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군과 리틀엔젤스
‘6.25전쟁은 남침인지, 북침인지, 정확하지 않다’고 지난해 7월 3일 도올이 학생들에게 강의를 한 내용을 씁쓸히 생각하고 있는데 또 신문기사에서 많은 고등학생들이 6.25를 북침으로 알고 있다는 놀라운 기사를 보고 나서 광화문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침 월드피스자유연합에서 6.25전쟁 사진 전시회를 길거리에서 하고 있었다. 연세드신분들과 외국인들이 사진 속의 사건들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
조선말 몇몇 사람들의 잘못으로 우리역사의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그러나 애국지사들의 목숨 건 나라사랑으로 해방을 맞아 새 출발을 시작하려는 시기에 6.25전쟁이란 비참한 현실에 직면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가 전쟁의 처참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미국과 유엔군의 도움으로 전쟁이 끝나는가 했으나 63년이 지난 오늘에도 우리에겐 진정한 평화가 없고 ‘눈물 젖은 두만강’의 노래는 현실로 나타나 굶주림에 처한 북한 주민들이 목숨을 담보로 두만강과 압록강을 건너 오고 있다.
미국의 젊은이들과 유엔군은 왜 한국땅에서 죽고, 총상을 입고 오늘까지 고생을 하고 있는가, 언제 우리는 우리의 땅과 목숨을 살려준 유엔군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했는가!
6.25 60주년을 맞이하여 리틀엔젤스가 우리를 대신하여 6.25에 참전했던 고마운 나라를 방문하여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 것을 영상으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리틀엔젤스/ 한국전쟁 참전16개국 순회(동영상)

(외국인들이 6.25전쟁의 참상을 바라보고 있다.)

(부산의 미 육군 3야전병원의 외과 과장인 조시브 콘로이 소령이
간염으로 위에 물이 찬 북한공산군포로 두 명의 상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곧바로 치료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민이 유엔군이 나누어주는 쌀 배급을 타려고 줄을 서 있습니다…..)

(미군의관의 치료와 정성…..)

(1950.8.28 부상당한 국군병사를 미군 병사가 치료를 위해 응급실로 뛰어가고 있다.)

(1953.4.14 주한 미8군 사령관 밴 플리트장군이 전쟁의 와중에도 미본토
육군3군단에서 기증한 옷과 먹을 것들을 전쟁 고아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군목 월킨스 알스웨스 대위의 도움을 받은 이 어린이는 어떻게 자랐을까
지금쯤은 70대가 되어 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