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원고
"미래시대 기독교 교육 준비"
주제 : 선교형적 교육으로의 전환 — 바울처럼 자비량 선교·자비량 목회를 준비하라
강의자: 호헌신학대학원 강의교수 임명락 목사
대상: 목회자 및 신학생
[서론]
사랑하는 호헌신학대학원 목회자님들, 그리고 미래의 하나님의 일꾼이 되실 신학생 여러분,
주님의 은혜와 평안이 여러분 모두에게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빕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 “선교형적 교육으로의 전환 — 바울처럼 자비량 선교·자비량 목회를 준비하라”는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제 이야기를 잠시 나누겠습니다.
질문1 — 신학공부를 왜 시작하셨는지요?
저의 답 — 예수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온 세상에 나누기 위해서 신학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 전도사, 강도사, 목사가 되었고, 지금은 호헌신학대학원에서 강의교수로 섬기고 있습니다.
질문2 — 자비량 선교, 자비량 목회를 하시는 이유는?
저의 답 —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명령은 필수적입니다.
저는 기독교 미래교육을 연구하며 준비하는 한 사람으로서, 신학교 교수로서 분명히 말합니다.
미래 시대는 목회자가 2중 직업을 가지며, 가정과 교회와 이웃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보편적인 일이 되어야 합니다.
만인제사장적 선교형 목회, 선교형적 교회로의 전환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특강의 핵심입니다.
이제 함께 성경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본론 1】 바울의 자비량 선교 — 성경적 모델
사랑하는 여러분,
자비량 목회는 새로운 개념이 아닙니다. 그것은 바울 사도의 삶 그 자체였습니다.
사도행전 18장 3절을 함께 보십시오.
“그들이 직업이 같으므로 함께 집에 머물며 일을 하였으니 직업은 장막 만드는 일이었다.” (NIV: “and because he was a tentmaker as they were, he stayed and worked with them.”)
바울은 세계 선교의 사명을 받았으면서도, 텐트 메이커로서 스스로를 부양했습니다.
고린도전서 9장 12절에서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우리가 복음 전하는 일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모든 것을 참고 있노라.” (NIV: “But we put up with anything rather than hinder the gospel of Christ.”)
그는 “권리”가 있었지만, 그 권리를 포기했습니다.
왜요? 복음의 장애물이 되지 않기 위해서였습니다.
데살로니가후서 3장 7-10절에서도 바울은 분명히 말합니다.
“우리가 너희에게서 양식을 값없이 먹지 아니하고, 오직 수고하고 애써 밤낮으로 일하여 너희에게 짐이 되지 않으려고 함이니라… 누구든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NIV: “For you yourselves know how you ought to follow our example. We were not idle when we were with you, nor did we eat anyone’s food without paying for it. On the contrary, we worked night and day, laboring and toiling so that we would not be a burden to any of you… For even when we were with you, we gave you this rule: ‘The one who is unwilling to work shall not eat.’”)
또한 바울은 고린도전서 4장 12절에서 “우리가 수고하여 손으로 일합니다”라고 기록했습니다. (NIV: “We work hard with our own hands.”) 이는 자비량 선교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복음 순종의 실천적 모델임을 명확히 적용해 줍니다.
바울은 선교사이자 직업인이었습니다.
그의 2중 직업은 선택이 아니라 복음의 순종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똑같이 명령을 받고 있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 28:19). (NIV: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이 명령은 “전업 목회자만”에게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 특히 목회자와 신학생에게 주어진 만인제사장적 명령입니다.
【본론 2】 미래 시대, 왜 선교형적 교육·2중 직업 목회가 필요한가?
이제 미래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경제적·사회적 현실
한국 교회는 이미 고령화·저출산·교회 감소의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전통적인 헌물 중심의 전업 목회는 점점 지속 불가능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교회를 버리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새로운 모델을 요구하십니다.
만인제사장 회복
베드로전서 2장 9절 —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NIV: “But you are a chosen peopl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God’s special possession, that you may declare the praises of him who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wonderful light.”)
모든 성도가 제사장이라면, 목회자도 성도와 함께 세상 속에서 복음을 살아내야 합니다.
교회가 “성도들이 와서 예배드리는 곳”에서
성도들이 나가서 복음을 전하는 공동체로 바뀌어야 합니다.
기독교 미래교육의 핵심 패러다임 전환
지금까지의 신학교육은 “전업 목회자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미래교육은 선교형적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
신학생 때부터 2중 직업을 준비하게 하라.
가정·직장·교회·이웃 속에서 복음을 통합적으로 살아내는 삶을 가르치라.
목회 현장에서도 “선교형 목회자”를 모델로 제시하라.
저는 호헌신학대학원에서 강의하면서 매번 강조합니다.
“목회자는 더 이상 성역(聖域) 안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성도들과 함께 세속(世俗)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곳이 바로 복음이 필요한 현장입니다.
【본론 3】 실천적 준비 — 오늘부터 시작할 것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신학생 여러분에게
학업과 동시에 한 가지 직업 기술을 배우십시오. (IT, 교육, 상담, 공예, 농업, 전문 기술인, 비즈니스 등)
주일 외에 지역 사회 속에서 자원봉사와 전도를 실천하십시오.
졸업 후에도 “자비량 목회”를 첫 번째 옵션으로 두십시오.
목회자님들에게
이미 섬기고 계신 교회에서 “선교형 교회” 비전을 공유하십시오.
성도들의 직업을 축복하고, 그 직장에서의 사역을 격려하십시오.
교회 예산의 10% 이상을 “자비량 선교” 지원 기금으로 전환해 보십시오.
호헌신학대학원이 나아가야 할 길
저는 강의교수로서 약속드립니다.
앞으로의 커리큘럼에 “미래 선교형 목회론”, “바울식 자비량 사역 실천”, “기독교 미래교육 설계” 과목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이 전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목회자님들, 신학생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 (NIV: “Therefore go and make disciples of all nations…”)
이 명령을 순종하는 길이 바로 바울처럼 자비량 선교·자비량 목회입니다.
미래 교회는 더 이상 “목회자만 일하는 교회”가 아니라,
모든 성도가 선교사인 교회,
목회자가 2중 직업을 통해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고백합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온 세상에 나누기 위해 신학을 시작했습니다.
그 사랑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자비량 선교와 자비량 목회를 평생의 사명으로 삼았습니다.
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오늘, 이 순간, 결단하십시오.
“주님, 저도 바울처럼 순종하겠습니다.
선교형 목회자로, 미래 기독교 교육의 일꾼으로 저를 사용해 주옵소서.”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바울의 마음을 주소서.
자비량으로 복음을 전한 그 순종의 정신을
오늘 호헌신학대학원의 모든 목회자와 신학생에게 불일듯이 불어 넣어 주옵소서.
미래 교회가 선교형적 교회로, 만인제사장적 교회로 거듭나게 하시고,
우리를 통해 온 세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참사랑이 전해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특강 후
이제 5분간 질의응답 시간을 갖겠습니다.
여러분의 현장 경험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