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양지맥은 백두대간 웅이산 남쪽 0.65km 지점인 734.2m 봉에서 동쪽으로 분기해 말랑고개, 여남재, 백운산, 산태백재, 기양산, 수선산, 수정고개, 주아현, 형제봉, 갈등고개, 신산을 지나 감천이 낙동강에 합류되는 금오서원 앞에서 맥을 다하는 45.8km의 산줄기를 말한다.
기양지맥 개념도
1.산행일시 : 2024.01.19/20.22:44~17:43
2.산행참석 : 청명님 포근한빛님 대대로 이상3명
교통편 서울역 19:24 김천역행
김천역 들머리 용문산기도원 택시이동
용문산 기도원에서 산행준비하고 달동네 주택골목같은 길따라 오르다가 산으로 진입 능선을 타다가 분기점 확인하고 진행 합니다
기양지맥 분기점 확인 후 진행 합니다
기양지맥 분기봉
기양지맥 331.6m
331.6m 삼각점
기양지맥 동지골산 285.9m
3번국도 경상대로 육교 건너와서 한컷
기양지맥 352.4m
조금 떨어져있는 갈비봉 다녀옵니다
기양지맥 578.1m
백운산 정상 681.3m
기양지맥 531.1m
기양지맥 356.9m
기양지맥 537.1m
구미분들은 기양산을 연악산이라고 부른답니다
경북 상주시와 구미시 경계에 솟은 기양산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산IC에서 상주IC로 달리다보면서쪽으로 백운산, 기양산, 수선산, 갑장산이 솟아있고 산너머 서쪽에는 3번국도와 경부선철도가 지나가고 있다. 동쪽으로는 형제봉, 옥녀봉, 북우산, 삼봉산이 가로막아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가로막고 있어 상주IC부근에서 낙동강을 굽어볼 수가 있다.
지역 사람들에게는 조양산(朝陽山)으로 더 알려진 산이다. 이 산의 특징은 산세가 부드러우면서 아기자기 하고 백두대간 상주구간을 조망할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산행 입구 마공리 일대는 지명 유래와 걸맞게 한진중공업에서 1995-2001년 까지 2,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40만평의 청리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마공리 마을 안길을 따라서 5분정도 가면 비포장 농로가 이어지면서 좌.우에 사과밭이 전개된다. 이곳의 사과 역사는 상주지역 최초인 1927년 부터 식재 되었다고 한다. 마을 전체가 온통 사과나무 과수원이다. 사과나무 과수원은 산중턱까지 개간되어 있어, 봄철로는 사과꽃 향기가, 가을철로는 사과향내음 그윽하고, 주변에는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진달래 산행도 겸할 수 있는 곳이다.
마공성은 신라 진흥왕때 축성한 것으로 추정되며 531m 고지 부근에는 바위와 경사가 심하여 축성한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주변의 무너진채 방치되어있다.연산군 시절 폭군의 만행을 싫어하여 이곳에 피신하여 은둔 수도한 선비들이 많았다고 하여 이름지어진 수선산은 이름 그대로 정수리의 산세가 너무 순해서 그냥 지나치기 십상이다.
기양산 정상에서 포근한빛님
기양지맥 647.6m
기양지맥 수선산
수선산 삼각점
기양지맥 642.5m
기양지맥 420.8m
기양지맥 506.4m
기양지맥 452.3m
기양지맥 379.8m
기양지맥 329.5m
비봉산 형제봉
전설에 따르면 천사들이 산봉우리를 메고 오는 것을 보고 두 처녀가 큰일 났다고 소리 지르며 집으로 달아나자 천사들이 이를 괘씸하고 불길하게 여겨 메고 오던 산봉우리를 그 자리에 내려놓으면서 비봉산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는 선산 지역이 예사롭지 않은 고장이라는 것을 암시하는 것으로, 비봉산의 유래는 선산 지역을 봉황이 깃드는 신령스런 고장으로 여기면서 이러한 정기를 잃지 않으려는 지역민의 소망이 엿보인다.
또한 산의 형세가 봉황이 두 날개를 활짝 펴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모습과 같아 비봉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도 있다.
기양지맥 433.8m
기양지맥 435.6m
기양지맥 265.4m
비오는날 두건님께서 마중나오셔서 진행하는모습 촬영해 주셨네요
대곡정 앞에서 청명님 두건님
남산 봉수대
구미 선산읍의 남산봉수대는 조선시대 세종 때 정한 5곳의 봉수대 기점 중 제2선인 동래선(東萊線)에 속해 있었다. 구미 임수동의 건대산(件垈山), 해평면의 석현(石峴), 칠곡 약목면의 박집산(朴執山)에서 올라오는 봉수신호를 받아 김천 개령면의 감문산, 상주 회룡산(回龍山) 봉수대로 전달하여 서울 남산(목멱산 木覓山)까지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산 꼭대기에 띠를 두른 모양으로 설치되었는데 현재 봉돈(烽墩; 봉화 연기를 피우는 돈대) 1기만 남아 있다. 돌을 쌓아 올려 만든 봉돈의 높이는 1.8m, 상부직경은 2.6m, 하부직경은 4.3m이다. 봉수대를 둘러싼 축조물의 길이는 약 85m로 석축이 약 47m, 토석축이 약 38m에 이른다. 석축은 거의 붕괴된 상태이지만 토석축은 원형이 유지되어 있다.
남산 봉수대 구미 3등급 삼각점
날머리 합수점 가는 중
날머리 합수점 도착
합수점(우측 감천이 후면 낙동강으로 합류)
비오는날 마중나오셔서 남산에서 합수점까지 함께 걸음해 주시면서 뼈다귀탕도 사주시고
김천구미역까지 태워다 주셔서 잘마무리 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두건님께 감사인사드립니다
김천구미역 19:51 서울역행 귀경
첫댓글 두건님께서 마중 나가셨군요... 하나 하나 마무리하는 지맥산행.. 재미가 솔솔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맥님
두건님께서 마중나오신 덕분에 비오는날 잘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지맥산행 하나하나 마무리 하는것도 나름대로 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일기예보가 틀려서 제대로 대비 못해 비를 쫄딱 맞았지만 춥지는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두건님의 픽업과 따뜻한 식사 감사드립니다.
대장님 다음에는 졸음깨는 강력드링크제 하나 준비하세요 ^^
감사합니다 포근한빛님
일기예보와 달리 비가와 급경사구간 미끄러운 오르내림길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두건님께서 마중나오셔서 함께 하신 덕분에 잘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토요일 오후부터 비온다고 했는데 금요일 밤부터 비가 온거 같습니다.
비오는데 산행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또 하나의 지맥을 마치심을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joon대장님
기상예보와 달리 비가와서 급경사 오르내림 미끄러운길 진행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 하나의 지맥 완료 축하 메시지 고맙습니다
우리 동네로 오시는데 간만에 스케줄도 없고해서
반가운 얼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가 와서 좀 더 힘든 산행이었지 싶습니다.
그나마 요즘 김천100명산 하는 산객이 많아져서
김천 지역에 맥길의 등로 상태가 많이 좋아졌는데
그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세분 수고 많았구요.
무탈한 기양지맥 완주 축하드리며,
다음 100번째 지맥길도 무탈하게 이어가세요^^
감사합니다 두건님
동네에 왔다고 비오는날 남산봉수대까지 마중나오셔서 함께 날머리 합수점까지 진행하시면서 구미 4대산 등 많은 이야기 나눌수 있었고 오랜만에 반가운분 뵙게되어 좋았습니다
무탈한 기양지맥 완주 축하 및 다음 100번째 무탈하게 이어가라는 메시지 등 비맞어 추운날 따스한 뼈다귀탕 사주시고 김천구미역까지 태워다주셔서 잘마무리 할 수 있게 지원한것에 대해 다시한번 더 감사인사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지맥 이어 가시는군요
살좀 붙으셨나 궁금했는데..
오랜만에 뵙겠네요~
감사합니다 나나님
지맥 하나하나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심과 배려로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고맙습니다
백두대간 졸업하는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비 맞고 산행 하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는 비 맞고 지맥 산행은 안하고 싶어요^^
그나마 등로가 좋아서 다행이였고 두건님 배려에도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청명님
특히 겨울에 비 맞고 산행하는건 지양 해야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겨울에 비는 저체온증을 유발하는데 아주 큰 역활을 하지요.
특히 저같은 경우는 더 심한 수족냉증이라..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진강산님
겨울 비 내리는가운데 두건님 덕분에 잘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수족냉증 관리 잘하시어 호전되시길 기원 합니다