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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와불상 건립사업이 본 궤도에 접어들었다. 부산 중구 신창동 대각사가 밀양시 무안면 가례리 영산정사에 건립사업을 진행중인 초대형 와불상의 좌대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대각사는 지난 2003년 5월부터 사업비 100억원으로 본격 공사에 착수 오는 2008년 5월까지 무안면 가례리 산 1,489의 1일대 9,945평방미터에 길이 130m, 높이 30m의 와불상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머리에 팔을 괸 채 누워있는 이 와불상에는 금색이 입혀지게 되며 내부는 철골 트라스 구조 외부는 콘크리트벽식 구조를 갖추게 된다. 현재 기초공사에 이어 길이 150m의 와불상 좌대 공사가 완공 단계에 있다. 와불상 건립사업이 마무리되면 밀양 영산정사는 전 세계 불자들이 순례와 참배를 위해 찾는 세계적인 불교성지이자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 인근 사명대사 생가지, 표충비, 표충사 등과 연계된 불교성지로도 주목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존하는 세계 최대 와불은 미얀마 보리따따웅 파고다에 있는 와불로 길이가 120m에 달하며 이 와불 내부에는 부처님의 일대기를 형상화한 그림과 조각이 전시돼 있다. 대각사 조실 경우 스님은 '영산정사에는 기네스북에 등록돼 있는 팔만대장경 원본인 10만 패엽경 및 부처님의 진신사리 100만과가 모셔져 있다'며 '세계에서 제일 큰 27t의 범종 및 각국의 2000존불 등도 있어 와불상이 건립되면 세계적인 불교성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밀양 영산정사! 성보박물관을 둘러보고
부처님 진신사리 100만과 팔만대장경원본 10만 패엽경을 모신 곳
경남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영축 산 영산정사를 둘러보고 불교문화의 깨우침을 위하여11월6일 쌀쌀한 초겨울 나들이 길을 떠났다.
경북청도 조천 리 의 지불 산이 남으로 뻗어 중봉 산에 이르고 다시 한줄기가 내려와서 형성된 산세로 보아 분명 명산의 명당자리가 바로 이곳 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곳 영산정사에는 세계에서제일성보로 여기는 석가모니부처님의 진신사리8섬4말 가운데 일부인100만과의 진귀한 사리와 8만대장경의 원본이 되는10만 패엽경을 모시고 있다.
불교문화유산 중 최고의 성문인 100만 진신사리 와 10만 패엽경은 세계기네스북에 지정등록 되어 있다.
그중에서 10만 패엽경은 유사 이래 어느 종교에도 없는 원본경전으로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힌두어로 쓰여 있는 무려 2천년 이상 된 진 귀본 들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고대석경 고서불경 다라니목판 경 원인천강지곡 등 수백 권의 고서들과 함께 이슬람의 코란원전과 타종교의 일부고전이 소장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34점이 국가지정 문화재로 등록 되어 있으며 이곳 성보박물관에 모셔져 있다.
영산정사에는 세계제일의130미터와불(누워있는 부처님)을 조성 중에 있으며 27톤의 청동범종과 2천 존불 부처님을 모신7층 법당이 세계에서 제일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동양에서 가장 큰 관세음보살 입상이 모셔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석불 국보급 약사여래상이 모셔져 있다.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봉안한 국내 유일한 9층 사리탑이 있으며 신라 백제 고구려 가락 고려시대의 유물 400여점이 전시되어 있는 명실 공히 불교 박물관이다.
천불 천 탑 나한전 독성 전 칠성전 산신 전 불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산 좋고 물 좋고 교통이 편리한 성지로 복원을 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사명대사의 생가가 있는 곳이며 경우 큰 스님의 고향이기도 하다.
오는 길목에는 표충비(경남유형문화재제15호)를 볼 수 있는데 임진왜란 당시 승병을 조직하여 왜군을 물리치고 전쟁이 종료 된 후 일본으로 건너가 왜군에게 끌려간 3천오백여명의 조선 포로를 귀환 시키는데 큰 공헌을 세운사명당 유정(1544-1610)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742년(영조18)에 남 붕 선사에 의해 건립 되었다.
이 비석은 국가에 환란이 있을 때 마다 땀을 흘려 그 조짐을 미리 알려 준다는 이야기로 유명 하며 이러한 현상을 사명대사의 우국충정이 지금까지 전해지기 때문이라고 믿으며 이 비를 신성시 하고 있다.
땀방울이 글자의 획 안이나 머릿돌과 받침돌에는 맺히지 않는다 하여 그 신비함을 더해주고 있으며 앞뜰의 향나무(경남 기념물 제119호)는 300여년이 넘었으며 그 위용은 말을 할 수 없으며 방문객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추억 만들기에 손색없는 곳이다.
와불상
부처님 진신사리
고 서적
영산정사 대웅전
7층 사리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