 조중동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봉하마을로 내려가실때 사저 옆에 골프장을 짓는다~라고 헛소리를한 장소라고 안내자분께서 그러시더군요 골프장은 개뿔!!!,,, 크기가 배트민턴할수있는 크기밖에 안됩니다. 배트민턴장크기를 골프장이라고 말하는 조중동의 놀라운 상상력을 엿볼수있던 장소입니다! 그리고 저곳에서 7살 짜리 아이가 골프를 해도 곧바로 옆 저수지에 공이 빠지게됩니다 (위의 사진은 필자가 똥폼을 잡기위해 친구와 같이 의도적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조중동 말밑고 골프했다가는 요기 저수지에 공 빠집니다!!!!(보상은 안해주겟죠?)
봉하마을 곳 곳에는 노란 바람개비가 돌아갑니다~~ 너무나도 예쁘지요?
위 사진은 봉하버스를 같이 타고오신 분들입니다~~~ (다들 외모가 빛나시죠?) . 봉하마을에서 정말!! 멋지신 분들을 많이 만나서 보람되고 뿌듯했습니다. 회원분들 모두 평상시에는 열심히 자신의 일을 하며 살아가시는 분들이면서 노무현 대통령님의 정신을 생각하며 실천하시는 멋지신분들입니다!
여기 봉하마을에 와서 정말 많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노랑개비 회원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말하신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분들이 이런분들을 말하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저도 열심히 공부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덧붙이며 자식뻘밖에 안되는 저희에게 존댓말을 써주시며 정말 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사진인 ' 사람 사는 세상' 이 말에 노무현 대통령님의 삶의 철학과 국정 철학이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많은 분들이 봉하마을에 오시는것을 보면서..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홀로 쓸쓸히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셔서는 외롭지 않으시겠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첫댓글 개념있는 젊은친구 원하는대학에 꼭 가세요..친구들에게 홍보하여 가끔 봉하에같이와요..사랑합니다^^
고마와요^^ 아직 봉하감흥이 남아서 그런지 글을 읽으며 눈물이 맺히네요... 그 먼길 왕복 12시간의 그 긴 길을ㅎ 젊은 친구들이 가주기만 해도 얼마나 고마운지는 말로 설명 힘들 정도랍니다ㅎㅎ 먼길에 돈도 내고, 식사 두끼는 사먹어야하고, 게다가 반나절 빡쎈^^ 자봉도 해야되는 봉하방문 고마와해주셔서 진심 감사드려요~
좀더 부담없이 올수 있도록 노력중이니... 자주 같이 가주시길 _(_._)_
(노통 잠들어계신곳 사진 찍기 참 힘들죠?? 마음이.. 저도 그랬답니다... 2주기 지나고 나서야 비로서 멀리서 담을수 이써지요ㅎ 담에 방문하시면 사진속에 담아보세요^^)
찬찬히 다시보니 친구분은 노통 손을 살포시 잡고 찍으셔군요~~~ 하하하 참으로 이쁜 학생들입니다^^
생각은 힘이세다!!
글을 읽다보니 님의 생각 자람이 느껴지네요
후기 잘 읽었어요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