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은 대승불교의 교육이념이자 보살의 도입니다. 위로는 깨달음(菩提)를 구하고 아래로는 근기가 낮은 중생을 교화한다는 말입니다
누구나 보살수행을 통하여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될 수 있고, 이러한 보살수행의 핵심은 이타행을 통한 중생구제에 있다는 점을 일깨워 주는 말입니다. 상구보리는 自利行을, 하화중생으로 利他行을 행하는 自利利他의 정신으로 보살행을 하는 것은 불자들의 이상이라고 할 것입니다
대승불교의 보살사상중 서원(誓願)과 회향(回向) 즉,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과 자신이 쌓은 선근공덕을 남에게 돌린다는 회향을 핵심개념으로 보는 것도 역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또 다른 표현에 다름아닙니다
그래서 보살은 스스로 깨달음을 여는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에 머물러 일체중생을 먼저 이상세계(彼岸)에 건네는 뱃사공과 같은 자라고 설명됩니다
상구보리가 먼저냐 하화중생이 먼저냐 하는 의문을 제기하는 불자도 있고, 자신이 깨달음을 얻지 못한 자가 어찌 중생을 교화하느냐 하여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그리 어렵고 복잡하게 생각할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부처님은 남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지 않으면 진정한 보리심(지혜를 구하는 마음, 지혜로운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마땅히 깨달음을 얻고자 하는 불자로서는 꾸준히 무상과 무아의 깨달음을 위해 스스로 노력하면서도 고통받는 중생 구제를 위해 자비행을 실천하고 중생들의 깨달음을 위해서 자신이 깨친 지혜를 가지고 도움이 되도록 하여야 한다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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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문,자리이타,보살행,상구보리하화중생,보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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