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서면 삼형제가 부모를 잃었습니다
아니 진즉부터 부모를 잃을 터
아버지는 알콜중독으로 아이들과 동거가 불가능했고
알콜중독센터에서 치료를 받다가
간암으로 판명
아이들곁으로 돌아 와
다시 고달픈동거가 이어지다
지난 5월 8일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큰아이는 고1
둘째 초등 4학년
막내는 초등 2학년
할머니집이 곁에 있다고는 하나
중병으로 앓고 계시고
아이들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시설로 가지 않으려면
주변에서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지난 가정 방문 때 아이들의 둥지는
사람이 살기 어려운 정도였습니다
경제적인 것은 물론이고요
사연을 듣게 된 즐거운 유치원 고사리 손들이
십시일반 옥서 삼형제 형아돕기 모금을하여
일백 육십만원을 전달하였습니다
옥서면사무소 면장님과 사회복지사
시청 실무담당,
아이들의 후원자격인 반과후 지역아동센터
선생님께서 곁에서 아이들을 돌 봐 주기로 했습니다
즐거운 유치원 원장님과 원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제; 세노야봉사회원 고병성이 운영하는
체육관을 방문하며 상담 , 고민을 이야기하며
태권도를 시작한 첫째,
지역아동 센터 선생님께서 자식처럼 돌 봐주시는 줄째 셋째
사랑의 열매 봉사단에서 정기적인 방문
반찬만들어 주기 , 집청소 등...
전주 김희진 봉사자님들의 정기방문 등으로
아이들은 잠시 위로 받고 있는 듯 하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이
우리들의 몫 입니다
이웃사랑과 나눔은 실천에 있습니다
누군가 먼저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