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약회사는 추락할 수 있다. 제약회사는 대부분 예방약인 건강식품을 개발한다. 그 이유는 이제 의사 사무실에서 약을 처방해서 약으로 상처나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의사의 처방은 각종 기기 장비가 된다. 그 장비를 1주일 차고있으면 스스로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낫게하거나, 몸 속에서 녹아버리는 기기 장비 센서들을 처방해준다.
의료산업은 미래산업이다. 조금씩은 의사들의 수입이 줄거나 늘거나 하지만 그래도 다른 산업에 비해면 가장 오래 살아남고 가장 돈이 몰리는 곳이 의료 헬스케어 분야다. 하지만, 종래 전통 의사들은 새로운 기술을 공부하지 않으면 사망하고, 새로운 기술 기기, 칩이나 센서, 디바이스들이 매일 쏟아져나와 자칫하면 사양길로 빠진다. 그러나 아무도 대체할 수 없는 것들은 바로 의학실험, 제약 개발, 치료법개발, 생명공학연구 등은 무궁무진한 자원이 투입된다.
가장 먼저 소멸될 분야는 데이터이다. 의학지식을 돈을 받고 팔 수 있는 시대는 3-5년 남았다. 모든 의학지식은 온라인 인터넷 빅데이타, 또는 IBM 왓슨슈퍼컴퓨터, 글로벌 브레인등이 대신한다. 지식은 무료가 된다. 의료 지식을 얻으러 의사를 찾지 않는다. 위키피디어에 물어보거나 왓슨 슈퍼컴퓨터에 물어본다.
많은 의료 데이터들이 무료로 대체된다. 전문가 의견 즉 의사의 소견은 전혀 중요하지 않게된다. 이제는 의사도 수많은 정보제공자 중 한명이며 결국은 개개인이 스스로 얻은 결론으로 의사결정을 하게된다. 의료 시술이나 수술에 관한 결정을 개인 스스로 자료나 도표, 차트를 보면서 결정한다.
의료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고령화시대에 의사 능력과 권위를 따르면서 의사의 의견을 존중하리라고 생각하지만 그 정반대가 될 수도 있다. 빅데이터는 의사의 적이다. 오히려 상당히 가치있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면서 시간을 아껴주고, 모든 일반인들이 의사보다 더 똑똑하게 만들어주는 지식이된다.
미래 의학의 변화
수년 후에는 사람이 병원에 걸어 들어가면 우선 전신을 스캔 받는다. 스캔으로 수천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작성하고 완벽한 전신 데이터 모델을 작성한다. 이 스캔 과정 중에서 조금이라도 이상증후가 발견되는 부분은 정밀검사를 받게한다.
의사들은 조건에 맞는 치료로 약을 처방하는 것보다 의료 장치를 처방한다. 장치는 초기 경고 표시기에 교정기를 달아 맥박, 심전도 등 신체 기능을 증폭기로 증폭하고 섭취 가능한 초소형 카메라가 모니터하여 착용 형 슈퍼데이터수집 목적이나 치료 등의 광범위한 역할을 하게된다.
질병의 전이 기간 동안에는 약물과 장치의 조합으로 처방을 내릴 수 있지만 결국 대부분의 의약 치료는 앞으로 자체 면역기능강화 중심으로 가며 잘 설계된 기기나 장치로 대체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의사는 의학 약물 전문가에서 생물학적 데이터와 생물학적 장치에 대한 전문가가 되며 인간생명공학자 의학전문가로 전환된다.
이 전환되는 기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 여기에 있다.
실험실및 질병 실험을 대체할 디지털 모델링
건강관리는 전쟁
오늘날 건강 문제로는 여러가지가 있다. 피터 다이아맨디스는 베스트셀러인 "풍요"라는 책을 썼고 X-프라이즈재단 설립자이다. 그는 더 이상 헬스케어는 없다. 단지 씩케어(환자 치료)만 있을 것이다. 그런데 환자치료는 너무 비싸고, 사무적이고, 병이 나면 치료하는 반응 시스템이다라고 말한다.
- 의사는 환자가 필요로 하지 않는 병원의 절차나 진료과정에 연간 210조원을 허비한다. 이 돈은 대부분 의사에게 클레임이 걸려 소송당할 까봐 쓰는 각종 제재나 단계를 늘려서 허비되는 비용이다.
- 미국인들은 평균 의료지출이 지구상의 그 어떤 나라보다 많은 의료비 1인당 7,290달러를 쓰고 있다.
- 처방약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미국이 50% 정도 비싸다.
- 현재 속도로 가면 2025년 미국 GDP의 약1/4가 의료비용에 소요된다.
- 실험실에서 환자에게 1개의 신약이 제공되는데 즉 신약개발에 평균 12년이 걸리며 3천6백억원이 투자된다.
- 신약개발 5천 종 중에 5개만 허용이된다. 하지만 허용되는 5개 중 1개의 신약만이 인간에게 사용이 허용된다. 이 모든 노력이나 비용이 낭비가된다.
의료 공간을 둘러싼 너무 많은 잡음이 있다. 이런 문제들을 잘 살펴보면 우리의 의료의 미래가 보인다.
미래의 의사
미래에는 의사가 사실 필요없을 수도 있다. 인간 생명공학을 깊이 들여다보면 인간 생물학 즉 인간에 대해 우리는 너무나 적게 알고있으며 의사도 거의 아는 것이 없을 정도이다.
의사가 활동하고 있는 의료시스템이 문제이지 의사의 잘못도 아니다. 현재의 자신의 질병을 진료하는 시스템. 보험 회사, 큰 제약회사, 정부의 정책변화나 변덕으로 의료시스템이 바뀌는 것은 의사의 잘못이 아니다. 의사는 종종 훨씬 더 큰 힘, 정부, 다른 주체들에의해 지시되고 명령된다.
이제 의사들은 종전의 의사활동을 그대로 진행할 수가 없다. 엄청난 변화가 그들 앞에 놓인다. 엄청난 데이터를 제공받게되며 질병의 진단을 혼자 멋대로 할 수 없게된다. 지금까지 환자를 진단하고 처방하는 시스템은 이제 소멸한다. 산 같은 데이터속에서 단순히 종전처럼 의사 비즈니스를 수행 하는 것은 이제 영원히 사라진다.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시스템으로 진입하는 초입에 서 있다. 전통적인 의료활동을 하는 의사들의 상당량이 사라진다.
엑스레이를 대체할 데이터 모델이 나왔다. 실험실 및 테스트를 대체 할 센서들이 나왔다. 혈액을 채취하는 주사바늘이 의료장치로 대체된다. 그리고 의사들이 처방하던 약들이 의료장치로 대체된다. 환자들은 자신의 데이터를 스스로 관리할 권한을 획득하면서 의사보다 더 소상히 자신의 질병을 알게된다. 의사의 말을 신뢰하지 않고 데이터만 믿는다.
참으로 오래된 의대에서 의학지식을 전통적으로 가르쳐왔다. 그러나 이제는 새로운 의대들이 나와서 의사들을 전통적으로 훈련시키지 않고 바이오인포케틱스 즉 생물정보학, 데이터 화학, 게놈 로드맵, 세포 조작법 등을 가르친다.
그러나 결국 지속적으로 개발되는 기술을 습득하려는 자와, 자신이 배운 것만 고집하면서 의료활동을 하려는 의사들이 양분된다. 배운것만 고집하는 전통적인 의사들은 고사한다. 똑똑한 환자들이 그들을 외면하기 때문이다. 미래 의료기술은 지속적으로 바뀌고 미래 의료기술을 개발하고저하는 의료진이나 기술자들에게는 큰 희망과 기회가 찾아오게된다.
다빈치 로봇수술을 지원하는 의사들, 수술은 로봇이
하지만 다른 산업보다 밝은 미래
의료기술 세계는 다음 세대의 건강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있다. 하이라이트 중 일부를 보자:
- 존슨앤존슨은 과학적 연구를 이해하고 임상실험동안 치료의 원인과 결과 관계를 결정하는 데 도움되는 IBM왓슨수퍼컴퓨터와 함께 작업을 한다. 시스템 중 하나는 이미 하루에 27,000개 새로운 문서를 읽고 의사의 판단의 50% 정도의 정확도를 가진 인간보다 훨씬 우수한 진단을 내린다. 폐암진단에서 90% 정확도를 보여주었다. 인간보다 수퍼컴퓨터가 더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
- Google은 2014년에 당뇨병의 혈당 수준을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있는 스마트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 이 렌즈의 미래 버전은 암 탐지, 약물 전달을 포함, 슈퍼 나이트비전을 가져다주어서 밤에 어둠 속에서도 모든 것을 볼 수 있게 해준다. 결국 이 콘택트렌즈는 컴퓨터를 대체하게될 것이다.
- 외과수술을 대체하는 다빈치 로봇은 이미 고화질 3D비전을 사용하여 1,500,000회 이상의 수술을 수행하고있다. 인체 내부의 정밀한 움직임을 마이크로 로봇이 감지하고 일반적으로 인간 의사가 가지는 손 떨림이나 부정확한 수술에 대한 가능성을 완전히 제거했다.
- 유전자 시퀀싱으로 자신의 게놈지도를 완전히 읽는데는 1,000 달러 정도다. 2001년에 게놈지도 읽는데 1인당 $100M에서 가격이 100,000배로 급락하고 있다. 인간 장수공학에서 수백만명 이상의 염기서열을 읽는데 최소한의 시간에 최대 규모의 게놈데이터를 생성하여 질병의 근원이나 이유등을 연구 할 계획이다. 이 같은 대규모 데이터 셋이 축적되어서 인간수명연장을 위해 암, 심장 질환, 신경 퇴행성 질환 등을 퇴치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게놈지도가 알려주는 정보를 가지고 계획하여 집중적인 예방 치료로 이어질 것이다.
- 3D 바이오프린트는 조직, 세포를 줄기세포 배양이나 바이오물질을 만들어서 프린트하는 것이 이미 현실화되었다. 다음 단계는 정확하게 인간의 조직, 세포, 기관을 만드는 것이다. 인체에서 프린트된 장기 이식이 가능하다. 3DSystems는 이미 척추 측만증 및 기타 의학응용프로그램에 대한 보조기구, 보철 및 치아교정기를 만든다. 정확한 치과 해부학 모델, 사용자정의 수술 가이드, 이식 장치, 외골격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미래의 장기 고장, 질병에는 약물 치료가 아닌 장기이식으로 손쉽게 대체하려한다.
- 3D프린트로 의수족을 많은 사람들이 200달러 이하의 비용으로 장만한다. 이미 아주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의족을 신고 달리고 등산도하고 자전거도 탄다. 전통적인 인공 팔다리는 7만달러에서 5만달러까지 비싸고 또 아이가 성장하거나 나이가 들면 교체해야하지만 이 3D프린트로 프린트한 의수족은 쉽게 다시 인쇄하거나 값싸게 공급이 가능하다.
의료의 가장 미래지향적 이미지, 목에 100년 된 청진기를 건 의사
결론
제약회사의 이사회에의 이사들에게 제약회사는 약을 만드는 것보다는 우선 연구하고,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미래의 의료장치 장비 기기 개발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헬스 케어는 사실 복잡한 정치적 결정, 비이성적인 의사결정이 판을 치는 산업이다. 그러나 의료기기 장비 장치 시스템에는 분명 엄청난 재원이 제공될 것이며, 앞으로 약보다는 장치개발이 훨씬 유리하다.
교육분야에 천지개별이 일어난다면 의료 분야에도 부분적인 천지개벽이 일어난다. 우선 고령화 시대에 엄청나게 증가하는 의료서비스를 원하는 인구가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이제 폐암이면 폐의 부분만 절제하지않고 전체를 3D로 프린트한 새 폐를 원하거나, 종래의 항암치료를 거부하고 면역체계강화를 위한 장비나 기기를 원하게 된다.
앞으로 크게 다가오는 전쟁이 또 의사들과 맞서는 제약회사, 헬스산업, 보험회사, 정부 등이다. 하지만 이 전쟁은 승자와 패자가 따로없다. 반드시 함께 협동하면서 환자들의 건강을 지켜나가야하는 명제가 있다. (토마스 프레이 다빈치연구소장의 글 정리
첫댓글 큰바위님!
어듸서 이런 정보를?
그 나이에 가지신 재주들이 부럽고 샘납니다.
위해 기도 하렵니다.
선배님 연주가 더 멋있어요.
여러 정보를 접하다 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정보들이 많아요. 좋게 보아 주셔서 감사하고요.
음악 겻들임을 이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